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상사 최영전, 금 과녁 명중…사격대표 순항
입력 2018.08.24 (21:51)
수정 2018.08.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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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설된 사격 300미터 소총 3자세는 눈으로 보기도 힘든 먼 표적을 쏘는 경기로 마치 저격수처럼 정교한 사격이 필수입니다
현역 육군 상사 최영전이 금메달을 차지해 아시아 최고의 저격수가 됐습니다.
팔렘방에서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로에서 바라보면 저 멀리 표적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2시간 동안 총 60발을 쏴 승부를 겨루는 300미터 소총 3자세.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신설된 가장 먼 거리를 쏘는 종목입니다.
직경 6미리미터 큰 총알을 쓰기 때문에 총성도 귀를 찢을 정도입니다.
사격 시 반동으로 총이 닿는 어깨살이 틀 정도로 충격이 강해 하루 100발 이상 훈련하기도 힘듭니다.
[최영전/사격 국가대표 : "총의 반동이나 사거리가 상당히 길다보니까 아차하는 순간에 남의 표적에도 총을 쏠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종목의 특성상 결선 참가자도 대부분 군인입니다.
상무 부대 소속인 육군 상사 최영전이 단 1점차 승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나란히 심한 복통으로 전날 병원까지 찾았던 같은 부대 소속 하사 이원규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최영전/사격 국가대표 : "(총이) 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K1, K2와 거의 흡사합니다. 군인 신분이 사격을 하는데 적합한 종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북간 승부로 펼쳐진 남자 10미터 러닝타깃에서는 정유진이 사격 세 번째 금메달을 신고했습니다.
사격 황제 진종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표팀은 목표인 최대 4개의 금메달을 향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팔렘방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신설된 사격 300미터 소총 3자세는 눈으로 보기도 힘든 먼 표적을 쏘는 경기로 마치 저격수처럼 정교한 사격이 필수입니다
현역 육군 상사 최영전이 금메달을 차지해 아시아 최고의 저격수가 됐습니다.
팔렘방에서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로에서 바라보면 저 멀리 표적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2시간 동안 총 60발을 쏴 승부를 겨루는 300미터 소총 3자세.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신설된 가장 먼 거리를 쏘는 종목입니다.
직경 6미리미터 큰 총알을 쓰기 때문에 총성도 귀를 찢을 정도입니다.
사격 시 반동으로 총이 닿는 어깨살이 틀 정도로 충격이 강해 하루 100발 이상 훈련하기도 힘듭니다.
[최영전/사격 국가대표 : "총의 반동이나 사거리가 상당히 길다보니까 아차하는 순간에 남의 표적에도 총을 쏠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종목의 특성상 결선 참가자도 대부분 군인입니다.
상무 부대 소속인 육군 상사 최영전이 단 1점차 승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나란히 심한 복통으로 전날 병원까지 찾았던 같은 부대 소속 하사 이원규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최영전/사격 국가대표 : "(총이) 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K1, K2와 거의 흡사합니다. 군인 신분이 사격을 하는데 적합한 종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북간 승부로 펼쳐진 남자 10미터 러닝타깃에서는 정유진이 사격 세 번째 금메달을 신고했습니다.
사격 황제 진종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표팀은 목표인 최대 4개의 금메달을 향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팔렘방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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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상사 최영전, 금 과녁 명중…사격대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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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4 21: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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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된 사격 300미터 소총 3자세는 눈으로 보기도 힘든 먼 표적을 쏘는 경기로 마치 저격수처럼 정교한 사격이 필수입니다
현역 육군 상사 최영전이 금메달을 차지해 아시아 최고의 저격수가 됐습니다.
팔렘방에서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로에서 바라보면 저 멀리 표적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2시간 동안 총 60발을 쏴 승부를 겨루는 300미터 소총 3자세.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신설된 가장 먼 거리를 쏘는 종목입니다.
직경 6미리미터 큰 총알을 쓰기 때문에 총성도 귀를 찢을 정도입니다.
사격 시 반동으로 총이 닿는 어깨살이 틀 정도로 충격이 강해 하루 100발 이상 훈련하기도 힘듭니다.
[최영전/사격 국가대표 : "총의 반동이나 사거리가 상당히 길다보니까 아차하는 순간에 남의 표적에도 총을 쏠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종목의 특성상 결선 참가자도 대부분 군인입니다.
상무 부대 소속인 육군 상사 최영전이 단 1점차 승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나란히 심한 복통으로 전날 병원까지 찾았던 같은 부대 소속 하사 이원규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최영전/사격 국가대표 : "(총이) 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K1, K2와 거의 흡사합니다. 군인 신분이 사격을 하는데 적합한 종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북간 승부로 펼쳐진 남자 10미터 러닝타깃에서는 정유진이 사격 세 번째 금메달을 신고했습니다.
사격 황제 진종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표팀은 목표인 최대 4개의 금메달을 향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팔렘방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신설된 사격 300미터 소총 3자세는 눈으로 보기도 힘든 먼 표적을 쏘는 경기로 마치 저격수처럼 정교한 사격이 필수입니다
현역 육군 상사 최영전이 금메달을 차지해 아시아 최고의 저격수가 됐습니다.
팔렘방에서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로에서 바라보면 저 멀리 표적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2시간 동안 총 60발을 쏴 승부를 겨루는 300미터 소총 3자세.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신설된 가장 먼 거리를 쏘는 종목입니다.
직경 6미리미터 큰 총알을 쓰기 때문에 총성도 귀를 찢을 정도입니다.
사격 시 반동으로 총이 닿는 어깨살이 틀 정도로 충격이 강해 하루 100발 이상 훈련하기도 힘듭니다.
[최영전/사격 국가대표 : "총의 반동이나 사거리가 상당히 길다보니까 아차하는 순간에 남의 표적에도 총을 쏠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종목의 특성상 결선 참가자도 대부분 군인입니다.
상무 부대 소속인 육군 상사 최영전이 단 1점차 승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나란히 심한 복통으로 전날 병원까지 찾았던 같은 부대 소속 하사 이원규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최영전/사격 국가대표 : "(총이) 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K1, K2와 거의 흡사합니다. 군인 신분이 사격을 하는데 적합한 종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북간 승부로 펼쳐진 남자 10미터 러닝타깃에서는 정유진이 사격 세 번째 금메달을 신고했습니다.
사격 황제 진종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표팀은 목표인 최대 4개의 금메달을 향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팔렘방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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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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