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킴’ 김하성 탬파베이로…양민혁은 QPR 임대 이적

입력 2025.01.30 (21:36) 수정 2025.01.30 (21: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FA를 선언하고 새로운 팀을 찾아온 김하성이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토트넘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던 양민혁은 퀸즈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썸킴' 김하성이 마침내 새 행선지를 찾았습니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는 김하성이 탬파베이와 2년간 2천 900만 달러, 우리 돈 약 419억 원에 계약을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깨부상 수술로 5월에나 복귀할 수 있어 개막전 계약이 어려워 보였지만, 계약기간을 채우지 않아도 되는 이른바 옵트아웃 조항까지 포함된 좋은 조건으로 탬파베이행이 결정됐습니다.

메디컬 테스트 통과만을 남긴 김하성은 팀 내 최고연봉자로 주전 자리를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MLB 투나잇 : "(5월에) 김하성이 현재 예상 라인업에 합류하게 되면 탬파베이 내야수 전력은 한층 강화되고 다른 팀들이 상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에 진출한 또 한 명의 한국인 선수, 양민혁도 새 팀에서 새출발합니다.

토트넘에 입단해 현재까지 늦어지고 있는 데뷔.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박지성이 뛰었던 퀸즈파크 레인저스로의 임대 이적을 결정했습니다.

[양민혁/QPR : "이 팀은 박지성 선배님이 뛰었던 팀이고 더 많은 출전 기회와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어서 (왔습니다)."]

양민혁은 팀의 1부 승격이 목표라고 밝히면서 많은 출전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어썸킴’ 김하성 탬파베이로…양민혁은 QPR 임대 이적
    • 입력 2025-01-30 21:36:09
    • 수정2025-01-30 21:44:02
    뉴스 9
[앵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FA를 선언하고 새로운 팀을 찾아온 김하성이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토트넘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던 양민혁은 퀸즈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썸킴' 김하성이 마침내 새 행선지를 찾았습니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는 김하성이 탬파베이와 2년간 2천 900만 달러, 우리 돈 약 419억 원에 계약을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깨부상 수술로 5월에나 복귀할 수 있어 개막전 계약이 어려워 보였지만, 계약기간을 채우지 않아도 되는 이른바 옵트아웃 조항까지 포함된 좋은 조건으로 탬파베이행이 결정됐습니다.

메디컬 테스트 통과만을 남긴 김하성은 팀 내 최고연봉자로 주전 자리를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MLB 투나잇 : "(5월에) 김하성이 현재 예상 라인업에 합류하게 되면 탬파베이 내야수 전력은 한층 강화되고 다른 팀들이 상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에 진출한 또 한 명의 한국인 선수, 양민혁도 새 팀에서 새출발합니다.

토트넘에 입단해 현재까지 늦어지고 있는 데뷔.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박지성이 뛰었던 퀸즈파크 레인저스로의 임대 이적을 결정했습니다.

[양민혁/QPR : "이 팀은 박지성 선배님이 뛰었던 팀이고 더 많은 출전 기회와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어서 (왔습니다)."]

양민혁은 팀의 1부 승격이 목표라고 밝히면서 많은 출전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