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60명 넘어…쇼핑몰·백화점 잇따라 폐쇄

입력 2020.02.29 (07:16) 수정 2020.02.2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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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상황 알아봅니다.

서울시는 어제 코로나 19 확진자가 6명이 늘어나 서울시내 누적 확진자가 65명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수연 기자, 서울 확진자가 60명이 넘었는데,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들이 잇따라 폐쇄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확진자의 동선이 속속 확인되면서 확진자가 방문했던 매장들이 임시 폐쇄됐습니다.

여의도에선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녀간 IFC 몰이 어제 임시 휴점했고, 국민은행 서여의도 지점도 한시적으로 문을 닫고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강남구에서도 또 다른 확진자가 다녀간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이 어제 하루 문을 닫고 방역을 진행했습니다.

이 확진자는 인근 뉴코아아울렛 강남점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이곳 역시 임시로 문을 닫았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는 대학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학생이 머물렀던 기숙사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앵커]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도 확진자 정보를 공개하고 있죠?

[기자]

네. 서울시가 어제 브리핑에서 밝힌 누적 확진자 수는 65명인데요.

이 서울시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확진자들이 각 자치구 등을 통해 추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서울 광진구에서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다녀왔던 30대 남성이 확진됐습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 24일 귀국한 후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동구에서는 명성교회 부목사에 이어, 부목사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던 40대 여성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 여성이 성동구청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확인돼, 성동구는 어제 24시간 동안 청사를 폐쇄했습니다.

강남구에서는 어제 하루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7명이 됐습니다.

서울시와 별개로 각 자치구에서 확진자 동선을 체크하고 있으니까요.

구청 홈페이지나 구청장 개인 SNS를 통해 새로운 정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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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확진자 60명 넘어…쇼핑몰·백화점 잇따라 폐쇄
    • 입력 2020-02-29 07:17:35
    • 수정2020-02-29 07:36:37
    뉴스광장
[앵커]

서울 상황 알아봅니다.

서울시는 어제 코로나 19 확진자가 6명이 늘어나 서울시내 누적 확진자가 65명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수연 기자, 서울 확진자가 60명이 넘었는데,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들이 잇따라 폐쇄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확진자의 동선이 속속 확인되면서 확진자가 방문했던 매장들이 임시 폐쇄됐습니다.

여의도에선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녀간 IFC 몰이 어제 임시 휴점했고, 국민은행 서여의도 지점도 한시적으로 문을 닫고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강남구에서도 또 다른 확진자가 다녀간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이 어제 하루 문을 닫고 방역을 진행했습니다.

이 확진자는 인근 뉴코아아울렛 강남점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이곳 역시 임시로 문을 닫았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는 대학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학생이 머물렀던 기숙사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앵커]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도 확진자 정보를 공개하고 있죠?

[기자]

네. 서울시가 어제 브리핑에서 밝힌 누적 확진자 수는 65명인데요.

이 서울시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확진자들이 각 자치구 등을 통해 추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서울 광진구에서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다녀왔던 30대 남성이 확진됐습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 24일 귀국한 후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동구에서는 명성교회 부목사에 이어, 부목사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던 40대 여성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 여성이 성동구청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확인돼, 성동구는 어제 24시간 동안 청사를 폐쇄했습니다.

강남구에서는 어제 하루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7명이 됐습니다.

서울시와 별개로 각 자치구에서 확진자 동선을 체크하고 있으니까요.

구청 홈페이지나 구청장 개인 SNS를 통해 새로운 정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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