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앞으로 한 달이 고비…“전시동원령 발동”

입력 2020.03.31 (21:38) 수정 2020.04.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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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한 달이 고비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시동원령을 발동해 민간 회사가 부족한 의료 물자, 생산하도록 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 직접 연결해봅니다.

김철우 특파원? 앞으로 한 달이 확산 막는 데 중요한 시기라고 보는건가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 브리핑에서 "매우 중요한 30일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짧은 기간 만이라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의 선택과 희생에 따라 바이러스에 대한 승리가 결정될 겁니다. 우리는 큰 승리를 거둘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앵커]

전시동원령으로 부족한 비품 문제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겁니까?

[기자]

네, 전시에 민간회사를 시켜 국방물자를 생산하게 하는 법을 근거로 사실상 전시동원령을 발동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 모터스에 공급난이 심각한 인공호흡기를 생산하도록 했습니다.

자동차 회사 포드도 오늘 제너럴 일렉트릭과 손잡고 인공호흡기를 만들기로 했다고 발표했는데요.

향후 100일 동안 5만개의 인공호흡기를, 그 이후엔 한 달에 3만 개의 인공호흡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 와중에, 물류노동자들 파업이 잇따르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아마존 물류 창고 노동자들,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물류창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데, 회사가 충분한 방역 대책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시위는 물류업계에서 식료품 업계 파업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한 대형교회 목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지침을 어기고 예배를 강행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미국 플로리다 주의 탬파에 있는 리버 교회의 로드니 목사는 지난 일요일 주 정부의 행정명령을 무시하고 수백 명이 모이는 예배를 두 차례 개최한 혐의로 기소까지 됐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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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앞으로 한 달이 고비…“전시동원령 발동”
    • 입력 2020-03-31 21:41:16
    • 수정2020-04-01 08: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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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한 달이 고비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시동원령을 발동해 민간 회사가 부족한 의료 물자, 생산하도록 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 직접 연결해봅니다. 김철우 특파원? 앞으로 한 달이 확산 막는 데 중요한 시기라고 보는건가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 브리핑에서 "매우 중요한 30일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짧은 기간 만이라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의 선택과 희생에 따라 바이러스에 대한 승리가 결정될 겁니다. 우리는 큰 승리를 거둘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앵커] 전시동원령으로 부족한 비품 문제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겁니까? [기자] 네, 전시에 민간회사를 시켜 국방물자를 생산하게 하는 법을 근거로 사실상 전시동원령을 발동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 모터스에 공급난이 심각한 인공호흡기를 생산하도록 했습니다. 자동차 회사 포드도 오늘 제너럴 일렉트릭과 손잡고 인공호흡기를 만들기로 했다고 발표했는데요. 향후 100일 동안 5만개의 인공호흡기를, 그 이후엔 한 달에 3만 개의 인공호흡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 와중에, 물류노동자들 파업이 잇따르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아마존 물류 창고 노동자들,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물류창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데, 회사가 충분한 방역 대책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시위는 물류업계에서 식료품 업계 파업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한 대형교회 목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지침을 어기고 예배를 강행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미국 플로리다 주의 탬파에 있는 리버 교회의 로드니 목사는 지난 일요일 주 정부의 행정명령을 무시하고 수백 명이 모이는 예배를 두 차례 개최한 혐의로 기소까지 됐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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