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 방역 강화 첫날…학교는 내일부터 일부 원격 수업
입력 2021.12.19 (21:04)
수정 2021.12.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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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됐기 때문에 오늘(19일) 종교행사는 예전과는 좀 다른 모습들이었습니다.
내일(20일)부터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전면 등교가 중단되고 일부만 등교합니다.
원격수업을 병행합니다.
이 내용은 허효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예배 시간을 앞두고 교인들이 하나둘씩 모여듭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당시 길게 줄을 서서 들어갔던 것과 확연히 다릅니다.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라 접종 완료자들만 참석하면 전체 수용 인원의 70%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심재홍/여의도순복음교회 남선교회 회장 : "정부 방침에 70%로 인해서 제한을 뒀기 때문에 지금 현재 저희 교인들이 제일 많이 들어오는 2부 예배 때는 거의 한 (좌석의) 40%나 50%밖에 안 들어왔습니다."]
또 다른 교회, 좌석 수의 10분의 1 정도인 250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도록 했고, 소모임과 식사도 중단했습니다.
구청에서는 강화된 방역수칙이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에 나섰습니다.
[윤은미/서울 노원구청 문화체육과 주무관 : "이번 점검은 참석 인원 확인, 출입자 명부작성 확인, 관리 확인, 그리고 신도 간 거리 유지 확인,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등을 점검했습니다."]
내일(20일)부터는 초·중·고교의 전면 등교가 중단되고 등교와 원격수업이 병행됩니다.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은 매일 등교하지만 초등학교 3~6학년은 정원의 4분의 3, 중고교는 정원의 3분의 2가 등교 수업을 진행합니다.
서울 등 일부 지역은 교육부 조치보다 더 적은 인원이 등교하도록 했습니다.
학교의 판단에 따라 겨울 방학을 앞당겨 시작하는 곳도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곤혹스럽다는 입장입니다.
[박재찬/서울시학부모연합 대표 : "전면 등교할 걸 예상하고 계획을 세우셨던 학부모님들이나 맞벌이 부부들 같은 경우에는 (정부가) 주말 앞두고 이 일을 알려주셔서 돌봄이 크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일단 학교별 겨울방학 시점으로 종료되지만 현재로선 겨울방학 프로그램과 새학기에도 정상 등교를 확신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김정현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됐기 때문에 오늘(19일) 종교행사는 예전과는 좀 다른 모습들이었습니다.
내일(20일)부터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전면 등교가 중단되고 일부만 등교합니다.
원격수업을 병행합니다.
이 내용은 허효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예배 시간을 앞두고 교인들이 하나둘씩 모여듭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당시 길게 줄을 서서 들어갔던 것과 확연히 다릅니다.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라 접종 완료자들만 참석하면 전체 수용 인원의 70%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심재홍/여의도순복음교회 남선교회 회장 : "정부 방침에 70%로 인해서 제한을 뒀기 때문에 지금 현재 저희 교인들이 제일 많이 들어오는 2부 예배 때는 거의 한 (좌석의) 40%나 50%밖에 안 들어왔습니다."]
또 다른 교회, 좌석 수의 10분의 1 정도인 250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도록 했고, 소모임과 식사도 중단했습니다.
구청에서는 강화된 방역수칙이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에 나섰습니다.
[윤은미/서울 노원구청 문화체육과 주무관 : "이번 점검은 참석 인원 확인, 출입자 명부작성 확인, 관리 확인, 그리고 신도 간 거리 유지 확인,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등을 점검했습니다."]
내일(20일)부터는 초·중·고교의 전면 등교가 중단되고 등교와 원격수업이 병행됩니다.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은 매일 등교하지만 초등학교 3~6학년은 정원의 4분의 3, 중고교는 정원의 3분의 2가 등교 수업을 진행합니다.
서울 등 일부 지역은 교육부 조치보다 더 적은 인원이 등교하도록 했습니다.
학교의 판단에 따라 겨울 방학을 앞당겨 시작하는 곳도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곤혹스럽다는 입장입니다.
[박재찬/서울시학부모연합 대표 : "전면 등교할 걸 예상하고 계획을 세우셨던 학부모님들이나 맞벌이 부부들 같은 경우에는 (정부가) 주말 앞두고 이 일을 알려주셔서 돌봄이 크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일단 학교별 겨울방학 시점으로 종료되지만 현재로선 겨울방학 프로그램과 새학기에도 정상 등교를 확신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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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됐기 때문에 오늘(19일) 종교행사는 예전과는 좀 다른 모습들이었습니다.
