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의대 “본과 3·4학년 유급 결정”…대규모 유급 현실화
입력 2025.04.11 (16:43)
수정 2025.04.1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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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학생들이 등록 후 수업 거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가 수업 일수를 채우지 못한 의대 학생들을 유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고려대학교는 어제(10일) 의대 학장 주재로 교육위원회를 열고 실습수업 일수를 채우지 않은 본과 3·4학년 학생들을 유급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대 의대 관계자는 “고려대는 학칙상 수업 일수의 3분의 1을 채우지 않으면 유급 처리한다”며 “회의 결과 이번에는 원칙대로 유급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유급 처분 결정이 내려진 대상자는 본과 3·4학년 학생의 절반가량인 110여 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대 의대는 오는 14일 전체 교수회의를 열고, 이후 학생들에게 유급 예정 통지서를 보낼 예정입니다.
앞서 본과 4학년에 유급 예정 통지서를 보냈던 연세대 의대도 오는 15일 최종적으로 유급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대규모 유급 사태가 현실화하면서 교육부의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 확정 발표 시기도 늦춰지고 있습니다.
당초 교육부는 의대생들이 복귀하면 내년도 모집 인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의대생들 수업 거부가 계속되고 있어, 수업 참여 추이를 좀 더 지켜본 뒤 내년도 모집 인원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고려대학교는 어제(10일) 의대 학장 주재로 교육위원회를 열고 실습수업 일수를 채우지 않은 본과 3·4학년 학생들을 유급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대 의대 관계자는 “고려대는 학칙상 수업 일수의 3분의 1을 채우지 않으면 유급 처리한다”며 “회의 결과 이번에는 원칙대로 유급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유급 처분 결정이 내려진 대상자는 본과 3·4학년 학생의 절반가량인 110여 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대 의대는 오는 14일 전체 교수회의를 열고, 이후 학생들에게 유급 예정 통지서를 보낼 예정입니다.
앞서 본과 4학년에 유급 예정 통지서를 보냈던 연세대 의대도 오는 15일 최종적으로 유급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대규모 유급 사태가 현실화하면서 교육부의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 확정 발표 시기도 늦춰지고 있습니다.
당초 교육부는 의대생들이 복귀하면 내년도 모집 인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의대생들 수업 거부가 계속되고 있어, 수업 참여 추이를 좀 더 지켜본 뒤 내년도 모집 인원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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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의대 “본과 3·4학년 유급 결정”…대규모 유급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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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1 16:43:26
- 수정2025-04-11 21:28:52

의과대학 학생들이 등록 후 수업 거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가 수업 일수를 채우지 못한 의대 학생들을 유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고려대학교는 어제(10일) 의대 학장 주재로 교육위원회를 열고 실습수업 일수를 채우지 않은 본과 3·4학년 학생들을 유급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대 의대 관계자는 “고려대는 학칙상 수업 일수의 3분의 1을 채우지 않으면 유급 처리한다”며 “회의 결과 이번에는 원칙대로 유급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유급 처분 결정이 내려진 대상자는 본과 3·4학년 학생의 절반가량인 110여 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대 의대는 오는 14일 전체 교수회의를 열고, 이후 학생들에게 유급 예정 통지서를 보낼 예정입니다.
앞서 본과 4학년에 유급 예정 통지서를 보냈던 연세대 의대도 오는 15일 최종적으로 유급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대규모 유급 사태가 현실화하면서 교육부의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 확정 발표 시기도 늦춰지고 있습니다.
당초 교육부는 의대생들이 복귀하면 내년도 모집 인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의대생들 수업 거부가 계속되고 있어, 수업 참여 추이를 좀 더 지켜본 뒤 내년도 모집 인원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고려대학교는 어제(10일) 의대 학장 주재로 교육위원회를 열고 실습수업 일수를 채우지 않은 본과 3·4학년 학생들을 유급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대 의대 관계자는 “고려대는 학칙상 수업 일수의 3분의 1을 채우지 않으면 유급 처리한다”며 “회의 결과 이번에는 원칙대로 유급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유급 처분 결정이 내려진 대상자는 본과 3·4학년 학생의 절반가량인 110여 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대 의대는 오는 14일 전체 교수회의를 열고, 이후 학생들에게 유급 예정 통지서를 보낼 예정입니다.
앞서 본과 4학년에 유급 예정 통지서를 보냈던 연세대 의대도 오는 15일 최종적으로 유급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대규모 유급 사태가 현실화하면서 교육부의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 확정 발표 시기도 늦춰지고 있습니다.
당초 교육부는 의대생들이 복귀하면 내년도 모집 인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의대생들 수업 거부가 계속되고 있어, 수업 참여 추이를 좀 더 지켜본 뒤 내년도 모집 인원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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