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김정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 거듭 확약”

입력 2018.09.06 (12:05) 수정 2018.09.0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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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매체들도 김정은 위원장과 대북특사단의 접견 결과를 오늘 오전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특사단과 만난 자리에서 비핵화 의지를 거듭 확약했고, 정상회담 의제와 일정에 대해서도 만족한 합의를 이룬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북 특별사절단이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하고 귀국한 지 하루 뒤인 오늘,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관련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노동당 청사에서 대북 특사단을 만났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비핵화 의지를 거듭 확약했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한반도가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드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자 자신의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특사단과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한반도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문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9월 중 예정된 평양 남북정상회담 관련 일정과 의제들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만족한 합의'를 봤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우리측에서 회담 날짜를 발표했지만 통신은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에게 문 대통령의 친서를 받고 사의를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산가족 상봉과 군사회담과 연락사무소 개소 등이 잘 진척되고 있다며 남북관계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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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매체 “김정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 거듭 확약”
    • 입력 2018-09-06 12:06:30
    • 수정2018-09-06 12:11:24
    뉴스 12
[앵커]

북한 매체들도 김정은 위원장과 대북특사단의 접견 결과를 오늘 오전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특사단과 만난 자리에서 비핵화 의지를 거듭 확약했고, 정상회담 의제와 일정에 대해서도 만족한 합의를 이룬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북 특별사절단이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하고 귀국한 지 하루 뒤인 오늘,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관련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노동당 청사에서 대북 특사단을 만났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비핵화 의지를 거듭 확약했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한반도가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드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자 자신의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특사단과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한반도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문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9월 중 예정된 평양 남북정상회담 관련 일정과 의제들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만족한 합의'를 봤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우리측에서 회담 날짜를 발표했지만 통신은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에게 문 대통령의 친서를 받고 사의를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산가족 상봉과 군사회담과 연락사무소 개소 등이 잘 진척되고 있다며 남북관계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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