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온라인 개학도 함께 검토…다음주 시범운영
입력 2020.03.25 (21:28)
수정 2020.03.2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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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6일 개학을 앞두고 예정대로 개학을 해도 괜찮은 것인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교육부가 교육방송과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개학을 검토 중입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수업 기준을 마련중인데요, 다음주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연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 차례 연기 끝에 다음달 6일로 예정된 개학.
그런데 방역당국은 여전히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4월6일 개학의 안전 여부는 지금 현재 평가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교육부는 개학이 추가 연기되거나 개학 이후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부터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온라인 학습통합정보시스템 '학교온'을 개통하는 등 원격 수업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교육방송공사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유료 강좌를 무상제공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대여하거나 인터넷 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온라인 수업 운영 기준안을 마련 중입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원격수업의 수업일수와 시수를 인정하는 원격교육 운영 기준안을 지금 마련하고 있는데,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곧 발표하겠습니다."]
관건은 온라인 개학을 전면 도입할지, 초,중,고교별, 지역별로 달리 적용할지 여부입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는 "오프라인 개학과 온라인 개학, 추가 연기 등을 다양하게 고민 중"이라며, 이번 주말까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주 초,중반에 결정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다음주부터 일부 학교를 선정해 온라인 수업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다음달 6일 개학을 앞두고 예정대로 개학을 해도 괜찮은 것인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교육부가 교육방송과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개학을 검토 중입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수업 기준을 마련중인데요, 다음주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연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 차례 연기 끝에 다음달 6일로 예정된 개학.
그런데 방역당국은 여전히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4월6일 개학의 안전 여부는 지금 현재 평가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교육부는 개학이 추가 연기되거나 개학 이후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부터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온라인 학습통합정보시스템 '학교온'을 개통하는 등 원격 수업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교육방송공사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유료 강좌를 무상제공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대여하거나 인터넷 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온라인 수업 운영 기준안을 마련 중입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원격수업의 수업일수와 시수를 인정하는 원격교육 운영 기준안을 지금 마련하고 있는데,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곧 발표하겠습니다."]
관건은 온라인 개학을 전면 도입할지, 초,중,고교별, 지역별로 달리 적용할지 여부입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는 "오프라인 개학과 온라인 개학, 추가 연기 등을 다양하게 고민 중"이라며, 이번 주말까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주 초,중반에 결정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다음주부터 일부 학교를 선정해 온라인 수업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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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3-25 22:21:43
[앵커]
다음달 6일 개학을 앞두고 예정대로 개학을 해도 괜찮은 것인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교육부가 교육방송과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개학을 검토 중입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수업 기준을 마련중인데요, 다음주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연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 차례 연기 끝에 다음달 6일로 예정된 개학.
그런데 방역당국은 여전히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4월6일 개학의 안전 여부는 지금 현재 평가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교육부는 개학이 추가 연기되거나 개학 이후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부터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온라인 학습통합정보시스템 '학교온'을 개통하는 등 원격 수업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교육방송공사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유료 강좌를 무상제공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대여하거나 인터넷 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온라인 수업 운영 기준안을 마련 중입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원격수업의 수업일수와 시수를 인정하는 원격교육 운영 기준안을 지금 마련하고 있는데,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곧 발표하겠습니다."]
관건은 온라인 개학을 전면 도입할지, 초,중,고교별, 지역별로 달리 적용할지 여부입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는 "오프라인 개학과 온라인 개학, 추가 연기 등을 다양하게 고민 중"이라며, 이번 주말까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주 초,중반에 결정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다음주부터 일부 학교를 선정해 온라인 수업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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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 개학을 앞두고 예정대로 개학을 해도 괜찮은 것인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교육부가 교육방송과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개학을 검토 중입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수업 기준을 마련중인데요, 다음주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연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 차례 연기 끝에 다음달 6일로 예정된 개학.
그런데 방역당국은 여전히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4월6일 개학의 안전 여부는 지금 현재 평가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교육부는 개학이 추가 연기되거나 개학 이후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부터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온라인 학습통합정보시스템 '학교온'을 개통하는 등 원격 수업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교육방송공사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유료 강좌를 무상제공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대여하거나 인터넷 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온라인 수업 운영 기준안을 마련 중입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원격수업의 수업일수와 시수를 인정하는 원격교육 운영 기준안을 지금 마련하고 있는데,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곧 발표하겠습니다."]
관건은 온라인 개학을 전면 도입할지, 초,중,고교별, 지역별로 달리 적용할지 여부입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는 "오프라인 개학과 온라인 개학, 추가 연기 등을 다양하게 고민 중"이라며, 이번 주말까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주 초,중반에 결정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다음주부터 일부 학교를 선정해 온라인 수업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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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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