내일(20일)부터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전면 등교가 중단되고 일부만 등교합니다.
원격수업을 병행합니다.
이 내용은 허효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예배 시간을 앞두고 교인들이 하나둘씩 모여듭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당시 길게 줄을 서서 들어갔던 것과 확연히 다릅니다.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라 접종 완료자들만 참석하면 전체 수용 인원의 70%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심재홍/여의도순복음교회 남선교회 회장 : "정부 방침에 70%로 인해서 제한을 뒀기 때문에 지금 현재 저희 교인들이 제일 많이 들어오는 2부 예배 때는 거의 한 (좌석의) 40%나 50%밖에 안 들어왔습니다."]
또 다른 교회, 좌석 수의 10분의 1 정도인 250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도록 했고, 소모임과 식사도 중단했습니다.
구청에서는 강화된 방역수칙이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에 나섰습니다.
[윤은미/서울 노원구청 문화체육과 주무관 : "이번 점검은 참석 인원 확인, 출입자 명부작성 확인, 관리 확인, 그리고 신도 간 거리 유지 확인,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등을 점검했습니다."]
내일(20일)부터는 초·중·고교의 전면 등교가 중단되고 등교와 원격수업이 병행됩니다.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은 매일 등교하지만 초등학교 3~6학년은 정원의 4분의 3, 중고교는 정원의 3분의 2가 등교 수업을 진행합니다.
서울 등 일부 지역은 교육부 조치보다 더 적은 인원이 등교하도록 했습니다.
학교의 판단에 따라 겨울 방학을 앞당겨 시작하는 곳도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곤혹스럽다는 입장입니다.
[박재찬/서울시학부모연합 대표 : "전면 등교할 걸 예상하고 계획을 세우셨던 학부모님들이나 맞벌이 부부들 같은 경우에는 (정부가) 주말 앞두고 이 일을 알려주셔서 돌봄이 크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일단 학교별 겨울방학 시점으로 종료되지만 현재로선 겨울방학 프로그램과 새학기에도 정상 등교를 확신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김정현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됐기 때문에 오늘(19일) 종교행사는 예전과는 좀 다른 모습들이었습니다.
내일(20일)부터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전면 등교가 중단되고 일부만 등교합니다.
원격수업을 병행합니다.
이 내용은 허효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예배 시간을 앞두고 교인들이 하나둘씩 모여듭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당시 길게 줄을 서서 들어갔던 것과 확연히 다릅니다.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라 접종 완료자들만 참석하면 전체 수용 인원의 70%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심재홍/여의도순복음교회 남선교회 회장 : "정부 방침에 70%로 인해서 제한을 뒀기 때문에 지금 현재 저희 교인들이 제일 많이 들어오는 2부 예배 때는 거의 한 (좌석의) 40%나 50%밖에 안 들어왔습니다."]
또 다른 교회, 좌석 수의 10분의 1 정도인 250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도록 했고, 소모임과 식사도 중단했습니다.
구청에서는 강화된 방역수칙이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에 나섰습니다.
[윤은미/서울 노원구청 문화체육과 주무관 : "이번 점검은 참석 인원 확인, 출입자 명부작성 확인, 관리 확인, 그리고 신도 간 거리 유지 확인,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등을 점검했습니다."]
내일(20일)부터는 초·중·고교의 전면 등교가 중단되고 등교와 원격수업이 병행됩니다.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은 매일 등교하지만 초등학교 3~6학년은 정원의 4분의 3, 중고교는 정원의 3분의 2가 등교 수업을 진행합니다.
서울 등 일부 지역은 교육부 조치보다 더 적은 인원이 등교하도록 했습니다.
학교의 판단에 따라 겨울 방학을 앞당겨 시작하는 곳도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곤혹스럽다는 입장입니다.
[박재찬/서울시학부모연합 대표 : "전면 등교할 걸 예상하고 계획을 세우셨던 학부모님들이나 맞벌이 부부들 같은 경우에는 (정부가) 주말 앞두고 이 일을 알려주셔서 돌봄이 크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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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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