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실험 무기, 우리는 다 갖추고 있고 몇 단계 앞서 있다”
입력 2019.08.12 (11:48)
수정 2019.08.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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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북한의 신형 무기 개발로 우리 안보 상황에 우려가 높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우리는 북한보다 몇 단계 더 나아가고 있다"며 한국의 방위 능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도하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12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북한에서 실험하는 정도의 무기는 우리도 다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군이 현재 운용 중인 패트리엇 체계 중심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는 명확히 대응 가능하다는 점 다시 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의 국방비 예산 증가율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국방비 예산은 46.7조로, 문재인 정부 들어 증가율이 8.2%라면서, 박근혜 정부 평균 4.1%, 이명박 정부 평균 5.2%와 비교해보면 얼만큼 많은 국방비가 들어가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도 군 관련 일정 등을 할 때 자주 언급했던 말이 '힘으로 지키는 평화'였다면서, 그것이 가지는 함의를 잊지 않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어제 북한 외무성 국장의 담화문에 대해선 "담화문이 말하고자 하는 진의가 뭔지 보는게 중요하다"면서 "결국 훈련 끝나면 실무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또 담화문에 청와대를 겨냥한 강도 높은 비난이 포함된 것에 대해서도 "북쪽에서 내는 담화문은 통상 우리 정부가 내는 담화문과 결이 다르고, 쓰는 언어가 다르다"며 "이는 대부분 사람이 알고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12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북한에서 실험하는 정도의 무기는 우리도 다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군이 현재 운용 중인 패트리엇 체계 중심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는 명확히 대응 가능하다는 점 다시 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의 국방비 예산 증가율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국방비 예산은 46.7조로, 문재인 정부 들어 증가율이 8.2%라면서, 박근혜 정부 평균 4.1%, 이명박 정부 평균 5.2%와 비교해보면 얼만큼 많은 국방비가 들어가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도 군 관련 일정 등을 할 때 자주 언급했던 말이 '힘으로 지키는 평화'였다면서, 그것이 가지는 함의를 잊지 않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어제 북한 외무성 국장의 담화문에 대해선 "담화문이 말하고자 하는 진의가 뭔지 보는게 중요하다"면서 "결국 훈련 끝나면 실무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또 담화문에 청와대를 겨냥한 강도 높은 비난이 포함된 것에 대해서도 "북쪽에서 내는 담화문은 통상 우리 정부가 내는 담화문과 결이 다르고, 쓰는 언어가 다르다"며 "이는 대부분 사람이 알고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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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北 실험 무기, 우리는 다 갖추고 있고 몇 단계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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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12 11:48:54
- 수정2019-08-12 14:17:35
청와대는 북한의 신형 무기 개발로 우리 안보 상황에 우려가 높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우리는 북한보다 몇 단계 더 나아가고 있다"며 한국의 방위 능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도하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12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북한에서 실험하는 정도의 무기는 우리도 다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군이 현재 운용 중인 패트리엇 체계 중심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는 명확히 대응 가능하다는 점 다시 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의 국방비 예산 증가율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국방비 예산은 46.7조로, 문재인 정부 들어 증가율이 8.2%라면서, 박근혜 정부 평균 4.1%, 이명박 정부 평균 5.2%와 비교해보면 얼만큼 많은 국방비가 들어가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도 군 관련 일정 등을 할 때 자주 언급했던 말이 '힘으로 지키는 평화'였다면서, 그것이 가지는 함의를 잊지 않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어제 북한 외무성 국장의 담화문에 대해선 "담화문이 말하고자 하는 진의가 뭔지 보는게 중요하다"면서 "결국 훈련 끝나면 실무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또 담화문에 청와대를 겨냥한 강도 높은 비난이 포함된 것에 대해서도 "북쪽에서 내는 담화문은 통상 우리 정부가 내는 담화문과 결이 다르고, 쓰는 언어가 다르다"며 "이는 대부분 사람이 알고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12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북한에서 실험하는 정도의 무기는 우리도 다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군이 현재 운용 중인 패트리엇 체계 중심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는 명확히 대응 가능하다는 점 다시 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의 국방비 예산 증가율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국방비 예산은 46.7조로, 문재인 정부 들어 증가율이 8.2%라면서, 박근혜 정부 평균 4.1%, 이명박 정부 평균 5.2%와 비교해보면 얼만큼 많은 국방비가 들어가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도 군 관련 일정 등을 할 때 자주 언급했던 말이 '힘으로 지키는 평화'였다면서, 그것이 가지는 함의를 잊지 않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어제 북한 외무성 국장의 담화문에 대해선 "담화문이 말하고자 하는 진의가 뭔지 보는게 중요하다"면서 "결국 훈련 끝나면 실무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또 담화문에 청와대를 겨냥한 강도 높은 비난이 포함된 것에 대해서도 "북쪽에서 내는 담화문은 통상 우리 정부가 내는 담화문과 결이 다르고, 쓰는 언어가 다르다"며 "이는 대부분 사람이 알고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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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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