대세는 세트피스!…“NBA 보며 영감 받았다”
입력 2018.07.17 (21:49)
수정 2018.07.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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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세트피스골이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정도로 대세를 이뤘습니다.
특히 세트피스 강국으로 거듭난 잉글랜드의 변신은 16강 진출에 실패한 우리 대표팀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벼랑 끝에서 구해낸 프리킥 골.
그리즈만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돋보인 프랑스의 선제골.
러시아 월드컵 전체 169득점 가운데 43%가 세트피스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앤디 록스버그/피파 기술연구그룹 : "코너킥이나 프리킥에서는 크로스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크로스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특히 잉글랜드의 변신은 단연 눈길을 끌었습니다.
[중계방송 : "잉글랜드의 선제골! 이번에도 세트피스입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12 이후 메이저대회 72번의 코너킥에서 무득점으로 부진했습니다.
2년 전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NBA와 NFL을 직접 관전하며 공간 창출방식을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전문코치까지 영입해 선수들의 협력을 통한 슈팅 공간 만들기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이 결과 잉글랜드는 대회 12골 가운데 무려 9골을 세트피스로 뽑아내며 4강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영국의 한 언론은 코너킥 전담 키커였던 해리 케인의 역할을 바꾼 것을 성공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상대에게 가장 위협적인 선수를 문전으로 이동시킨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핵심 전력인 손흥민을 키커로만 활용하는 우리로서는 고민해 볼 대목입니다.
철저한 분석과 전술 변화를 통해 세트피스 강국으로 재탄생한 잉글랜드.
세트피스에 집중했지만 정작 성과는 부족했던 우리 대표팀에게 새로운 연구 과제를 던졌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세트피스골이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정도로 대세를 이뤘습니다.
특히 세트피스 강국으로 거듭난 잉글랜드의 변신은 16강 진출에 실패한 우리 대표팀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벼랑 끝에서 구해낸 프리킥 골.
그리즈만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돋보인 프랑스의 선제골.
러시아 월드컵 전체 169득점 가운데 43%가 세트피스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앤디 록스버그/피파 기술연구그룹 : "코너킥이나 프리킥에서는 크로스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크로스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특히 잉글랜드의 변신은 단연 눈길을 끌었습니다.
[중계방송 : "잉글랜드의 선제골! 이번에도 세트피스입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12 이후 메이저대회 72번의 코너킥에서 무득점으로 부진했습니다.
2년 전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NBA와 NFL을 직접 관전하며 공간 창출방식을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전문코치까지 영입해 선수들의 협력을 통한 슈팅 공간 만들기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이 결과 잉글랜드는 대회 12골 가운데 무려 9골을 세트피스로 뽑아내며 4강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영국의 한 언론은 코너킥 전담 키커였던 해리 케인의 역할을 바꾼 것을 성공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상대에게 가장 위협적인 선수를 문전으로 이동시킨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핵심 전력인 손흥민을 키커로만 활용하는 우리로서는 고민해 볼 대목입니다.
철저한 분석과 전술 변화를 통해 세트피스 강국으로 재탄생한 잉글랜드.
세트피스에 집중했지만 정작 성과는 부족했던 우리 대표팀에게 새로운 연구 과제를 던졌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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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17 21:54:25
- 수정2018-07-17 22:00:43
[앵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세트피스골이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정도로 대세를 이뤘습니다.
특히 세트피스 강국으로 거듭난 잉글랜드의 변신은 16강 진출에 실패한 우리 대표팀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벼랑 끝에서 구해낸 프리킥 골.
그리즈만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돋보인 프랑스의 선제골.
러시아 월드컵 전체 169득점 가운데 43%가 세트피스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앤디 록스버그/피파 기술연구그룹 : "코너킥이나 프리킥에서는 크로스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크로스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특히 잉글랜드의 변신은 단연 눈길을 끌었습니다.
[중계방송 : "잉글랜드의 선제골! 이번에도 세트피스입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12 이후 메이저대회 72번의 코너킥에서 무득점으로 부진했습니다.
2년 전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NBA와 NFL을 직접 관전하며 공간 창출방식을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전문코치까지 영입해 선수들의 협력을 통한 슈팅 공간 만들기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이 결과 잉글랜드는 대회 12골 가운데 무려 9골을 세트피스로 뽑아내며 4강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영국의 한 언론은 코너킥 전담 키커였던 해리 케인의 역할을 바꾼 것을 성공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상대에게 가장 위협적인 선수를 문전으로 이동시킨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핵심 전력인 손흥민을 키커로만 활용하는 우리로서는 고민해 볼 대목입니다.
철저한 분석과 전술 변화를 통해 세트피스 강국으로 재탄생한 잉글랜드.
세트피스에 집중했지만 정작 성과는 부족했던 우리 대표팀에게 새로운 연구 과제를 던졌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세트피스골이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정도로 대세를 이뤘습니다.
특히 세트피스 강국으로 거듭난 잉글랜드의 변신은 16강 진출에 실패한 우리 대표팀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벼랑 끝에서 구해낸 프리킥 골.
그리즈만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돋보인 프랑스의 선제골.
러시아 월드컵 전체 169득점 가운데 43%가 세트피스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앤디 록스버그/피파 기술연구그룹 : "코너킥이나 프리킥에서는 크로스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크로스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특히 잉글랜드의 변신은 단연 눈길을 끌었습니다.
[중계방송 : "잉글랜드의 선제골! 이번에도 세트피스입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12 이후 메이저대회 72번의 코너킥에서 무득점으로 부진했습니다.
2년 전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NBA와 NFL을 직접 관전하며 공간 창출방식을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전문코치까지 영입해 선수들의 협력을 통한 슈팅 공간 만들기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이 결과 잉글랜드는 대회 12골 가운데 무려 9골을 세트피스로 뽑아내며 4강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영국의 한 언론은 코너킥 전담 키커였던 해리 케인의 역할을 바꾼 것을 성공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상대에게 가장 위협적인 선수를 문전으로 이동시킨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핵심 전력인 손흥민을 키커로만 활용하는 우리로서는 고민해 볼 대목입니다.
철저한 분석과 전술 변화를 통해 세트피스 강국으로 재탄생한 잉글랜드.
세트피스에 집중했지만 정작 성과는 부족했던 우리 대표팀에게 새로운 연구 과제를 던졌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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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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