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야구, 3연속 金 노린다!…타이완 ‘왕웨이중 경계령’

입력 2018.07.17 (21:47) 수정 2018.07.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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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야구가 이번엔 첫 경기부터 난적 타이완과 격돌합니다.

타이완 대표팀에 합류한 NC 투수 왕웨이중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트라이크 존 구석을 파고드는 시속 150km 가까운 공에 타자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합니다.

타이완 선수 최초로 한국에서 뛴 왕웨이 중은 전반기에 6승을 거둔 왼손 강속구 투수입니다.

[중계방송 : "각도도 좋고, 바깥쪽 코너에 걸쳐지면서 대각선 쪽으로 찔러 들어가는, 도저히 배트를 낼 수가 없는 거죠."]

우리의 아시안게임 첫 상대인 타이완 선발로 유력한 왕웨이 중.

메이저리그 경력까지 있는 데다 한국 타자들의 장단점까지 알고 있어 경계대상 1호입니다.

[왕웨이중/NC/타이완 야구대표팀 : "경기에 나간다면 최대한 전력으로 투구할 것이고, 부상당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우리 대표팀에서는 유일하게 홈런을 기록한 손아섭을 비롯해 박건우와 김현수 등이 강했지만 단기전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손아섭/롯데/야구 국가대표 : "빠른 투수인데도 왼손 타자에게도 굉장히 다양한 구종을 던져요. 실투를 안 놓쳐야 타석에서 이길 수 있지 않나. 죽기 살기로 해야겠죠."]

다음 달 26일 타이완전을 시작으로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고 슈퍼라운드를 거쳐 결승 진출팀을 가리게 될 아시안게임 야구.

3연속 금메달을 향한 대표팀의 첫 과제는 한국을 잘 아는 타이완 에이스 왕웨이 중 공략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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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 야구, 3연속 金 노린다!…타이완 ‘왕웨이중 경계령’
    • 입력 2018-07-17 21:52:40
    • 수정2018-07-17 21: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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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야구가 이번엔 첫 경기부터 난적 타이완과 격돌합니다.

타이완 대표팀에 합류한 NC 투수 왕웨이중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트라이크 존 구석을 파고드는 시속 150km 가까운 공에 타자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합니다.

타이완 선수 최초로 한국에서 뛴 왕웨이 중은 전반기에 6승을 거둔 왼손 강속구 투수입니다.

[중계방송 : "각도도 좋고, 바깥쪽 코너에 걸쳐지면서 대각선 쪽으로 찔러 들어가는, 도저히 배트를 낼 수가 없는 거죠."]

우리의 아시안게임 첫 상대인 타이완 선발로 유력한 왕웨이 중.

메이저리그 경력까지 있는 데다 한국 타자들의 장단점까지 알고 있어 경계대상 1호입니다.

[왕웨이중/NC/타이완 야구대표팀 : "경기에 나간다면 최대한 전력으로 투구할 것이고, 부상당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우리 대표팀에서는 유일하게 홈런을 기록한 손아섭을 비롯해 박건우와 김현수 등이 강했지만 단기전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손아섭/롯데/야구 국가대표 : "빠른 투수인데도 왼손 타자에게도 굉장히 다양한 구종을 던져요. 실투를 안 놓쳐야 타석에서 이길 수 있지 않나. 죽기 살기로 해야겠죠."]

다음 달 26일 타이완전을 시작으로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고 슈퍼라운드를 거쳐 결승 진출팀을 가리게 될 아시안게임 야구.

3연속 금메달을 향한 대표팀의 첫 과제는 한국을 잘 아는 타이완 에이스 왕웨이 중 공략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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