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 공동행사 거부…제3국 교류는 지속”
입력 2019.08.05 (14:41)
수정 2019.08.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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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북관계 등을 이유로 남북 간 공동행사 등은 계속 거부하고 있지만 제3국에서의 교류는 지속하고 있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28일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의 8·15 남북공동행사 제안에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음악계와 미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단체들이 북한과의 교류를 희망하고 있지만 북한 측에서 호응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제3국에서 진행되는 국제협력 성격의 행사에는 참석하며 남측과의 접촉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필리핀에서 열린 일제 강제동원 관련 아태평화국제대회에는 리종혁 아태위 부위원장, 송명철 아태위 부실장, 박명철 민경련 부회장 등 북한 인사 6명이 참석했습니다.
또 이달 20∼24일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종교인평화회의(RfP) 총회에는 조선종교인협의회 강지영 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 4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행사에는 남측에서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김희중 대주교 등 16명이 참석합니다.
올들어 북한 주민 접촉신고는 지난달 31일까지 396건이 수리됐습니다. 지난 달의 경우 민간 차원의 접촉 신고는 66건이었지만, 방북 인원은 1명에 그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28일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의 8·15 남북공동행사 제안에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음악계와 미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단체들이 북한과의 교류를 희망하고 있지만 북한 측에서 호응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제3국에서 진행되는 국제협력 성격의 행사에는 참석하며 남측과의 접촉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필리핀에서 열린 일제 강제동원 관련 아태평화국제대회에는 리종혁 아태위 부위원장, 송명철 아태위 부실장, 박명철 민경련 부회장 등 북한 인사 6명이 참석했습니다.
또 이달 20∼24일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종교인평화회의(RfP) 총회에는 조선종교인협의회 강지영 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 4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행사에는 남측에서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김희중 대주교 등 16명이 참석합니다.
올들어 북한 주민 접촉신고는 지난달 31일까지 396건이 수리됐습니다. 지난 달의 경우 민간 차원의 접촉 신고는 66건이었지만, 방북 인원은 1명에 그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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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8-05 14:42:10
북한이 남북관계 등을 이유로 남북 간 공동행사 등은 계속 거부하고 있지만 제3국에서의 교류는 지속하고 있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28일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의 8·15 남북공동행사 제안에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음악계와 미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단체들이 북한과의 교류를 희망하고 있지만 북한 측에서 호응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제3국에서 진행되는 국제협력 성격의 행사에는 참석하며 남측과의 접촉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필리핀에서 열린 일제 강제동원 관련 아태평화국제대회에는 리종혁 아태위 부위원장, 송명철 아태위 부실장, 박명철 민경련 부회장 등 북한 인사 6명이 참석했습니다.
또 이달 20∼24일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종교인평화회의(RfP) 총회에는 조선종교인협의회 강지영 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 4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행사에는 남측에서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김희중 대주교 등 16명이 참석합니다.
올들어 북한 주민 접촉신고는 지난달 31일까지 396건이 수리됐습니다. 지난 달의 경우 민간 차원의 접촉 신고는 66건이었지만, 방북 인원은 1명에 그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28일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의 8·15 남북공동행사 제안에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음악계와 미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단체들이 북한과의 교류를 희망하고 있지만 북한 측에서 호응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제3국에서 진행되는 국제협력 성격의 행사에는 참석하며 남측과의 접촉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필리핀에서 열린 일제 강제동원 관련 아태평화국제대회에는 리종혁 아태위 부위원장, 송명철 아태위 부실장, 박명철 민경련 부회장 등 북한 인사 6명이 참석했습니다.
또 이달 20∼24일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종교인평화회의(RfP) 총회에는 조선종교인협의회 강지영 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 4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행사에는 남측에서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김희중 대주교 등 16명이 참석합니다.
올들어 북한 주민 접촉신고는 지난달 31일까지 396건이 수리됐습니다. 지난 달의 경우 민간 차원의 접촉 신고는 66건이었지만, 방북 인원은 1명에 그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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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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