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원희룡 “양평고속도로 의혹, 타진요 같다” 논란

'타진요' 논란을 기억하시나요?

2010년 가수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했던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를 줄인 말입니다.

지난 2013년 대법원은 타블로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타진요 회원들의 유죄를 확정한 바 있습니다.

대법원 확정 판결 10년 만에 국감에서 '타진요'가 다시 언급됐는데요. 그 주인공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입니다.

원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오늘(27일) 국토교통부를 대상으로 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놓고 야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였는데요.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국토부 장관이 국회를 무시해 왔다"며 사과를 요구했고, 같은 당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이 원 장관에게 사과할 의사가 있냐고 묻는 과정에서 '타진요'가 소환됐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