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도 ‘오염지역’…내일부터 검역 강화
입력 2020.02.11 (21:01)
수정 2020.02.1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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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오늘(11일) 1명 추가돼서 28번째 환자까지 나왔습니다.
이제 중국 본토뿐 아니라 홍콩과 마카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오염 지역으로 지정됩니다.
또, 오늘(11일)부터 병원과 약국 의료진에 중국 이외 지역의 입국자 정보가 함께 제공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민 기자! 홍콩과 마카오는 왜 오염지역에 포함되는 건가요?
그렇게 되면 뭐가 달라지는거죠?
[기자]
네, 아무래도 지역적으로 가까운 곳이고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건 당국은 26번째와 27번째 확진자가 나오기 전부터 오염지역 지정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중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곳이 후베이성이고, 두 번째가 광둥성인데 홍콩과 마카오는 바로 이 광둥성과 매우 근접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현황 집계를 보면 홍콩의 경우 사망 1명을 포함해 42명의 확진자가, 마카오는 확진자 10명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12일)부터 중국 본토에 대한 검역과 동일한 절차의 특별 검역이 실시되는데요.
홍콩과 마카오를 거쳐 입국하는 사람들은 1대1로 발열 체크를 받고 건강상태 질문서도 작성해야 합니다.
보건 당국은 그 다음 후보로 싱가포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지역 내 감염 사례가 많아져 감염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앵커]
병원과 약국에서 확인 가능한 여행 이력, 중국 말고 어디어디입니까?
[기자]
네, 오늘(11일)부터 홍콩과 마카오, 싱가포르와 태국, 베트남에 대한 여행 이력이 제공됩니다.
13일부터는 일본, 17일부터는 타이완과 말레이시아에 대한 정보도 제공되는데요.
병원과 약국에서는 환자의 해당 국가 여행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싱가포르 등 6개 나라에 대해 해외여행을 줄여달라고 권고했습니다.
홍콩과 마카오는 이미 2단계인 여행자제의 여행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확진자 통계, 정리 좀 해볼까요?
[기자]
네, 확진 환자 28명의 성별과 연령대, 또 감염 유형 등이 공개됐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19명이 외국에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었는데요.
그중 중국이 1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나머지 9명은 국내에서 2차, 3차로 감염된 사람들입니다.
확진자 중 연령대는 50대가 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22명의 확진자가 한국인, 그리고 나머지 6명이 중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오늘(11일) 1명 추가돼서 28번째 환자까지 나왔습니다.
이제 중국 본토뿐 아니라 홍콩과 마카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오염 지역으로 지정됩니다.
또, 오늘(11일)부터 병원과 약국 의료진에 중국 이외 지역의 입국자 정보가 함께 제공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민 기자! 홍콩과 마카오는 왜 오염지역에 포함되는 건가요?
그렇게 되면 뭐가 달라지는거죠?
[기자]
네, 아무래도 지역적으로 가까운 곳이고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건 당국은 26번째와 27번째 확진자가 나오기 전부터 오염지역 지정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중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곳이 후베이성이고, 두 번째가 광둥성인데 홍콩과 마카오는 바로 이 광둥성과 매우 근접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현황 집계를 보면 홍콩의 경우 사망 1명을 포함해 42명의 확진자가, 마카오는 확진자 10명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12일)부터 중국 본토에 대한 검역과 동일한 절차의 특별 검역이 실시되는데요.
홍콩과 마카오를 거쳐 입국하는 사람들은 1대1로 발열 체크를 받고 건강상태 질문서도 작성해야 합니다.
보건 당국은 그 다음 후보로 싱가포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지역 내 감염 사례가 많아져 감염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앵커]
병원과 약국에서 확인 가능한 여행 이력, 중국 말고 어디어디입니까?
[기자]
네, 오늘(11일)부터 홍콩과 마카오, 싱가포르와 태국, 베트남에 대한 여행 이력이 제공됩니다.
13일부터는 일본, 17일부터는 타이완과 말레이시아에 대한 정보도 제공되는데요.
병원과 약국에서는 환자의 해당 국가 여행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싱가포르 등 6개 나라에 대해 해외여행을 줄여달라고 권고했습니다.
홍콩과 마카오는 이미 2단계인 여행자제의 여행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확진자 통계, 정리 좀 해볼까요?
[기자]
네, 확진 환자 28명의 성별과 연령대, 또 감염 유형 등이 공개됐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19명이 외국에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었는데요.
그중 중국이 1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나머지 9명은 국내에서 2차, 3차로 감염된 사람들입니다.
