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표본감시전환 일주일간 신규확진 1만명대…4주째 감소”

입력 2023.09.14 (12:58) 수정 2023.09.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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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감염병 등급 하향 후 처음 발표된 표본감시통계에서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가 총 1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4일) ‘코로나 19 양성자 감시 주간소식지’를 발표하고 전국 527개 표본 감시기관에서 집계한 9월 1주 신규 양성자수가 1만 2천83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 통계를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7천11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권 1천678명, 충청권 1천536명, 호남권 1천333명, 경북권 1천173명 순이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EG.5의 검출률은 직전주 33.8%에서 36%로 높아졌고 XBB.1.9.1은 20.8%에서 17.3%로 하락했습니다.

면역 회피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피롤라’ 변이 BA.2.86은 지난달 31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추가 사례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지난 한 달간 확진규모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8월 2주 3만 1천558명에서 8월 3주 2만 7천495명, 8월 4주 2만 3천222명, 8월 5주 1만 7천613명 등으로 9월 1주까지 4주 연속 감소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31일 코로나 19의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됨에 따라, 기존 전수감시체계를 중단하고 527개 지역별 감시기관이 참여하는 ‘양성자 신고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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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9-14 13: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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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감염병 등급 하향 후 처음 발표된 표본감시통계에서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가 총 1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4일) ‘코로나 19 양성자 감시 주간소식지’를 발표하고 전국 527개 표본 감시기관에서 집계한 9월 1주 신규 양성자수가 1만 2천83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 통계를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7천11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권 1천678명, 충청권 1천536명, 호남권 1천333명, 경북권 1천173명 순이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EG.5의 검출률은 직전주 33.8%에서 36%로 높아졌고 XBB.1.9.1은 20.8%에서 17.3%로 하락했습니다.

면역 회피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피롤라’ 변이 BA.2.86은 지난달 31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추가 사례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지난 한 달간 확진규모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8월 2주 3만 1천558명에서 8월 3주 2만 7천495명, 8월 4주 2만 3천222명, 8월 5주 1만 7천613명 등으로 9월 1주까지 4주 연속 감소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31일 코로나 19의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됨에 따라, 기존 전수감시체계를 중단하고 527개 지역별 감시기관이 참여하는 ‘양성자 신고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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