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수당 40만 원 추가 지급…중증환자 치료 병상 확충
입력 2020.03.06 (19:08)
수정 2020.03.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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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영향으로 학교의 개학 연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아동수당을 넉달 동안 40만 원 추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중증환자를 위한 치료 병상이 250여 개 추가로 마련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진화 기자, 유치원과 학교 개학이 2주 더 연기된 데 이어, 어린이집도 휴원이 연장됐죠.
정부가 이에 따른 후속 지원책을 내놨다고요?
[기자]
네, 우선 현재 아동수당 대상자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한다는 방침입니다.
1인당 한 달에 10만 원씩, 모두 넉달동안 4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개학 연기와 휴원이 길어지면서 각 가정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추가 수당은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긴급돌봄 시간도 현행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까지로 두 시간 늘어납니다.
한편, 개학 연기로 인해 아이들이 학원으로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는 학원 휴원을 적극 지원하고, 문을 여는 경우 집중 점검을 벌여 방역상태 등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확진자가 늘면서 병원이나 치료시설 부족하다는 문제 계속 제기되는데, 병상 확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우선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가 이번 주 월요일 첫 개소를 시작으로 모두 6곳이 문을 열었습니다.
여기에 700여 명의 경증환자가 이미 입소한 상태고요.
특히 오늘 문을 연 충남대구 1 생활치료센터는 대구·경북이 아닌 충남 천안에 위치한 곳으로, 자치단체 간 협력 사례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이와 함께 다음주 초까지 생활치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천 6백명이 추가로 입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편, 중증환자를 위한 병상도 늘어납니다.
정부는 이번달 안까지 전국 16개 국립대병원에서 모두 250여 개의 병상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코로나19 영향으로 학교의 개학 연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아동수당을 넉달 동안 40만 원 추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중증환자를 위한 치료 병상이 250여 개 추가로 마련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진화 기자, 유치원과 학교 개학이 2주 더 연기된 데 이어, 어린이집도 휴원이 연장됐죠.
정부가 이에 따른 후속 지원책을 내놨다고요?
[기자]
네, 우선 현재 아동수당 대상자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한다는 방침입니다.
1인당 한 달에 10만 원씩, 모두 넉달동안 4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개학 연기와 휴원이 길어지면서 각 가정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추가 수당은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긴급돌봄 시간도 현행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까지로 두 시간 늘어납니다.
한편, 개학 연기로 인해 아이들이 학원으로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는 학원 휴원을 적극 지원하고, 문을 여는 경우 집중 점검을 벌여 방역상태 등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확진자가 늘면서 병원이나 치료시설 부족하다는 문제 계속 제기되는데, 병상 확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우선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가 이번 주 월요일 첫 개소를 시작으로 모두 6곳이 문을 열었습니다.
여기에 700여 명의 경증환자가 이미 입소한 상태고요.
특히 오늘 문을 연 충남대구 1 생활치료센터는 대구·경북이 아닌 충남 천안에 위치한 곳으로, 자치단체 간 협력 사례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이와 함께 다음주 초까지 생활치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천 6백명이 추가로 입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편, 중증환자를 위한 병상도 늘어납니다.
정부는 이번달 안까지 전국 16개 국립대병원에서 모두 250여 개의 병상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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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수당 40만 원 추가 지급…중증환자 치료 병상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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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06 19:10:13
- 수정2020-03-06 20:10:34
[앵커]
코로나19 영향으로 학교의 개학 연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아동수당을 넉달 동안 40만 원 추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중증환자를 위한 치료 병상이 250여 개 추가로 마련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진화 기자, 유치원과 학교 개학이 2주 더 연기된 데 이어, 어린이집도 휴원이 연장됐죠.
정부가 이에 따른 후속 지원책을 내놨다고요?
[기자]
네, 우선 현재 아동수당 대상자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한다는 방침입니다.
1인당 한 달에 10만 원씩, 모두 넉달동안 4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개학 연기와 휴원이 길어지면서 각 가정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추가 수당은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긴급돌봄 시간도 현행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까지로 두 시간 늘어납니다.
한편, 개학 연기로 인해 아이들이 학원으로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는 학원 휴원을 적극 지원하고, 문을 여는 경우 집중 점검을 벌여 방역상태 등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확진자가 늘면서 병원이나 치료시설 부족하다는 문제 계속 제기되는데, 병상 확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우선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가 이번 주 월요일 첫 개소를 시작으로 모두 6곳이 문을 열었습니다.
여기에 700여 명의 경증환자가 이미 입소한 상태고요.
특히 오늘 문을 연 충남대구 1 생활치료센터는 대구·경북이 아닌 충남 천안에 위치한 곳으로, 자치단체 간 협력 사례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이와 함께 다음주 초까지 생활치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천 6백명이 추가로 입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편, 중증환자를 위한 병상도 늘어납니다.
정부는 이번달 안까지 전국 16개 국립대병원에서 모두 250여 개의 병상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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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학교의 개학 연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아동수당을 넉달 동안 40만 원 추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중증환자를 위한 치료 병상이 250여 개 추가로 마련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진화 기자, 유치원과 학교 개학이 2주 더 연기된 데 이어, 어린이집도 휴원이 연장됐죠.
정부가 이에 따른 후속 지원책을 내놨다고요?
[기자]
네, 우선 현재 아동수당 대상자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한다는 방침입니다.
1인당 한 달에 10만 원씩, 모두 넉달동안 4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개학 연기와 휴원이 길어지면서 각 가정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추가 수당은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긴급돌봄 시간도 현행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까지로 두 시간 늘어납니다.
한편, 개학 연기로 인해 아이들이 학원으로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는 학원 휴원을 적극 지원하고, 문을 여는 경우 집중 점검을 벌여 방역상태 등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확진자가 늘면서 병원이나 치료시설 부족하다는 문제 계속 제기되는데, 병상 확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우선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가 이번 주 월요일 첫 개소를 시작으로 모두 6곳이 문을 열었습니다.
여기에 700여 명의 경증환자가 이미 입소한 상태고요.
특히 오늘 문을 연 충남대구 1 생활치료센터는 대구·경북이 아닌 충남 천안에 위치한 곳으로, 자치단체 간 협력 사례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이와 함께 다음주 초까지 생활치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천 6백명이 추가로 입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편, 중증환자를 위한 병상도 늘어납니다.
정부는 이번달 안까지 전국 16개 국립대병원에서 모두 250여 개의 병상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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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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