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손님들이 가게에 붙인 지폐 모아 직원들 도운 사장님

입력 2020.04.15 (06:43) 수정 2020.04.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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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졸지에 일자리를 잃은 직원들을 돕고자 손님들이 가게 벽면에 남기고 간 지폐들을 전부 전달한 미국 사장님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미국 조지아 주의 휴양지 타이비 아일랜드에서 칵테일 바를 운영하는 '조지아 녹스' 씨는코로나 19 여파로 지난달부터 가게 운영을 중단했는데요.

이로 인해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은 직원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방법을 고민하다가 손님들이 가게 벽면과 천정에 벽지처럼 붙여놓고 간 1달러 지폐를 전부 떼어내 이를 직원들에게 나눠주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녹스 씨는 6년 동안 차곡차곡 모인 지폐를 모두 떼어내는 데만 무려 사흘이 소요됐으며 단골손님들의 특별 기부금을 더해 각 직원들에게 6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73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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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손님들이 가게에 붙인 지폐 모아 직원들 도운 사장님
    • 입력 2020-04-15 06:52:00
    • 수정2020-04-15 08:04:36
    뉴스광장 1부
[앵커]

코로나 19로 졸지에 일자리를 잃은 직원들을 돕고자 손님들이 가게 벽면에 남기고 간 지폐들을 전부 전달한 미국 사장님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미국 조지아 주의 휴양지 타이비 아일랜드에서 칵테일 바를 운영하는 '조지아 녹스' 씨는코로나 19 여파로 지난달부터 가게 운영을 중단했는데요.

이로 인해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은 직원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방법을 고민하다가 손님들이 가게 벽면과 천정에 벽지처럼 붙여놓고 간 1달러 지폐를 전부 떼어내 이를 직원들에게 나눠주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녹스 씨는 6년 동안 차곡차곡 모인 지폐를 모두 떼어내는 데만 무려 사흘이 소요됐으며 단골손님들의 특별 기부금을 더해 각 직원들에게 6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73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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