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전 허탈함 안긴 ‘맞춤전술’…유효 슈팅 0개
입력 2018.06.19 (06:27)
수정 2018.06.1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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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저히 비공개 훈련을 하며 신태용 감독이 힘들게 숨겨온 스웨덴전 맞춤 전술의 결과는 허탈하기만 했습니다.
10개가 넘는 유형을 준비했다던 세트피스도 무뎠습니다.
계속해서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태용 감독이 그토록 숨겨왔던 스웨덴전 전술은 4-3-3 포메이션이었습니다.
스웨덴의 높이를 상대하기 위해 197cm의 김신욱을 선발 투입해 맞붙을 놨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습니다.
역습 상황에서도 빠른 공격 전개가 아쉬웠고, 크로스와 슈팅의 정확성도 부족해 유효 슈팅은 한 개도 없었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스웨덴)높이에 우리 선수들이 일단 부딪혀보고 심리적으로 안정이 됐을 때 이제는 뒤에 빠른 역습을 생각을 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10개가 넘는 유형을 준비해 철저하게 비공개로 훈련한 세트피스에서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기성용/축구대표팀 주장 : "준비를 많이 했었는데 스웨덴 선수들이 일단 신장이 크고 세트플레이에 좀 강점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좀 연습한 대로는 실전에서는 조금 부족했었던 것 같아요."]
수비도 아쉬웠습니다.
몸을 날려 스웨덴의 슈팅을 막아내곤 했지만 상대 세트피스 상황에선 번번이 제공권을 내줬습니다.
숨겼던 전략은 보여준 것이 없었습니다. 첫 경기부터 힘겨운 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모든 것을 걸었다고했던 스웨덴전에서 패배하면서 이보다 분석과 준비가 부족한 멕시코와의 2차전엔 더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철저히 비공개 훈련을 하며 신태용 감독이 힘들게 숨겨온 스웨덴전 맞춤 전술의 결과는 허탈하기만 했습니다.
10개가 넘는 유형을 준비했다던 세트피스도 무뎠습니다.
계속해서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태용 감독이 그토록 숨겨왔던 스웨덴전 전술은 4-3-3 포메이션이었습니다.
스웨덴의 높이를 상대하기 위해 197cm의 김신욱을 선발 투입해 맞붙을 놨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습니다.
역습 상황에서도 빠른 공격 전개가 아쉬웠고, 크로스와 슈팅의 정확성도 부족해 유효 슈팅은 한 개도 없었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스웨덴)높이에 우리 선수들이 일단 부딪혀보고 심리적으로 안정이 됐을 때 이제는 뒤에 빠른 역습을 생각을 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10개가 넘는 유형을 준비해 철저하게 비공개로 훈련한 세트피스에서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기성용/축구대표팀 주장 : "준비를 많이 했었는데 스웨덴 선수들이 일단 신장이 크고 세트플레이에 좀 강점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좀 연습한 대로는 실전에서는 조금 부족했었던 것 같아요."]
수비도 아쉬웠습니다.
몸을 날려 스웨덴의 슈팅을 막아내곤 했지만 상대 세트피스 상황에선 번번이 제공권을 내줬습니다.
숨겼던 전략은 보여준 것이 없었습니다. 첫 경기부터 힘겨운 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모든 것을 걸었다고했던 스웨덴전에서 패배하면서 이보다 분석과 준비가 부족한 멕시코와의 2차전엔 더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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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전 허탈함 안긴 ‘맞춤전술’…유효 슈팅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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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19 06:32:56
- 수정2018-06-19 06:49:38
[앵커]
철저히 비공개 훈련을 하며 신태용 감독이 힘들게 숨겨온 스웨덴전 맞춤 전술의 결과는 허탈하기만 했습니다.
10개가 넘는 유형을 준비했다던 세트피스도 무뎠습니다.
계속해서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태용 감독이 그토록 숨겨왔던 스웨덴전 전술은 4-3-3 포메이션이었습니다.
스웨덴의 높이를 상대하기 위해 197cm의 김신욱을 선발 투입해 맞붙을 놨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습니다.
역습 상황에서도 빠른 공격 전개가 아쉬웠고, 크로스와 슈팅의 정확성도 부족해 유효 슈팅은 한 개도 없었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스웨덴)높이에 우리 선수들이 일단 부딪혀보고 심리적으로 안정이 됐을 때 이제는 뒤에 빠른 역습을 생각을 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10개가 넘는 유형을 준비해 철저하게 비공개로 훈련한 세트피스에서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기성용/축구대표팀 주장 : "준비를 많이 했었는데 스웨덴 선수들이 일단 신장이 크고 세트플레이에 좀 강점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좀 연습한 대로는 실전에서는 조금 부족했었던 것 같아요."]
수비도 아쉬웠습니다.
몸을 날려 스웨덴의 슈팅을 막아내곤 했지만 상대 세트피스 상황에선 번번이 제공권을 내줬습니다.
숨겼던 전략은 보여준 것이 없었습니다. 첫 경기부터 힘겨운 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모든 것을 걸었다고했던 스웨덴전에서 패배하면서 이보다 분석과 준비가 부족한 멕시코와의 2차전엔 더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철저히 비공개 훈련을 하며 신태용 감독이 힘들게 숨겨온 스웨덴전 맞춤 전술의 결과는 허탈하기만 했습니다.
10개가 넘는 유형을 준비했다던 세트피스도 무뎠습니다.
계속해서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태용 감독이 그토록 숨겨왔던 스웨덴전 전술은 4-3-3 포메이션이었습니다.
스웨덴의 높이를 상대하기 위해 197cm의 김신욱을 선발 투입해 맞붙을 놨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습니다.
역습 상황에서도 빠른 공격 전개가 아쉬웠고, 크로스와 슈팅의 정확성도 부족해 유효 슈팅은 한 개도 없었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스웨덴)높이에 우리 선수들이 일단 부딪혀보고 심리적으로 안정이 됐을 때 이제는 뒤에 빠른 역습을 생각을 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10개가 넘는 유형을 준비해 철저하게 비공개로 훈련한 세트피스에서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기성용/축구대표팀 주장 : "준비를 많이 했었는데 스웨덴 선수들이 일단 신장이 크고 세트플레이에 좀 강점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좀 연습한 대로는 실전에서는 조금 부족했었던 것 같아요."]
수비도 아쉬웠습니다.
몸을 날려 스웨덴의 슈팅을 막아내곤 했지만 상대 세트피스 상황에선 번번이 제공권을 내줬습니다.
숨겼던 전략은 보여준 것이 없었습니다. 첫 경기부터 힘겨운 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모든 것을 걸었다고했던 스웨덴전에서 패배하면서 이보다 분석과 준비가 부족한 멕시코와의 2차전엔 더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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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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