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양승조 vs ‘윤심’ 김태흠…충남도민의 선택은?
입력 2022.05.27 (21:04)
수정 2022.05.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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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주요 격전지를 돌아보는 KBS 연속 기획, 먼저 충남으로 갑니다.
4선 국회의원 출신의 현직 도지사 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가 후보들,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수도권과 인접한 도농 복합 지역으로 역대 선거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충남.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2천7백 개가 넘는 기업을 유치하고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이뤘다며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합니다.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 "씨앗을 뿌린 자가 열매를 거두는 것은 당연한 진리라고 생각하고, 건물을 설계하고 터파기 공사한 사람이 건물을 완성하는 것은 당연한 진리라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씨앗을 뿌린 양승조가."]
이에 맞서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나 천안역사 건립 등에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며 집권 여당의 힘센 도지사를 내세웁니다.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 "너무 무색무취하고 밋밋한 그래서 제대로 한 것이 없거든요. 이랬을 때는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저 김태흠 같은 사람이."]
양승조 후보는 산업 구조 개편에 맞춘 천안·아산 KTX 역세권의 연구개발 집적 지구 완성을, 김태흠 후보는 교통망 확충과 대기업 유치를 통한 천안·아산 디지털 수도 건설을 각각 제1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지역이 직면한 저출산·고령화 대책의 실행 주체를 놓고는 입장이 엇갈립니다.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 "지방 소멸을 앞두고 있는 지방 정부가 이걸 신경 안 쓰면 가장 중요한 문제를 도외시하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주장이죠."]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 "중앙정부한테 떠넘기는 건 적절치 않지만은 중앙정부의 국가 의제로 삼아야 될…."]
이밖에 충청의미래당 최기복 후보는 양대 정당의 충청 홀대론을 펼치며 매립지인 당진시 땅 되찾기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현직 민주당 충남지사의 재선이냐, 아니면 3선 국회의원을 내세운 국민의힘의 도정 탈환이냐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6·1 지방선거 주요 격전지를 돌아보는 KBS 연속 기획, 먼저 충남으로 갑니다.
4선 국회의원 출신의 현직 도지사 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가 후보들,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수도권과 인접한 도농 복합 지역으로 역대 선거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충남.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2천7백 개가 넘는 기업을 유치하고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이뤘다며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합니다.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 "씨앗을 뿌린 자가 열매를 거두는 것은 당연한 진리라고 생각하고, 건물을 설계하고 터파기 공사한 사람이 건물을 완성하는 것은 당연한 진리라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씨앗을 뿌린 양승조가."]
이에 맞서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나 천안역사 건립 등에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며 집권 여당의 힘센 도지사를 내세웁니다.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 "너무 무색무취하고 밋밋한 그래서 제대로 한 것이 없거든요. 이랬을 때는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저 김태흠 같은 사람이."]
양승조 후보는 산업 구조 개편에 맞춘 천안·아산 KTX 역세권의 연구개발 집적 지구 완성을, 김태흠 후보는 교통망 확충과 대기업 유치를 통한 천안·아산 디지털 수도 건설을 각각 제1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지역이 직면한 저출산·고령화 대책의 실행 주체를 놓고는 입장이 엇갈립니다.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 "지방 소멸을 앞두고 있는 지방 정부가 이걸 신경 안 쓰면 가장 중요한 문제를 도외시하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주장이죠."]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 "중앙정부한테 떠넘기는 건 적절치 않지만은 중앙정부의 국가 의제로 삼아야 될…."]
이밖에 충청의미래당 최기복 후보는 양대 정당의 충청 홀대론을 펼치며 매립지인 당진시 땅 되찾기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현직 민주당 충남지사의 재선이냐, 아니면 3선 국회의원을 내세운 국민의힘의 도정 탈환이냐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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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국회의원 출신의 현직 도지사 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가 후보들,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수도권과 인접한 도농 복합 지역으로 역대 선거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충남.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2천7백 개가 넘는 기업을 유치하고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이뤘다며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합니다.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 "씨앗을 뿌린 자가 열매를 거두는 것은 당연한 진리라고 생각하고, 건물을 설계하고 터파기 공사한 사람이 건물을 완성하는 것은 당연한 진리라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씨앗을 뿌린 양승조가."]
이에 맞서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나 천안역사 건립 등에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며 집권 여당의 힘센 도지사를 내세웁니다.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 "너무 무색무취하고 밋밋한 그래서 제대로 한 것이 없거든요. 이랬을 때는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저 김태흠 같은 사람이."]
양승조 후보는 산업 구조 개편에 맞춘 천안·아산 KTX 역세권의 연구개발 집적 지구 완성을, 김태흠 후보는 교통망 확충과 대기업 유치를 통한 천안·아산 디지털 수도 건설을 각각 제1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지역이 직면한 저출산·고령화 대책의 실행 주체를 놓고는 입장이 엇갈립니다.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 "지방 소멸을 앞두고 있는 지방 정부가 이걸 신경 안 쓰면 가장 중요한 문제를 도외시하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주장이죠."]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 "중앙정부한테 떠넘기는 건 적절치 않지만은 중앙정부의 국가 의제로 삼아야 될…."]
이밖에 충청의미래당 최기복 후보는 양대 정당의 충청 홀대론을 펼치며 매립지인 당진시 땅 되찾기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현직 민주당 충남지사의 재선이냐, 아니면 3선 국회의원을 내세운 국민의힘의 도정 탈환이냐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6·1 지방선거 주요 격전지를 돌아보는 KBS 연속 기획, 먼저 충남으로 갑니다.
4선 국회의원 출신의 현직 도지사 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가 후보들,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수도권과 인접한 도농 복합 지역으로 역대 선거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충남.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2천7백 개가 넘는 기업을 유치하고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이뤘다며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합니다.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 "씨앗을 뿌린 자가 열매를 거두는 것은 당연한 진리라고 생각하고, 건물을 설계하고 터파기 공사한 사람이 건물을 완성하는 것은 당연한 진리라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씨앗을 뿌린 양승조가."]
이에 맞서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나 천안역사 건립 등에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며 집권 여당의 힘센 도지사를 내세웁니다.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 "너무 무색무취하고 밋밋한 그래서 제대로 한 것이 없거든요. 이랬을 때는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저 김태흠 같은 사람이."]
양승조 후보는 산업 구조 개편에 맞춘 천안·아산 KTX 역세권의 연구개발 집적 지구 완성을, 김태흠 후보는 교통망 확충과 대기업 유치를 통한 천안·아산 디지털 수도 건설을 각각 제1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지역이 직면한 저출산·고령화 대책의 실행 주체를 놓고는 입장이 엇갈립니다.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 "지방 소멸을 앞두고 있는 지방 정부가 이걸 신경 안 쓰면 가장 중요한 문제를 도외시하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주장이죠."]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 "중앙정부한테 떠넘기는 건 적절치 않지만은 중앙정부의 국가 의제로 삼아야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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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민주당 충남지사의 재선이냐, 아니면 3선 국회의원을 내세운 국민의힘의 도정 탈환이냐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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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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