확진자 중 연령대는 50대가 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22명의 확진자가 한국인, 그리고 나머지 6명이 중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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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오늘(11일) 1명 추가돼서 28번째 환자까지 나왔습니다.
이제 중국 본토뿐 아니라 홍콩과 마카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오염 지역으로 지정됩니다.
또, 오늘(11일)부터 병원과 약국 의료진에 중국 이외 지역의 입국자 정보가 함께 제공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민 기자! 홍콩과 마카오는 왜 오염지역에 포함되는 건가요?
그렇게 되면 뭐가 달라지는거죠?
[기자]
네, 아무래도 지역적으로 가까운 곳이고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건 당국은 26번째와 27번째 확진자가 나오기 전부터 오염지역 지정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중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곳이 후베이성이고, 두 번째가 광둥성인데 홍콩과 마카오는 바로 이 광둥성과 매우 근접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현황 집계를 보면 홍콩의 경우 사망 1명을 포함해 42명의 확진자가, 마카오는 확진자 10명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12일)부터 중국 본토에 대한 검역과 동일한 절차의 특별 검역이 실시되는데요.
홍콩과 마카오를 거쳐 입국하는 사람들은 1대1로 발열 체크를 받고 건강상태 질문서도 작성해야 합니다.
보건 당국은 그 다음 후보로 싱가포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지역 내 감염 사례가 많아져 감염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앵커]
병원과 약국에서 확인 가능한 여행 이력, 중국 말고 어디어디입니까?
[기자]
네, 오늘(11일)부터 홍콩과 마카오, 싱가포르와 태국, 베트남에 대한 여행 이력이 제공됩니다.
13일부터는 일본, 17일부터는 타이완과 말레이시아에 대한 정보도 제공되는데요.
병원과 약국에서는 환자의 해당 국가 여행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싱가포르 등 6개 나라에 대해 해외여행을 줄여달라고 권고했습니다.
홍콩과 마카오는 이미 2단계인 여행자제의 여행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확진자 통계, 정리 좀 해볼까요?
[기자]
네, 확진 환자 28명의 성별과 연령대, 또 감염 유형 등이 공개됐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19명이 외국에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었는데요.
그중 중국이 1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나머지 9명은 국내에서 2차, 3차로 감염된 사람들입니다.
확진자 중 연령대는 50대가 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22명의 확진자가 한국인, 그리고 나머지 6명이 중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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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오늘(11일) 1명 추가돼서 28번째 환자까지 나왔습니다.
이제 중국 본토뿐 아니라 홍콩과 마카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오염 지역으로 지정됩니다.
또, 오늘(11일)부터 병원과 약국 의료진에 중국 이외 지역의 입국자 정보가 함께 제공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민 기자! 홍콩과 마카오는 왜 오염지역에 포함되는 건가요?
그렇게 되면 뭐가 달라지는거죠?
[기자]
네, 아무래도 지역적으로 가까운 곳이고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건 당국은 26번째와 27번째 확진자가 나오기 전부터 오염지역 지정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중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곳이 후베이성이고, 두 번째가 광둥성인데 홍콩과 마카오는 바로 이 광둥성과 매우 근접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현황 집계를 보면 홍콩의 경우 사망 1명을 포함해 42명의 확진자가, 마카오는 확진자 10명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12일)부터 중국 본토에 대한 검역과 동일한 절차의 특별 검역이 실시되는데요.
홍콩과 마카오를 거쳐 입국하는 사람들은 1대1로 발열 체크를 받고 건강상태 질문서도 작성해야 합니다.
보건 당국은 그 다음 후보로 싱가포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지역 내 감염 사례가 많아져 감염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앵커]
병원과 약국에서 확인 가능한 여행 이력, 중국 말고 어디어디입니까?
[기자]
네, 오늘(11일)부터 홍콩과 마카오, 싱가포르와 태국, 베트남에 대한 여행 이력이 제공됩니다.
13일부터는 일본, 17일부터는 타이완과 말레이시아에 대한 정보도 제공되는데요.
병원과 약국에서는 환자의 해당 국가 여행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싱가포르 등 6개 나라에 대해 해외여행을 줄여달라고 권고했습니다.
홍콩과 마카오는 이미 2단계인 여행자제의 여행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확진자 통계, 정리 좀 해볼까요?
[기자]
네, 확진 환자 28명의 성별과 연령대, 또 감염 유형 등이 공개됐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19명이 외국에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었는데요.
그중 중국이 1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나머지 9명은 국내에서 2차, 3차로 감염된 사람들입니다.
확진자 중 연령대는 50대가 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22명의 확진자가 한국인, 그리고 나머지 6명이 중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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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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