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14연승 막은 흥국생명 ‘선두 자격 증명!’

입력 2025.01.30 (21:34) 수정 2025.01.3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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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에서 무서운 기세로 14연승에 도전하던 정관장을 흥국생명이 멈춰세웠습니다.

김연경과 피치가 40득점을 합작하고, 상대 에이스 메가를 막아낸 게 주효했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피치의 강력한 이동 공격이 정관장 블로커 손에 맞고 나가고...

김연경이 어렵게 올라온 토스를 해결하며 초반에 기선을 잡습니다.

[이재후/KBS 캐스터 : "해결사! 해결사는 김연경이었습니다!"]

하지만 메가의 공격이 불을 뿜을 땐 흥국생명도 손을 쓸 수 없었습니다.

아본단자 감독마저 작전 시간 메가에 대한 집중 견제를 요구했을 정도입니다.

[아본단자/흥국생명 감독 : "메가! 메가!"]

치열했던 5세트 접전은 정관장 외국인 쌍포가 막히면서 흥국생명으로 기울었습니다.

부키리치를 향한 김수지의 목적타 서브가 그대로 적중한 뒤, 정윤주가 메가의 공격을 완벽한 타이밍으로 잡아냈습니다.

그리고 김연경이 메가의 강스파이크를 받아낸 것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흥국생명은 3대 2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켰습니다.

[피치/흥국생명 : "중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마지막에 이겨내고 승리해서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달 정관장에게 개막 15연승을 저지당했던 흥국생명은 이번 승리로 정관장의 14연승 기록 도전을 끊으며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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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관장 14연승 막은 흥국생명 ‘선두 자격 증명!’
    • 입력 2025-01-30 21:34:31
    • 수정2025-01-30 21:42:51
    뉴스 9
[앵커]

프로배구에서 무서운 기세로 14연승에 도전하던 정관장을 흥국생명이 멈춰세웠습니다.

김연경과 피치가 40득점을 합작하고, 상대 에이스 메가를 막아낸 게 주효했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피치의 강력한 이동 공격이 정관장 블로커 손에 맞고 나가고...

김연경이 어렵게 올라온 토스를 해결하며 초반에 기선을 잡습니다.

[이재후/KBS 캐스터 : "해결사! 해결사는 김연경이었습니다!"]

하지만 메가의 공격이 불을 뿜을 땐 흥국생명도 손을 쓸 수 없었습니다.

아본단자 감독마저 작전 시간 메가에 대한 집중 견제를 요구했을 정도입니다.

[아본단자/흥국생명 감독 : "메가! 메가!"]

치열했던 5세트 접전은 정관장 외국인 쌍포가 막히면서 흥국생명으로 기울었습니다.

부키리치를 향한 김수지의 목적타 서브가 그대로 적중한 뒤, 정윤주가 메가의 공격을 완벽한 타이밍으로 잡아냈습니다.

그리고 김연경이 메가의 강스파이크를 받아낸 것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흥국생명은 3대 2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켰습니다.

[피치/흥국생명 : "중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마지막에 이겨내고 승리해서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달 정관장에게 개막 15연승을 저지당했던 흥국생명은 이번 승리로 정관장의 14연승 기록 도전을 끊으며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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