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자 격리 풀리면 동남아 어디어디 갈수 있나?
입력 2022.03.14 (06:37)
수정 2022.03.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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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백신 접종을 마쳤을 경우) 해외 입국자의 자가 격리 규제를 해제하기로 했는데요.
그러자 여행업계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확산에도 아시아 국가들이 서둘러 입국 규제를 풀면서, 사실상 대부분 국가의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방콕 김원장특파원이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발리섬에 1년 10개월 만에 관광객이 도착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8월, 코로나로 하루 2천 명 넘게 숨지며 막대한 희생을 치렀지만, 최근 방역 규제를 빠르게 풀고 있습니다.
[미국 관광객 : "(오미크론은) 현실이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죠. 하지만 심하지 않아요. 독감 정도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잘 관리할 수 있을 겁니다."]
이미 한국과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고 있는 싱가포르와 사이판은 지금도 돌아올 때 격리가 면제됩니다.
여기에 방역 요새라 불려온 호주가 지난달부터, 필리핀은 이달 10일부터 관광객들의 무격리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한해 한국인 180만 명이 찾는 태국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사상 최대지만, 입국 뒤 단 하루만 격리를 하면 됩니다.
이미 업계에선 관광객 유치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사랏와디 아사사파딧/태국 관광청 국장 : "코로나 전에 한국 관광객들은 북부 치앙마이를 너무 사랑했어요. 아름다운 자연에 사찰들에..."]
캄보디아와 라오스 역시 무격리 입국이 가능하고, 한국인이 한해 400만 명이나 찾는 베트남도 격리를 사흘에서 하루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공항 면세점도 속속 문을 열고, 글로벌 항공사들도 정규 노선 취항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중국과 타이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아시아 국가의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백신 접종을 마쳤을 경우) 해외 입국자의 자가 격리 규제를 해제하기로 했는데요.
그러자 여행업계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확산에도 아시아 국가들이 서둘러 입국 규제를 풀면서, 사실상 대부분 국가의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방콕 김원장특파원이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발리섬에 1년 10개월 만에 관광객이 도착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8월, 코로나로 하루 2천 명 넘게 숨지며 막대한 희생을 치렀지만, 최근 방역 규제를 빠르게 풀고 있습니다.
[미국 관광객 : "(오미크론은) 현실이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죠. 하지만 심하지 않아요. 독감 정도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잘 관리할 수 있을 겁니다."]
이미 한국과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고 있는 싱가포르와 사이판은 지금도 돌아올 때 격리가 면제됩니다.
여기에 방역 요새라 불려온 호주가 지난달부터, 필리핀은 이달 10일부터 관광객들의 무격리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한해 한국인 180만 명이 찾는 태국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사상 최대지만, 입국 뒤 단 하루만 격리를 하면 됩니다.
이미 업계에선 관광객 유치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사랏와디 아사사파딧/태국 관광청 국장 : "코로나 전에 한국 관광객들은 북부 치앙마이를 너무 사랑했어요. 아름다운 자연에 사찰들에..."]
캄보디아와 라오스 역시 무격리 입국이 가능하고, 한국인이 한해 400만 명이나 찾는 베트남도 격리를 사흘에서 하루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공항 면세점도 속속 문을 열고, 글로벌 항공사들도 정규 노선 취항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중국과 타이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아시아 국가의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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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14 07:18:19
[앵커]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백신 접종을 마쳤을 경우) 해외 입국자의 자가 격리 규제를 해제하기로 했는데요.
그러자 여행업계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확산에도 아시아 국가들이 서둘러 입국 규제를 풀면서, 사실상 대부분 국가의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방콕 김원장특파원이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발리섬에 1년 10개월 만에 관광객이 도착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8월, 코로나로 하루 2천 명 넘게 숨지며 막대한 희생을 치렀지만, 최근 방역 규제를 빠르게 풀고 있습니다.
[미국 관광객 : "(오미크론은) 현실이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죠. 하지만 심하지 않아요. 독감 정도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잘 관리할 수 있을 겁니다."]
이미 한국과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고 있는 싱가포르와 사이판은 지금도 돌아올 때 격리가 면제됩니다.
여기에 방역 요새라 불려온 호주가 지난달부터, 필리핀은 이달 10일부터 관광객들의 무격리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한해 한국인 180만 명이 찾는 태국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사상 최대지만, 입국 뒤 단 하루만 격리를 하면 됩니다.
이미 업계에선 관광객 유치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사랏와디 아사사파딧/태국 관광청 국장 : "코로나 전에 한국 관광객들은 북부 치앙마이를 너무 사랑했어요. 아름다운 자연에 사찰들에..."]
캄보디아와 라오스 역시 무격리 입국이 가능하고, 한국인이 한해 400만 명이나 찾는 베트남도 격리를 사흘에서 하루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공항 면세점도 속속 문을 열고, 글로벌 항공사들도 정규 노선 취항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중국과 타이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아시아 국가의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백신 접종을 마쳤을 경우) 해외 입국자의 자가 격리 규제를 해제하기로 했는데요.
그러자 여행업계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확산에도 아시아 국가들이 서둘러 입국 규제를 풀면서, 사실상 대부분 국가의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방콕 김원장특파원이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발리섬에 1년 10개월 만에 관광객이 도착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8월, 코로나로 하루 2천 명 넘게 숨지며 막대한 희생을 치렀지만, 최근 방역 규제를 빠르게 풀고 있습니다.
[미국 관광객 : "(오미크론은) 현실이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죠. 하지만 심하지 않아요. 독감 정도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잘 관리할 수 있을 겁니다."]
이미 한국과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고 있는 싱가포르와 사이판은 지금도 돌아올 때 격리가 면제됩니다.
여기에 방역 요새라 불려온 호주가 지난달부터, 필리핀은 이달 10일부터 관광객들의 무격리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한해 한국인 180만 명이 찾는 태국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사상 최대지만, 입국 뒤 단 하루만 격리를 하면 됩니다.
이미 업계에선 관광객 유치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사랏와디 아사사파딧/태국 관광청 국장 : "코로나 전에 한국 관광객들은 북부 치앙마이를 너무 사랑했어요. 아름다운 자연에 사찰들에..."]
캄보디아와 라오스 역시 무격리 입국이 가능하고, 한국인이 한해 400만 명이나 찾는 베트남도 격리를 사흘에서 하루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공항 면세점도 속속 문을 열고, 글로벌 항공사들도 정규 노선 취항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중국과 타이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아시아 국가의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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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기자 kim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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