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살 예방 접종률 13%…내일 전국 유초중고 전면 등교
입력 2021.11.21 (21:04)
수정 2021.11.2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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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2일)부터는 전국에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모두 전면 등교가 허용됩니다.
청소년들은 코로나에 감염되더라도 고령자에 비해서 덜 위험하기는 하지만, 백신을 안 맞은 청소년들 가운데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유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신민혜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1일부터 17일 사이에 학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330명 하지만 12살에서 17살까지의 접종 완료율은 13%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당초 청소년은 중증화하는 비율이 낮아 예방접종 이익이 크지 않다는 입장었지만 최근 미접종자 중심으로 확진이 늘면서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유도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은화/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소아청소년은) 위중증은 아니더라도 폐렴이나 산소치료를 필요로하는 환자 수가 상당수 있기 때문에 소아청소년에서도 코로나19의 질병 부담이 좀 증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유·초·중·고교로 전면 등교가 확대됩니다.
다만 수도권의 과대·과밀 학교의 경우 탄력적으로 학사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성현석/서울시교육청 대변인 : "초등학교는 (3학년~6학년 중) 4분의 3 등교가 가능하고, 중·고등학교는 3분의 2 이상이 등교가 가능합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1천3백여 명 규모의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이 구성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학교 방역지침도 바뀝니다.
동거 가족이 자가 격리자인 경우 학생이 접종을 완료했거나 PCR 검사에서 음성을 받으면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정부는 또 100명 이상 행사 등에 18살 이하도 방역 패스를 적용하는 방법 등을 다음 주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민혜입니다.
영상편집:여동영/그래픽:김석훈
내일(22일)부터는 전국에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모두 전면 등교가 허용됩니다.
청소년들은 코로나에 감염되더라도 고령자에 비해서 덜 위험하기는 하지만, 백신을 안 맞은 청소년들 가운데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유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신민혜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1일부터 17일 사이에 학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330명 하지만 12살에서 17살까지의 접종 완료율은 13%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당초 청소년은 중증화하는 비율이 낮아 예방접종 이익이 크지 않다는 입장었지만 최근 미접종자 중심으로 확진이 늘면서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유도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은화/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소아청소년은) 위중증은 아니더라도 폐렴이나 산소치료를 필요로하는 환자 수가 상당수 있기 때문에 소아청소년에서도 코로나19의 질병 부담이 좀 증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유·초·중·고교로 전면 등교가 확대됩니다.
다만 수도권의 과대·과밀 학교의 경우 탄력적으로 학사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성현석/서울시교육청 대변인 : "초등학교는 (3학년~6학년 중) 4분의 3 등교가 가능하고, 중·고등학교는 3분의 2 이상이 등교가 가능합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1천3백여 명 규모의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이 구성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학교 방역지침도 바뀝니다.
동거 가족이 자가 격리자인 경우 학생이 접종을 완료했거나 PCR 검사에서 음성을 받으면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정부는 또 100명 이상 행사 등에 18살 이하도 방역 패스를 적용하는 방법 등을 다음 주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민혜입니다.
영상편집:여동영/그래픽: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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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21 21: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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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2일)부터는 전국에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모두 전면 등교가 허용됩니다.
청소년들은 코로나에 감염되더라도 고령자에 비해서 덜 위험하기는 하지만, 백신을 안 맞은 청소년들 가운데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유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신민혜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1일부터 17일 사이에 학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330명 하지만 12살에서 17살까지의 접종 완료율은 13%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당초 청소년은 중증화하는 비율이 낮아 예방접종 이익이 크지 않다는 입장었지만 최근 미접종자 중심으로 확진이 늘면서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유도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은화/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소아청소년은) 위중증은 아니더라도 폐렴이나 산소치료를 필요로하는 환자 수가 상당수 있기 때문에 소아청소년에서도 코로나19의 질병 부담이 좀 증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유·초·중·고교로 전면 등교가 확대됩니다.
다만 수도권의 과대·과밀 학교의 경우 탄력적으로 학사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성현석/서울시교육청 대변인 : "초등학교는 (3학년~6학년 중) 4분의 3 등교가 가능하고, 중·고등학교는 3분의 2 이상이 등교가 가능합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1천3백여 명 규모의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이 구성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학교 방역지침도 바뀝니다.
동거 가족이 자가 격리자인 경우 학생이 접종을 완료했거나 PCR 검사에서 음성을 받으면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정부는 또 100명 이상 행사 등에 18살 이하도 방역 패스를 적용하는 방법 등을 다음 주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민혜입니다.
영상편집:여동영/그래픽:김석훈
내일(22일)부터는 전국에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모두 전면 등교가 허용됩니다.
청소년들은 코로나에 감염되더라도 고령자에 비해서 덜 위험하기는 하지만, 백신을 안 맞은 청소년들 가운데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유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신민혜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1일부터 17일 사이에 학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330명 하지만 12살에서 17살까지의 접종 완료율은 13%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당초 청소년은 중증화하는 비율이 낮아 예방접종 이익이 크지 않다는 입장었지만 최근 미접종자 중심으로 확진이 늘면서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유도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은화/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소아청소년은) 위중증은 아니더라도 폐렴이나 산소치료를 필요로하는 환자 수가 상당수 있기 때문에 소아청소년에서도 코로나19의 질병 부담이 좀 증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유·초·중·고교로 전면 등교가 확대됩니다.
다만 수도권의 과대·과밀 학교의 경우 탄력적으로 학사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성현석/서울시교육청 대변인 : "초등학교는 (3학년~6학년 중) 4분의 3 등교가 가능하고, 중·고등학교는 3분의 2 이상이 등교가 가능합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1천3백여 명 규모의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이 구성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학교 방역지침도 바뀝니다.
동거 가족이 자가 격리자인 경우 학생이 접종을 완료했거나 PCR 검사에서 음성을 받으면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정부는 또 100명 이상 행사 등에 18살 이하도 방역 패스를 적용하는 방법 등을 다음 주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민혜입니다.
영상편집:여동영/그래픽: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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