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의대생 대표 “선배들도 싸워달라”
입력 2025.04.14 (10:56)
수정 2025.04.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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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개혁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대정부 강경 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전공의와 의대생 대표가 개원의 등 선배 의사들을 향해 투쟁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어제(13일) 비공개로 진행한 ‘의료 정상화를 위한 전국 의사대표자회의’에서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대위원장은 20일로 예정된 전국의사궐기대회에 개원의와 교수 등이 많이 참여하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의대생 복귀를 강조하는 선배 의사들을 향해 학생들이 나와 있어 의료계 목소리에 힘이 실린 것이라며, 선배 의사들은 어떤 것을 해줄 것이냐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의대생 복귀를 호소하는 의대 교수들을 향해서도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해야지, 왜 어떻게든 교육을 할 수 있다고 하느냐며, 비판한 걸로 파악됩니다.
전공의·의대생 대표의 이같은 강경 투쟁 노선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도 나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의료계 인사는 박단 비대위원장은 여전히 투쟁을 이야기하지만, 이제는 투쟁할 시기가 아니고 정리할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또 선배 의사들이 의대생 교육이 어려운 상황을 모르는 게 아니라며, 그러나 복귀하지 않으면 내년에는 교육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의료계 인사는 의협 내 세대 갈등은 어제오늘 이야기는 아니라며, 20일로 예정된 궐기대회와 관련해서도 ‘왜 하느냐, 시기상 맞지 않다’는 등 말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가 어제(13일) 비공개로 진행한 ‘의료 정상화를 위한 전국 의사대표자회의’에서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대위원장은 20일로 예정된 전국의사궐기대회에 개원의와 교수 등이 많이 참여하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의대생 복귀를 강조하는 선배 의사들을 향해 학생들이 나와 있어 의료계 목소리에 힘이 실린 것이라며, 선배 의사들은 어떤 것을 해줄 것이냐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의대생 복귀를 호소하는 의대 교수들을 향해서도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해야지, 왜 어떻게든 교육을 할 수 있다고 하느냐며, 비판한 걸로 파악됩니다.
전공의·의대생 대표의 이같은 강경 투쟁 노선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도 나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의료계 인사는 박단 비대위원장은 여전히 투쟁을 이야기하지만, 이제는 투쟁할 시기가 아니고 정리할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또 선배 의사들이 의대생 교육이 어려운 상황을 모르는 게 아니라며, 그러나 복귀하지 않으면 내년에는 교육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의료계 인사는 의협 내 세대 갈등은 어제오늘 이야기는 아니라며, 20일로 예정된 궐기대회와 관련해서도 ‘왜 하느냐, 시기상 맞지 않다’는 등 말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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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의대생 대표 “선배들도 싸워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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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4 10:56:44
- 수정2025-04-14 11:03:06

의료 개혁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대정부 강경 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전공의와 의대생 대표가 개원의 등 선배 의사들을 향해 투쟁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어제(13일) 비공개로 진행한 ‘의료 정상화를 위한 전국 의사대표자회의’에서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대위원장은 20일로 예정된 전국의사궐기대회에 개원의와 교수 등이 많이 참여하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의대생 복귀를 강조하는 선배 의사들을 향해 학생들이 나와 있어 의료계 목소리에 힘이 실린 것이라며, 선배 의사들은 어떤 것을 해줄 것이냐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의대생 복귀를 호소하는 의대 교수들을 향해서도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해야지, 왜 어떻게든 교육을 할 수 있다고 하느냐며, 비판한 걸로 파악됩니다.
전공의·의대생 대표의 이같은 강경 투쟁 노선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도 나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의료계 인사는 박단 비대위원장은 여전히 투쟁을 이야기하지만, 이제는 투쟁할 시기가 아니고 정리할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또 선배 의사들이 의대생 교육이 어려운 상황을 모르는 게 아니라며, 그러나 복귀하지 않으면 내년에는 교육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의료계 인사는 의협 내 세대 갈등은 어제오늘 이야기는 아니라며, 20일로 예정된 궐기대회와 관련해서도 ‘왜 하느냐, 시기상 맞지 않다’는 등 말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가 어제(13일) 비공개로 진행한 ‘의료 정상화를 위한 전국 의사대표자회의’에서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대위원장은 20일로 예정된 전국의사궐기대회에 개원의와 교수 등이 많이 참여하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의대생 복귀를 강조하는 선배 의사들을 향해 학생들이 나와 있어 의료계 목소리에 힘이 실린 것이라며, 선배 의사들은 어떤 것을 해줄 것이냐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의대생 복귀를 호소하는 의대 교수들을 향해서도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해야지, 왜 어떻게든 교육을 할 수 있다고 하느냐며, 비판한 걸로 파악됩니다.
전공의·의대생 대표의 이같은 강경 투쟁 노선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도 나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의료계 인사는 박단 비대위원장은 여전히 투쟁을 이야기하지만, 이제는 투쟁할 시기가 아니고 정리할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또 선배 의사들이 의대생 교육이 어려운 상황을 모르는 게 아니라며, 그러나 복귀하지 않으면 내년에는 교육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의료계 인사는 의협 내 세대 갈등은 어제오늘 이야기는 아니라며, 20일로 예정된 궐기대회와 관련해서도 ‘왜 하느냐, 시기상 맞지 않다’는 등 말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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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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