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후베이 외 안정세 뚜렷…지방정부 대응단계 낮춰
입력 2020.02.24 (21:55)
수정 2020.02.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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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상황 알아보죠.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어 하루 확진자가 11명에 그쳤습니다.
이에따라 지방정부들은 대응 단계를 낮추고 있는데요.
베이징 안양봉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23일) 중국 남부 장시성의 한 유명산 모습입니다.
코로나19로 통제됐던 조치가 풀리자 마자, 등산객들이 몰려든 겁니다.
마을 격리가 풀린 구이저우성의 한 마을.
한 달 넘게 집 앞에 버티고 섰던 차단벽과 봉인이 제거됩니다.
["마을 격리기간 동안 이 마을 400여 가구 주민들은 평온했고, 환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국에서 어제(23일) 하루 발생한 환자는 모두 409명, 하지만 후베이를 제외하면 11명에 불과합니다.
베이징을 비롯한 24개 성시에서는 새 환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방정부들은 잇따라 전염병 대응 단계도 낮추고 있습니다.
후베이 다음으로 환자가 많은 광둥성도 최고 단계 1급에서 2급으로 낮췄고 간쑤성 등지는 아예 3급까지 하향 조정했습니다.
그리고는 경제정상화의 관건인 인력복귀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편, 악화된 한국 사정으로 지린성 옌지 공항에서 한국발 비행기 전용 통로를 마련하는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됐습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는 한국에 대한 여행 주의보 발령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중국에 대한 전면 입국 제한을 하지 않은 것을 고려한 조치로 보여집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중국 상황 알아보죠.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어 하루 확진자가 11명에 그쳤습니다.
이에따라 지방정부들은 대응 단계를 낮추고 있는데요.
베이징 안양봉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23일) 중국 남부 장시성의 한 유명산 모습입니다.
코로나19로 통제됐던 조치가 풀리자 마자, 등산객들이 몰려든 겁니다.
마을 격리가 풀린 구이저우성의 한 마을.
한 달 넘게 집 앞에 버티고 섰던 차단벽과 봉인이 제거됩니다.
["마을 격리기간 동안 이 마을 400여 가구 주민들은 평온했고, 환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국에서 어제(23일) 하루 발생한 환자는 모두 409명, 하지만 후베이를 제외하면 11명에 불과합니다.
베이징을 비롯한 24개 성시에서는 새 환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방정부들은 잇따라 전염병 대응 단계도 낮추고 있습니다.
후베이 다음으로 환자가 많은 광둥성도 최고 단계 1급에서 2급으로 낮췄고 간쑤성 등지는 아예 3급까지 하향 조정했습니다.
그리고는 경제정상화의 관건인 인력복귀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편, 악화된 한국 사정으로 지린성 옌지 공항에서 한국발 비행기 전용 통로를 마련하는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됐습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는 한국에 대한 여행 주의보 발령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중국에 대한 전면 입국 제한을 하지 않은 것을 고려한 조치로 보여집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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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후베이 외 안정세 뚜렷…지방정부 대응단계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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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24 21:57:26
- 수정2020-02-25 09:49:06
[앵커]
중국 상황 알아보죠.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어 하루 확진자가 11명에 그쳤습니다.
이에따라 지방정부들은 대응 단계를 낮추고 있는데요.
베이징 안양봉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23일) 중국 남부 장시성의 한 유명산 모습입니다.
코로나19로 통제됐던 조치가 풀리자 마자, 등산객들이 몰려든 겁니다.
마을 격리가 풀린 구이저우성의 한 마을.
한 달 넘게 집 앞에 버티고 섰던 차단벽과 봉인이 제거됩니다.
["마을 격리기간 동안 이 마을 400여 가구 주민들은 평온했고, 환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국에서 어제(23일) 하루 발생한 환자는 모두 409명, 하지만 후베이를 제외하면 11명에 불과합니다.
베이징을 비롯한 24개 성시에서는 새 환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방정부들은 잇따라 전염병 대응 단계도 낮추고 있습니다.
후베이 다음으로 환자가 많은 광둥성도 최고 단계 1급에서 2급으로 낮췄고 간쑤성 등지는 아예 3급까지 하향 조정했습니다.
그리고는 경제정상화의 관건인 인력복귀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편, 악화된 한국 사정으로 지린성 옌지 공항에서 한국발 비행기 전용 통로를 마련하는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됐습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는 한국에 대한 여행 주의보 발령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중국에 대한 전면 입국 제한을 하지 않은 것을 고려한 조치로 보여집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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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봉 기자 bee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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