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학장단 “3월 27일이 마지막 기회…더 망설일 시간 없어”

입력 2025.03.25 (11:26) 수정 2025.03.25 (11: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단이 오는 27일이 마지막 기회라며 의대생들의 복귀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서울의대 학장단은 오늘(25일) ‘학생 여러분과 학부모님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더 이상 망설일 시간이 없다”며 “이제 용기를 내어 부디 복귀해 주시길 다시 한번 간절히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학장단은 “이제 무엇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길인지 명확히 드러났다고 생각한다”며 “의과대학은 학생들의 학업 공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교육의 질과 학사관리 원칙을 유지하면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마지노선은 3월 27일”이라며 “27일 이후에는 모든 결정이 비가역적으로, 의과대학 학장단의 통제를 벗어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7일 이후에는) ‘학생 보호’라는 의과대학의 원칙, 의지와 전혀 다른 심각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학장단은 또, “동맹휴학 강요, 수강 신청 철회 강요, 미복귀 인증 요구 등 수업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의과대학은 복귀하는 학생의 보호 대책을 확실히 준비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아울러 “커뮤니티나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정보가 개인의 자율적 판단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며 “근거 없는 정보에 흔들리지 말고, 의과대학의 공식 입장과 홈페이지 게시 내용에만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의대 학장단 “3월 27일이 마지막 기회…더 망설일 시간 없어”
    • 입력 2025-03-25 11:26:26
    • 수정2025-03-25 11:29:23
    사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단이 오는 27일이 마지막 기회라며 의대생들의 복귀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서울의대 학장단은 오늘(25일) ‘학생 여러분과 학부모님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더 이상 망설일 시간이 없다”며 “이제 용기를 내어 부디 복귀해 주시길 다시 한번 간절히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학장단은 “이제 무엇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길인지 명확히 드러났다고 생각한다”며 “의과대학은 학생들의 학업 공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교육의 질과 학사관리 원칙을 유지하면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마지노선은 3월 27일”이라며 “27일 이후에는 모든 결정이 비가역적으로, 의과대학 학장단의 통제를 벗어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7일 이후에는) ‘학생 보호’라는 의과대학의 원칙, 의지와 전혀 다른 심각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학장단은 또, “동맹휴학 강요, 수강 신청 철회 강요, 미복귀 인증 요구 등 수업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의과대학은 복귀하는 학생의 보호 대책을 확실히 준비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아울러 “커뮤니티나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정보가 개인의 자율적 판단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며 “근거 없는 정보에 흔들리지 말고, 의과대학의 공식 입장과 홈페이지 게시 내용에만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