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귀국…AG 성과와 숙제
입력 2018.09.03 (21:45)
수정 2018.09.03 (22: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후회 없는 승부를 보여준 대한민국 선수단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선수들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가장 큰 환영을 받은 건 축구 대표팀이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포기하지 않는 투지로 감동의 레이스를 펼친 대한민국 대표팀.
16일간의 열전을 마친 선수단은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건 남자 축구 대표팀이었습니다.
결승에서 라이벌 일본을 꺾고 우승한 선수들에게 팬들은 공항이 떠나갈듯한 함성을 보냈습니다
[김학범/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 : "일장기가 우리 태극기 위에 올라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 나는 두 눈 뜨고 그 꼴 못 본다고 얘기했습니다."]
[손흥민/남자 축구 국가대표 : "축구하면서 처음 우승해보는 건데, 대한민국을 위해서 대한민국 유니폼을 입고 우승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로 종합 3위를 기록했습니다.
8년 만에 나온 김서영의 수영 금메달, 4관왕을 차지한 사이클 나아름 등 뜻깊은 결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수 선발에서 논란을 일으켰던 야구와 농구 대표팀 등 문제점도 지적됐습니다.
금메달이란 성적을 거뒀음에도 야구 대표팀은 오늘 차분한 분위기로 입국했습니다.
[선동열/야구 대표팀 감독 : "저희 선수단이 상당히 부담감을 많이 느끼면서 했던 시합인 것 같습니다. (선수 선발 문제는) 많이 생각하겠습니다. 고민해보겠습니다."]
이제 2년 뒤 도쿄에서 다시 한 번 감동의 레이스를 준비하기 위해 자카르타의 성과와 숙제를 돌아볼 때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후회 없는 승부를 보여준 대한민국 선수단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선수들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가장 큰 환영을 받은 건 축구 대표팀이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포기하지 않는 투지로 감동의 레이스를 펼친 대한민국 대표팀.
16일간의 열전을 마친 선수단은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건 남자 축구 대표팀이었습니다.
결승에서 라이벌 일본을 꺾고 우승한 선수들에게 팬들은 공항이 떠나갈듯한 함성을 보냈습니다
[김학범/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 : "일장기가 우리 태극기 위에 올라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 나는 두 눈 뜨고 그 꼴 못 본다고 얘기했습니다."]
[손흥민/남자 축구 국가대표 : "축구하면서 처음 우승해보는 건데, 대한민국을 위해서 대한민국 유니폼을 입고 우승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로 종합 3위를 기록했습니다.
8년 만에 나온 김서영의 수영 금메달, 4관왕을 차지한 사이클 나아름 등 뜻깊은 결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수 선발에서 논란을 일으켰던 야구와 농구 대표팀 등 문제점도 지적됐습니다.
금메달이란 성적을 거뒀음에도 야구 대표팀은 오늘 차분한 분위기로 입국했습니다.
[선동열/야구 대표팀 감독 : "저희 선수단이 상당히 부담감을 많이 느끼면서 했던 시합인 것 같습니다. (선수 선발 문제는) 많이 생각하겠습니다. 고민해보겠습니다."]
이제 2년 뒤 도쿄에서 다시 한 번 감동의 레이스를 준비하기 위해 자카르타의 성과와 숙제를 돌아볼 때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환영합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귀국…AG 성과와 숙제
-
- 입력 2018-09-03 21:48:00
- 수정2018-09-03 22:20:32
[앵커]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후회 없는 승부를 보여준 대한민국 선수단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선수들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가장 큰 환영을 받은 건 축구 대표팀이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포기하지 않는 투지로 감동의 레이스를 펼친 대한민국 대표팀.
16일간의 열전을 마친 선수단은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건 남자 축구 대표팀이었습니다.
결승에서 라이벌 일본을 꺾고 우승한 선수들에게 팬들은 공항이 떠나갈듯한 함성을 보냈습니다
[김학범/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 : "일장기가 우리 태극기 위에 올라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 나는 두 눈 뜨고 그 꼴 못 본다고 얘기했습니다."]
[손흥민/남자 축구 국가대표 : "축구하면서 처음 우승해보는 건데, 대한민국을 위해서 대한민국 유니폼을 입고 우승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로 종합 3위를 기록했습니다.
8년 만에 나온 김서영의 수영 금메달, 4관왕을 차지한 사이클 나아름 등 뜻깊은 결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수 선발에서 논란을 일으켰던 야구와 농구 대표팀 등 문제점도 지적됐습니다.
금메달이란 성적을 거뒀음에도 야구 대표팀은 오늘 차분한 분위기로 입국했습니다.
[선동열/야구 대표팀 감독 : "저희 선수단이 상당히 부담감을 많이 느끼면서 했던 시합인 것 같습니다. (선수 선발 문제는) 많이 생각하겠습니다. 고민해보겠습니다."]
이제 2년 뒤 도쿄에서 다시 한 번 감동의 레이스를 준비하기 위해 자카르타의 성과와 숙제를 돌아볼 때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후회 없는 승부를 보여준 대한민국 선수단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선수들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가장 큰 환영을 받은 건 축구 대표팀이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포기하지 않는 투지로 감동의 레이스를 펼친 대한민국 대표팀.
16일간의 열전을 마친 선수단은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건 남자 축구 대표팀이었습니다.
결승에서 라이벌 일본을 꺾고 우승한 선수들에게 팬들은 공항이 떠나갈듯한 함성을 보냈습니다
[김학범/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 : "일장기가 우리 태극기 위에 올라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 나는 두 눈 뜨고 그 꼴 못 본다고 얘기했습니다."]
[손흥민/남자 축구 국가대표 : "축구하면서 처음 우승해보는 건데, 대한민국을 위해서 대한민국 유니폼을 입고 우승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로 종합 3위를 기록했습니다.
8년 만에 나온 김서영의 수영 금메달, 4관왕을 차지한 사이클 나아름 등 뜻깊은 결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수 선발에서 논란을 일으켰던 야구와 농구 대표팀 등 문제점도 지적됐습니다.
금메달이란 성적을 거뒀음에도 야구 대표팀은 오늘 차분한 분위기로 입국했습니다.
[선동열/야구 대표팀 감독 : "저희 선수단이 상당히 부담감을 많이 느끼면서 했던 시합인 것 같습니다. (선수 선발 문제는) 많이 생각하겠습니다. 고민해보겠습니다."]
이제 2년 뒤 도쿄에서 다시 한 번 감동의 레이스를 준비하기 위해 자카르타의 성과와 숙제를 돌아볼 때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
-
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문영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