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즐기다 AG 메달까지!’…꿈같은 이야기
입력 2018.08.24 (21:53)
수정 2018.08.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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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패러글라이딩과 제트스키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새롭게 합류한 신생 종목입니다.
취미로 즐겨왔던 스포츠였지만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꿈에 그리던 메달까지 수확한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 우리 대표팀 선수들,
이세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하늘을 가르는 우렁찬 기합소리.
바람과의 힘겨운 싸움이 시작됩니다.
지름 2cm 조그만 원을 밟아야 최고점을 얻을 수 있는 정밀 착륙 종목, 정중앙에서 불과 1cm 떨어진 지점에 침착하게 발끝을 내딛습니다.
평범한 회사원, 가정주부였지만 패러글라이딩에 입문한 뒤 생업까지 포기한 사람들.
52살 김진오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 선수단 가운데 최고령이기도 합니다.
[김진오/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 "지금도 얼떨떨해요. 가슴에 태극기가 달려있는데 어색하고. 체력이 되면 저도 다음 대회,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싶습니다."]
정밀 착륙 종목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낸 우리 대표팀은 장거리 경주 크로스컨트리에서 정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다겸/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 "출전한 것만으로도 진짜 감동 그 자체인 것 같아요. 하던대로만 하면 충분히 금메달은..."]
제트스키도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바다를 질주하는 선수들, 그저 즐겨왔던 대로 아시안게임 무대에 나선다는 각옵니다.
[김성민/제트스키 국가대표 : "(주변에서) 긴장되지 않냐고 하는데 저는 제트스키 타는게 너무 기분좋고 제트스키만 타도 너무 행복하기 때문에..."]
그저 좋아서 시작한 스포츠가 꿈만같은 태극마크로 이어졌습니다.
선수들은 이제 아시안게임 메달이라는 더 큰 기적을 향해 달립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패러글라이딩과 제트스키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새롭게 합류한 신생 종목입니다.
취미로 즐겨왔던 스포츠였지만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꿈에 그리던 메달까지 수확한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 우리 대표팀 선수들,
이세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하늘을 가르는 우렁찬 기합소리.
바람과의 힘겨운 싸움이 시작됩니다.
지름 2cm 조그만 원을 밟아야 최고점을 얻을 수 있는 정밀 착륙 종목, 정중앙에서 불과 1cm 떨어진 지점에 침착하게 발끝을 내딛습니다.
평범한 회사원, 가정주부였지만 패러글라이딩에 입문한 뒤 생업까지 포기한 사람들.
52살 김진오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 선수단 가운데 최고령이기도 합니다.
[김진오/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 "지금도 얼떨떨해요. 가슴에 태극기가 달려있는데 어색하고. 체력이 되면 저도 다음 대회,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싶습니다."]
정밀 착륙 종목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낸 우리 대표팀은 장거리 경주 크로스컨트리에서 정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다겸/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 "출전한 것만으로도 진짜 감동 그 자체인 것 같아요. 하던대로만 하면 충분히 금메달은..."]
제트스키도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바다를 질주하는 선수들, 그저 즐겨왔던 대로 아시안게임 무대에 나선다는 각옵니다.
[김성민/제트스키 국가대표 : "(주변에서) 긴장되지 않냐고 하는데 저는 제트스키 타는게 너무 기분좋고 제트스키만 타도 너무 행복하기 때문에..."]
그저 좋아서 시작한 스포츠가 꿈만같은 태극마크로 이어졌습니다.
선수들은 이제 아시안게임 메달이라는 더 큰 기적을 향해 달립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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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패러글라이딩과 제트스키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새롭게 합류한 신생 종목입니다.
취미로 즐겨왔던 스포츠였지만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꿈에 그리던 메달까지 수확한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 우리 대표팀 선수들,
이세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하늘을 가르는 우렁찬 기합소리.
바람과의 힘겨운 싸움이 시작됩니다.
지름 2cm 조그만 원을 밟아야 최고점을 얻을 수 있는 정밀 착륙 종목, 정중앙에서 불과 1cm 떨어진 지점에 침착하게 발끝을 내딛습니다.
평범한 회사원, 가정주부였지만 패러글라이딩에 입문한 뒤 생업까지 포기한 사람들.
52살 김진오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 선수단 가운데 최고령이기도 합니다.
[김진오/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 "지금도 얼떨떨해요. 가슴에 태극기가 달려있는데 어색하고. 체력이 되면 저도 다음 대회,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싶습니다."]
정밀 착륙 종목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낸 우리 대표팀은 장거리 경주 크로스컨트리에서 정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다겸/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 "출전한 것만으로도 진짜 감동 그 자체인 것 같아요. 하던대로만 하면 충분히 금메달은..."]
제트스키도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바다를 질주하는 선수들, 그저 즐겨왔던 대로 아시안게임 무대에 나선다는 각옵니다.
[김성민/제트스키 국가대표 : "(주변에서) 긴장되지 않냐고 하는데 저는 제트스키 타는게 너무 기분좋고 제트스키만 타도 너무 행복하기 때문에..."]
그저 좋아서 시작한 스포츠가 꿈만같은 태극마크로 이어졌습니다.
선수들은 이제 아시안게임 메달이라는 더 큰 기적을 향해 달립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패러글라이딩과 제트스키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새롭게 합류한 신생 종목입니다.
취미로 즐겨왔던 스포츠였지만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꿈에 그리던 메달까지 수확한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 우리 대표팀 선수들,
이세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하늘을 가르는 우렁찬 기합소리.
바람과의 힘겨운 싸움이 시작됩니다.
지름 2cm 조그만 원을 밟아야 최고점을 얻을 수 있는 정밀 착륙 종목, 정중앙에서 불과 1cm 떨어진 지점에 침착하게 발끝을 내딛습니다.
평범한 회사원, 가정주부였지만 패러글라이딩에 입문한 뒤 생업까지 포기한 사람들.
52살 김진오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 선수단 가운데 최고령이기도 합니다.
[김진오/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 "지금도 얼떨떨해요. 가슴에 태극기가 달려있는데 어색하고. 체력이 되면 저도 다음 대회,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싶습니다."]
정밀 착륙 종목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낸 우리 대표팀은 장거리 경주 크로스컨트리에서 정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다겸/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 "출전한 것만으로도 진짜 감동 그 자체인 것 같아요. 하던대로만 하면 충분히 금메달은..."]
제트스키도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바다를 질주하는 선수들, 그저 즐겨왔던 대로 아시안게임 무대에 나선다는 각옵니다.
[김성민/제트스키 국가대표 : "(주변에서) 긴장되지 않냐고 하는데 저는 제트스키 타는게 너무 기분좋고 제트스키만 타도 너무 행복하기 때문에..."]
그저 좋아서 시작한 스포츠가 꿈만같은 태극마크로 이어졌습니다.
선수들은 이제 아시안게임 메달이라는 더 큰 기적을 향해 달립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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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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