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한일전 5세트 기적…‘원팀의 힘’
입력 2021.08.01 (22:00)
수정 2021.08.0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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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1일) 대한민국 여자배구는 한일전에서 5세트 접전 끝에 기적 같은 승리를 일구고,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주장 김연경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서, 한일전 만큼은 반드시 이기겠다던 약속을 지켜냈습니다.
도쿄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5세트 12 대 14.
한 점만 내주면 패하는 벼랑 끝에서 기적이 시작됩니다.
유독 결정적인 상황에 강해 '클러치 박'이라 불리는 박정아의 강타가 연이어 성공합니다.
듀스로 끌고 간 뒤 이번에도 박정아가 역전극을 마무리하자 중계진도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호근/캐스터 : "대한민국이 8강으로 갑니다. 여기서 잡을 수 있을까 의심했었는데."]
[한유미/해설위원 : "네. 우리 선수들 정말 대단하네요."]
선수들은 주장 김연경을 둘러싸고 둥그렇게 모여 환호했습니다.
코트 안으로 뛰어든 라바리니 감독도 어깨동무하고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부둥켜 안으며 서로를 격려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잘했어. 잘했어."]
한일전의 부담감을 이겨내고 길이 남을 명승부를 연출한 겁니다.
[김연경 : "이제 한일전 끝났다!"]
[박정아/여자배구 국가대표 : "일본에서 한일전을 이겨서 정말 특별한 것 같고 올림픽이란 큰 무대에서 한일전 이기고 8강을 확정 지을 수 있어서 더더욱 기쁜 것 같습니다."]
세계 5위이자 올해 세계대회에서도 3대 0으로 졌던 일본에 거둔 극적인 승리.
코트 위 선수들은 몸을 던지는 투혼으로, 후보 선수들은 뜨거운 응원으로 짜릿한 승리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3연승으로 조 3위를 확보해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하나의 팀으로 완전히 뭉친 여자배구 대표팀은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도쿄올림픽 경기 생중계 바로가기 https://tokyo2020.kbs.co.kr/live
어제(31일) 대한민국 여자배구는 한일전에서 5세트 접전 끝에 기적 같은 승리를 일구고,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주장 김연경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서, 한일전 만큼은 반드시 이기겠다던 약속을 지켜냈습니다.
도쿄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5세트 12 대 14.
한 점만 내주면 패하는 벼랑 끝에서 기적이 시작됩니다.
유독 결정적인 상황에 강해 '클러치 박'이라 불리는 박정아의 강타가 연이어 성공합니다.
듀스로 끌고 간 뒤 이번에도 박정아가 역전극을 마무리하자 중계진도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호근/캐스터 : "대한민국이 8강으로 갑니다. 여기서 잡을 수 있을까 의심했었는데."]
[한유미/해설위원 : "네. 우리 선수들 정말 대단하네요."]
선수들은 주장 김연경을 둘러싸고 둥그렇게 모여 환호했습니다.
코트 안으로 뛰어든 라바리니 감독도 어깨동무하고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부둥켜 안으며 서로를 격려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잘했어. 잘했어."]
한일전의 부담감을 이겨내고 길이 남을 명승부를 연출한 겁니다.
[김연경 : "이제 한일전 끝났다!"]
[박정아/여자배구 국가대표 : "일본에서 한일전을 이겨서 정말 특별한 것 같고 올림픽이란 큰 무대에서 한일전 이기고 8강을 확정 지을 수 있어서 더더욱 기쁜 것 같습니다."]
세계 5위이자 올해 세계대회에서도 3대 0으로 졌던 일본에 거둔 극적인 승리.
코트 위 선수들은 몸을 던지는 투혼으로, 후보 선수들은 뜨거운 응원으로 짜릿한 승리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3연승으로 조 3위를 확보해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하나의 팀으로 완전히 뭉친 여자배구 대표팀은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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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1일) 대한민국 여자배구는 한일전에서 5세트 접전 끝에 기적 같은 승리를 일구고,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주장 김연경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서, 한일전 만큼은 반드시 이기겠다던 약속을 지켜냈습니다.
도쿄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5세트 12 대 14.
한 점만 내주면 패하는 벼랑 끝에서 기적이 시작됩니다.
유독 결정적인 상황에 강해 '클러치 박'이라 불리는 박정아의 강타가 연이어 성공합니다.
듀스로 끌고 간 뒤 이번에도 박정아가 역전극을 마무리하자 중계진도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호근/캐스터 : "대한민국이 8강으로 갑니다. 여기서 잡을 수 있을까 의심했었는데."]
[한유미/해설위원 : "네. 우리 선수들 정말 대단하네요."]
선수들은 주장 김연경을 둘러싸고 둥그렇게 모여 환호했습니다.
코트 안으로 뛰어든 라바리니 감독도 어깨동무하고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부둥켜 안으며 서로를 격려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잘했어. 잘했어."]
한일전의 부담감을 이겨내고 길이 남을 명승부를 연출한 겁니다.
[김연경 : "이제 한일전 끝났다!"]
[박정아/여자배구 국가대표 : "일본에서 한일전을 이겨서 정말 특별한 것 같고 올림픽이란 큰 무대에서 한일전 이기고 8강을 확정 지을 수 있어서 더더욱 기쁜 것 같습니다."]
세계 5위이자 올해 세계대회에서도 3대 0으로 졌던 일본에 거둔 극적인 승리.
코트 위 선수들은 몸을 던지는 투혼으로, 후보 선수들은 뜨거운 응원으로 짜릿한 승리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3연승으로 조 3위를 확보해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하나의 팀으로 완전히 뭉친 여자배구 대표팀은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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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1일) 대한민국 여자배구는 한일전에서 5세트 접전 끝에 기적 같은 승리를 일구고,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주장 김연경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서, 한일전 만큼은 반드시 이기겠다던 약속을 지켜냈습니다.
도쿄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5세트 12 대 14.
한 점만 내주면 패하는 벼랑 끝에서 기적이 시작됩니다.
유독 결정적인 상황에 강해 '클러치 박'이라 불리는 박정아의 강타가 연이어 성공합니다.
듀스로 끌고 간 뒤 이번에도 박정아가 역전극을 마무리하자 중계진도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호근/캐스터 : "대한민국이 8강으로 갑니다. 여기서 잡을 수 있을까 의심했었는데."]
[한유미/해설위원 : "네. 우리 선수들 정말 대단하네요."]
선수들은 주장 김연경을 둘러싸고 둥그렇게 모여 환호했습니다.
코트 안으로 뛰어든 라바리니 감독도 어깨동무하고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부둥켜 안으며 서로를 격려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잘했어. 잘했어."]
한일전의 부담감을 이겨내고 길이 남을 명승부를 연출한 겁니다.
[김연경 : "이제 한일전 끝났다!"]
[박정아/여자배구 국가대표 : "일본에서 한일전을 이겨서 정말 특별한 것 같고 올림픽이란 큰 무대에서 한일전 이기고 8강을 확정 지을 수 있어서 더더욱 기쁜 것 같습니다."]
세계 5위이자 올해 세계대회에서도 3대 0으로 졌던 일본에 거둔 극적인 승리.
코트 위 선수들은 몸을 던지는 투혼으로, 후보 선수들은 뜨거운 응원으로 짜릿한 승리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3연승으로 조 3위를 확보해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하나의 팀으로 완전히 뭉친 여자배구 대표팀은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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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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