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미, ‘종전선언’ 올해 안에 추진…“유연하게 대처할 것”
입력 2018.06.19 (06:16)
수정 2018.06.19 (08: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북미 간 후속협상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남북미 3국이 올해 안에 종전선언을 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종전선언 시기는 날짜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싱가포르에서 성사되지 못했던 남북미 3자 간 종전선언을 재추진하고 있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올해 안에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문제가 북미정상회담에서도 논의됐으며, 두 정상이 판문점 선언에 나온 종전선언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앞으로 미국, 또 북한과 협의를 해 나가면서 만들어 가야 할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시기나 형식에서는 유연성을 갖고 대처를 해나가고자 합니다."]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7월 27일 등 특정 날짜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진행될 실무회담에서 비핵화 조치와 더불어 종전선언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종전선언 일정은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와 연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종전선언은 남북미 3국 중심으로 추진해나가되,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서 중국 등 관련국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북미 간 후속협상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남북미 3국이 올해 안에 종전선언을 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종전선언 시기는 날짜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싱가포르에서 성사되지 못했던 남북미 3자 간 종전선언을 재추진하고 있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올해 안에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문제가 북미정상회담에서도 논의됐으며, 두 정상이 판문점 선언에 나온 종전선언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앞으로 미국, 또 북한과 협의를 해 나가면서 만들어 가야 할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시기나 형식에서는 유연성을 갖고 대처를 해나가고자 합니다."]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7월 27일 등 특정 날짜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진행될 실무회담에서 비핵화 조치와 더불어 종전선언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종전선언 일정은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와 연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종전선언은 남북미 3국 중심으로 추진해나가되,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서 중국 등 관련국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북미, ‘종전선언’ 올해 안에 추진…“유연하게 대처할 것”
-
- 입력 2018-06-19 06:21:33
- 수정2018-06-19 08:21:57
[앵커]
북미 간 후속협상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남북미 3국이 올해 안에 종전선언을 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종전선언 시기는 날짜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싱가포르에서 성사되지 못했던 남북미 3자 간 종전선언을 재추진하고 있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올해 안에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문제가 북미정상회담에서도 논의됐으며, 두 정상이 판문점 선언에 나온 종전선언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앞으로 미국, 또 북한과 협의를 해 나가면서 만들어 가야 할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시기나 형식에서는 유연성을 갖고 대처를 해나가고자 합니다."]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7월 27일 등 특정 날짜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진행될 실무회담에서 비핵화 조치와 더불어 종전선언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종전선언 일정은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와 연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종전선언은 남북미 3국 중심으로 추진해나가되,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서 중국 등 관련국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북미 간 후속협상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남북미 3국이 올해 안에 종전선언을 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종전선언 시기는 날짜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싱가포르에서 성사되지 못했던 남북미 3자 간 종전선언을 재추진하고 있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올해 안에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문제가 북미정상회담에서도 논의됐으며, 두 정상이 판문점 선언에 나온 종전선언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앞으로 미국, 또 북한과 협의를 해 나가면서 만들어 가야 할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시기나 형식에서는 유연성을 갖고 대처를 해나가고자 합니다."]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7월 27일 등 특정 날짜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진행될 실무회담에서 비핵화 조치와 더불어 종전선언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종전선언 일정은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와 연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종전선언은 남북미 3국 중심으로 추진해나가되,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서 중국 등 관련국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
-
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정새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6·12 북미 정상회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