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순직 해병 특검 공식 출범…오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소환

입력 2025.07.02 (10:46) 수정 2025.07.02 (10: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을 이끄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모든 수사는 법이 정한 절차와 방식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중기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빌딩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이같이 말하면서도 "수사가 지나치거나 기울어지지 않게 진행하다"고 말했습니다.

현판식에는 문홍주 특검보, 김형근 특검보, 박상진 특검보, 오정희 특검보 등 특검보 4명 모두 참석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달 12일 민중기 특검이 임명된 뒤 20일 동안 준비기간을 마치고 오늘부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명태균·건진법사 등의 국정 개입 의혹' 등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 16건을 중심으로 본격 수사에 착수합니다.

특검팀은 오늘부터 90일 이내 수사를 마치고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만, 국회 보고 후 대통령 승인을 받아 30일씩 두 번 연장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명현 특별검사가 이끄는 '순직 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팀도 오늘 오전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었습니다.

이명현 특검은 현판식에서 "철저하게 실체적 진실을 추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현 특검팀은 오늘 오후 관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첫 번째 피의자로 소환 조사해 본격 수사를 개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건희·순직 해병 특검 공식 출범…오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소환
    • 입력 2025-07-02 10:46:23
    • 수정2025-07-02 10:51:48
    사회
김건희 특검팀을 이끄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모든 수사는 법이 정한 절차와 방식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중기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빌딩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이같이 말하면서도 "수사가 지나치거나 기울어지지 않게 진행하다"고 말했습니다.

현판식에는 문홍주 특검보, 김형근 특검보, 박상진 특검보, 오정희 특검보 등 특검보 4명 모두 참석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달 12일 민중기 특검이 임명된 뒤 20일 동안 준비기간을 마치고 오늘부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명태균·건진법사 등의 국정 개입 의혹' 등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 16건을 중심으로 본격 수사에 착수합니다.

특검팀은 오늘부터 90일 이내 수사를 마치고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만, 국회 보고 후 대통령 승인을 받아 30일씩 두 번 연장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명현 특별검사가 이끄는 '순직 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팀도 오늘 오전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었습니다.

이명현 특검은 현판식에서 "철저하게 실체적 진실을 추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현 특검팀은 오늘 오후 관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첫 번째 피의자로 소환 조사해 본격 수사를 개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