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평양서 ‘통일 농구’…8월 아시안게임 공동 입장
입력 2018.06.19 (06:18)
수정 2018.06.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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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평양에서 남과 북의 농구 선수들이 함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통일 농구대회가 열립니다.
남과 북은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공동 입장에도 합의를 했는데요.
어제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체육 회담 소식,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99년과 2003년 서울과 평양에서 번갈아 개최된 통일 농구 대회.
남과 북의 화해 협력 분위기 속에 15년 만에 다시 부활합니다.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체육회담에서 양측 실무진은, 7월 초 평양에서 통일 농구 대회를 개최한 뒤 가을에는 서울에서 또 한 차례 교류전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전충렬/대한체육회 사무총장 :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에서 직접 언급한 사안인만큼, 가장 먼저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남과 북은 또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공동 입장과 일부 종목 단일팀 구성에도 합의했습니다.
남북 선수단은 개폐막식에 공동입장하고 명칭은 Korea로, 그리고 한반도기를 앞세우며 아리랑을 국가로 연주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달 판문점에서 두 정상이 만난 뒤 분야별 첫 실무 교류 협력입니다.
[원길우/북한 체육성 부상 :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여러 부문별 회담 가운데서도 우리 체육회담을 먼저 시작하게 된 데 대해서 참으로 뜻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평창올림픽으로 평화와 화해의 물꼬를 튼 남북 스포츠 교류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다음달 평양에서 남과 북의 농구 선수들이 함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통일 농구대회가 열립니다.
남과 북은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공동 입장에도 합의를 했는데요.
어제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체육 회담 소식,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99년과 2003년 서울과 평양에서 번갈아 개최된 통일 농구 대회.
남과 북의 화해 협력 분위기 속에 15년 만에 다시 부활합니다.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체육회담에서 양측 실무진은, 7월 초 평양에서 통일 농구 대회를 개최한 뒤 가을에는 서울에서 또 한 차례 교류전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전충렬/대한체육회 사무총장 :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에서 직접 언급한 사안인만큼, 가장 먼저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남과 북은 또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공동 입장과 일부 종목 단일팀 구성에도 합의했습니다.
남북 선수단은 개폐막식에 공동입장하고 명칭은 Korea로, 그리고 한반도기를 앞세우며 아리랑을 국가로 연주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달 판문점에서 두 정상이 만난 뒤 분야별 첫 실무 교류 협력입니다.
[원길우/북한 체육성 부상 :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여러 부문별 회담 가운데서도 우리 체육회담을 먼저 시작하게 된 데 대해서 참으로 뜻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평창올림픽으로 평화와 화해의 물꼬를 튼 남북 스포츠 교류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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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평양서 ‘통일 농구’…8월 아시안게임 공동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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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19 09:20:22
[앵커]
다음달 평양에서 남과 북의 농구 선수들이 함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통일 농구대회가 열립니다.
남과 북은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공동 입장에도 합의를 했는데요.
어제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체육 회담 소식,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99년과 2003년 서울과 평양에서 번갈아 개최된 통일 농구 대회.
남과 북의 화해 협력 분위기 속에 15년 만에 다시 부활합니다.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체육회담에서 양측 실무진은, 7월 초 평양에서 통일 농구 대회를 개최한 뒤 가을에는 서울에서 또 한 차례 교류전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전충렬/대한체육회 사무총장 :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에서 직접 언급한 사안인만큼, 가장 먼저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남과 북은 또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공동 입장과 일부 종목 단일팀 구성에도 합의했습니다.
남북 선수단은 개폐막식에 공동입장하고 명칭은 Korea로, 그리고 한반도기를 앞세우며 아리랑을 국가로 연주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달 판문점에서 두 정상이 만난 뒤 분야별 첫 실무 교류 협력입니다.
[원길우/북한 체육성 부상 :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여러 부문별 회담 가운데서도 우리 체육회담을 먼저 시작하게 된 데 대해서 참으로 뜻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평창올림픽으로 평화와 화해의 물꼬를 튼 남북 스포츠 교류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다음달 평양에서 남과 북의 농구 선수들이 함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통일 농구대회가 열립니다.
남과 북은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공동 입장에도 합의를 했는데요.
어제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체육 회담 소식,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99년과 2003년 서울과 평양에서 번갈아 개최된 통일 농구 대회.
남과 북의 화해 협력 분위기 속에 15년 만에 다시 부활합니다.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체육회담에서 양측 실무진은, 7월 초 평양에서 통일 농구 대회를 개최한 뒤 가을에는 서울에서 또 한 차례 교류전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전충렬/대한체육회 사무총장 :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에서 직접 언급한 사안인만큼, 가장 먼저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남과 북은 또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공동 입장과 일부 종목 단일팀 구성에도 합의했습니다.
남북 선수단은 개폐막식에 공동입장하고 명칭은 Korea로, 그리고 한반도기를 앞세우며 아리랑을 국가로 연주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달 판문점에서 두 정상이 만난 뒤 분야별 첫 실무 교류 협력입니다.
[원길우/북한 체육성 부상 :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여러 부문별 회담 가운데서도 우리 체육회담을 먼저 시작하게 된 데 대해서 참으로 뜻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평창올림픽으로 평화와 화해의 물꼬를 튼 남북 스포츠 교류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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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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