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문 전 대통령·한덕수 총리 참석

입력 2022.05.23 (06:18) 수정 2022.05.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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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이 오늘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립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한덕수 총리, 여야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합니다.

지방선거가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선거전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공한 대통령이 돼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오겠다'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

5년 만인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취임식을 마치자마자 첫 대외 일정으로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방선거를 9일 앞두고 여야 지도부도 대거 추도식에 오는 만큼,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한미 정상회담 등 주요 정치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지방선거 승기를 잡기 위한 여야의 선거전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충청 지역에서 현 정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호소하며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적절한 균형과 안정을 통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정치가 나아져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의 삶이 좋아지고 민생이 개선되고..."]

이재명 후보가 자리를 비운 인천에선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여당 후보들을 측면 지원하며 수도권 바람몰이에 나섰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후보 : "연고가 있어야 그 지역에 대해서 잘 알고 의지와 열정이 생깁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지역에 그런 애정과 의지가 생겨나겠습니까?"]

민주당은 견제와 균형을, 국민의힘은 안정적인 국정 동력 확보를 각각 강조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 "경제에도 아마추어, 안보에도 아마추어, 외교에도 아마추어입니다. 민생에도 아마추어인 것은 보나 마나 뻔한 일입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대통령 하나 바뀌었는데 한미 관계가 어느 때보다 돈독해지고 대한민국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제3당인 정의당은 거대 양당의 싸움판 정치에 균형추가 필요하다며 심판자 역할을 할 수 있게 힘을 실어달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 윤대민 김장헌 최진백/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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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문 전 대통령·한덕수 총리 참석
    • 입력 2022-05-23 06:18:08
    • 수정2022-05-23 17: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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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이 오늘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립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한덕수 총리, 여야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합니다.

지방선거가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선거전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공한 대통령이 돼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오겠다'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

5년 만인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취임식을 마치자마자 첫 대외 일정으로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방선거를 9일 앞두고 여야 지도부도 대거 추도식에 오는 만큼,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한미 정상회담 등 주요 정치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지방선거 승기를 잡기 위한 여야의 선거전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충청 지역에서 현 정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호소하며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적절한 균형과 안정을 통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정치가 나아져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의 삶이 좋아지고 민생이 개선되고..."]

이재명 후보가 자리를 비운 인천에선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여당 후보들을 측면 지원하며 수도권 바람몰이에 나섰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후보 : "연고가 있어야 그 지역에 대해서 잘 알고 의지와 열정이 생깁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지역에 그런 애정과 의지가 생겨나겠습니까?"]

민주당은 견제와 균형을, 국민의힘은 안정적인 국정 동력 확보를 각각 강조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 "경제에도 아마추어, 안보에도 아마추어, 외교에도 아마추어입니다. 민생에도 아마추어인 것은 보나 마나 뻔한 일입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대통령 하나 바뀌었는데 한미 관계가 어느 때보다 돈독해지고 대한민국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제3당인 정의당은 거대 양당의 싸움판 정치에 균형추가 필요하다며 심판자 역할을 할 수 있게 힘을 실어달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 윤대민 김장헌 최진백/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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