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중국 확진자 추세 꺾였다?…다른 나라는?
입력 2020.02.11 (21:22)
수정 2020.02.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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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감염 확산을 막으려면 주변국의 상황을 잘 살펴서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중국과 동남아 등 전세계 상황을 점검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국내에서는 이틀 만에 확진자가 다시 나왔는데, 해외 상황은 어떤지 살펴볼까요?
[기자]
네,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3천여 명입니다.
중국에서만 2400명 넘게 늘어나는 등 하루 새 2,500여 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중국 우한 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주변 국가들의 확진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비교적 큰 원으로 보이는 홍콩이 42명, 태국 32명, 일본은 크루즈선을 빼고도 26명까지 늘었습니다.
또 눈 여겨봐야 할 곳은 싱가포르입니다.
확진자 43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22명이 중국을 다녀오지 않은 현지 전염으로 분석됩니다.
이 때문에 우리 방역당국은 홍콩과 마카오를 오염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면서 다음으로 싱가포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중국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클텐데, 중국의 확진자 수 추세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전 세계 확진자 수 증가 추세를 봐도 지난 4일 정점을 찍은 뒤 다소 줄어드는 추세인데요.
아무래도 중국의 영향이 크겠죠.
지역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진원지인 우한시의 경우 최근 일주일 동안은 하루 발생 환자 수가 1,500명에서 2,000명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후베이성 전체로 보면 우한시의 추이를 따라가는 양상이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줄고 있습니다.
후베이성 외의 중국 다른 지역은 일주일째 감소세가 더 뚜렷합니다.
이렇게 확진자 증가세가 꺾였다고 해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중국 북동부의 헤이룽장성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곳은 후베이성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사망자 수가 8명으로 후베이성 다음으로 많습니다.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데다 북한과도 가까워 주시해야 할 지역입니다.
또,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확진자 수 역시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는 중국에 다녀온 적 없는 사람의 감염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국내 감염 확산을 막으려면 주변국의 상황을 잘 살펴서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중국과 동남아 등 전세계 상황을 점검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국내에서는 이틀 만에 확진자가 다시 나왔는데, 해외 상황은 어떤지 살펴볼까요?
[기자]
네,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3천여 명입니다.
중국에서만 2400명 넘게 늘어나는 등 하루 새 2,500여 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중국 우한 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주변 국가들의 확진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비교적 큰 원으로 보이는 홍콩이 42명, 태국 32명, 일본은 크루즈선을 빼고도 26명까지 늘었습니다.
또 눈 여겨봐야 할 곳은 싱가포르입니다.
확진자 43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22명이 중국을 다녀오지 않은 현지 전염으로 분석됩니다.
이 때문에 우리 방역당국은 홍콩과 마카오를 오염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면서 다음으로 싱가포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중국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클텐데, 중국의 확진자 수 추세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전 세계 확진자 수 증가 추세를 봐도 지난 4일 정점을 찍은 뒤 다소 줄어드는 추세인데요.
아무래도 중국의 영향이 크겠죠.
지역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진원지인 우한시의 경우 최근 일주일 동안은 하루 발생 환자 수가 1,500명에서 2,000명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후베이성 전체로 보면 우한시의 추이를 따라가는 양상이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줄고 있습니다.
후베이성 외의 중국 다른 지역은 일주일째 감소세가 더 뚜렷합니다.
이렇게 확진자 증가세가 꺾였다고 해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중국 북동부의 헤이룽장성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곳은 후베이성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사망자 수가 8명으로 후베이성 다음으로 많습니다.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데다 북한과도 가까워 주시해야 할 지역입니다.
또,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확진자 수 역시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는 중국에 다녀온 적 없는 사람의 감염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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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감염 확산을 막으려면 주변국의 상황을 잘 살펴서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중국과 동남아 등 전세계 상황을 점검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국내에서는 이틀 만에 확진자가 다시 나왔는데, 해외 상황은 어떤지 살펴볼까요?
[기자]
네,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3천여 명입니다.
중국에서만 2400명 넘게 늘어나는 등 하루 새 2,500여 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중국 우한 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주변 국가들의 확진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비교적 큰 원으로 보이는 홍콩이 42명, 태국 32명, 일본은 크루즈선을 빼고도 26명까지 늘었습니다.
또 눈 여겨봐야 할 곳은 싱가포르입니다.
확진자 43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22명이 중국을 다녀오지 않은 현지 전염으로 분석됩니다.
이 때문에 우리 방역당국은 홍콩과 마카오를 오염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면서 다음으로 싱가포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중국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클텐데, 중국의 확진자 수 추세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전 세계 확진자 수 증가 추세를 봐도 지난 4일 정점을 찍은 뒤 다소 줄어드는 추세인데요.
아무래도 중국의 영향이 크겠죠.
지역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진원지인 우한시의 경우 최근 일주일 동안은 하루 발생 환자 수가 1,500명에서 2,000명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후베이성 전체로 보면 우한시의 추이를 따라가는 양상이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줄고 있습니다.
후베이성 외의 중국 다른 지역은 일주일째 감소세가 더 뚜렷합니다.
이렇게 확진자 증가세가 꺾였다고 해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중국 북동부의 헤이룽장성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곳은 후베이성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사망자 수가 8명으로 후베이성 다음으로 많습니다.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데다 북한과도 가까워 주시해야 할 지역입니다.
또,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확진자 수 역시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는 중국에 다녀온 적 없는 사람의 감염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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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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