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수진 “이재명·송영길 불러낸건 당원들…마녀사냥 안돼”
입력 2022.06.03 (11:41)
수정 2022.06.03 (11: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을)은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이재명 의원과 송영길 전 대표의 ‘책임론’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선거 패배의 원인이 특정인으로 지목되고 그 사람들에 대한 마녀사냥이 되는 상황, 패배에서 오는 분노를 쏟아내기에 이보다 쉬운 게 없을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수진 의원은 오늘(3일) SNS를 통해 “민생도 개혁도, 타이밍도 내용도 놓쳐버린 당사자는 바로 민주당”이라며 “패배의 씨앗은 여기 국회 안에 있었고 우리 모두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공천 전략’이 잘못됐다는 비판에도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있었지만 송영길 후보를 대신할 인물이 당 내외에 있었냐”, “이재명을 불러낸 게 누구냐. 당원들이 요청했고 당이 결정한 것”이라며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들이 고사했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대선 이후 당의 위기였고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했어야 했다”며 “이제 와서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당원들 앞에 서서 말씀하실 수 있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의원은 “여전히 민주당의 다선의원 중 많은 분들은 당의 주인이 당원이 아니라 국회의원인줄 착각하고 계신다”면서 “현재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당원들인 강물이 국회의원들이란 조각배를 강물에 띄워놓은 것임을 잊고 있다, 그래서 강물의 흐름을 보려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에게 당을 전면적으로 새롭게 할 인물이 누구인지 묻자”며 “당원들이 길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이수진 페이스북]
이수진 의원은 오늘(3일) SNS를 통해 “민생도 개혁도, 타이밍도 내용도 놓쳐버린 당사자는 바로 민주당”이라며 “패배의 씨앗은 여기 국회 안에 있었고 우리 모두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공천 전략’이 잘못됐다는 비판에도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있었지만 송영길 후보를 대신할 인물이 당 내외에 있었냐”, “이재명을 불러낸 게 누구냐. 당원들이 요청했고 당이 결정한 것”이라며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들이 고사했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대선 이후 당의 위기였고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했어야 했다”며 “이제 와서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당원들 앞에 서서 말씀하실 수 있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의원은 “여전히 민주당의 다선의원 중 많은 분들은 당의 주인이 당원이 아니라 국회의원인줄 착각하고 계신다”면서 “현재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당원들인 강물이 국회의원들이란 조각배를 강물에 띄워놓은 것임을 잊고 있다, 그래서 강물의 흐름을 보려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에게 당을 전면적으로 새롭게 할 인물이 누구인지 묻자”며 “당원들이 길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이수진 페이스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당 이수진 “이재명·송영길 불러낸건 당원들…마녀사냥 안돼”
-
- 입력 2022-06-03 11:41:46
- 수정2022-06-03 11:49:32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을)은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이재명 의원과 송영길 전 대표의 ‘책임론’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선거 패배의 원인이 특정인으로 지목되고 그 사람들에 대한 마녀사냥이 되는 상황, 패배에서 오는 분노를 쏟아내기에 이보다 쉬운 게 없을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수진 의원은 오늘(3일) SNS를 통해 “민생도 개혁도, 타이밍도 내용도 놓쳐버린 당사자는 바로 민주당”이라며 “패배의 씨앗은 여기 국회 안에 있었고 우리 모두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공천 전략’이 잘못됐다는 비판에도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있었지만 송영길 후보를 대신할 인물이 당 내외에 있었냐”, “이재명을 불러낸 게 누구냐. 당원들이 요청했고 당이 결정한 것”이라며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들이 고사했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대선 이후 당의 위기였고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했어야 했다”며 “이제 와서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당원들 앞에 서서 말씀하실 수 있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의원은 “여전히 민주당의 다선의원 중 많은 분들은 당의 주인이 당원이 아니라 국회의원인줄 착각하고 계신다”면서 “현재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당원들인 강물이 국회의원들이란 조각배를 강물에 띄워놓은 것임을 잊고 있다, 그래서 강물의 흐름을 보려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에게 당을 전면적으로 새롭게 할 인물이 누구인지 묻자”며 “당원들이 길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이수진 페이스북]
이수진 의원은 오늘(3일) SNS를 통해 “민생도 개혁도, 타이밍도 내용도 놓쳐버린 당사자는 바로 민주당”이라며 “패배의 씨앗은 여기 국회 안에 있었고 우리 모두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공천 전략’이 잘못됐다는 비판에도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있었지만 송영길 후보를 대신할 인물이 당 내외에 있었냐”, “이재명을 불러낸 게 누구냐. 당원들이 요청했고 당이 결정한 것”이라며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들이 고사했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대선 이후 당의 위기였고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했어야 했다”며 “이제 와서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당원들 앞에 서서 말씀하실 수 있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의원은 “여전히 민주당의 다선의원 중 많은 분들은 당의 주인이 당원이 아니라 국회의원인줄 착각하고 계신다”면서 “현재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당원들인 강물이 국회의원들이란 조각배를 강물에 띄워놓은 것임을 잊고 있다, 그래서 강물의 흐름을 보려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에게 당을 전면적으로 새롭게 할 인물이 누구인지 묻자”며 “당원들이 길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이수진 페이스북]
-
-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손서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