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이상 외지에 부동산…‘강남’ 땅부자는 지방 출마
입력 2018.05.31 (21:30)
수정 2018.05.31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 정보를 KBS 데이터 저널리즘팀이 샅샅이 분석해 봤습니다.
후보들 재산 내역이나 부동산 현황 등을 오수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번 선거에 출마한 사람은 9천 명이 넘습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후보자의 재산과, 납세, 병역 등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데이터 저널리즘 팀에서 좀 더 세밀하게 분석했습니다.
먼저 재산입니다.
가장 많은 사람,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입니다.
천백 억 원이 넘는데요, 5년 동안 낸 세금이 199억 원입니다.
2013년 한 해에 191억 원을 냈는데 재단설립을 위해 주식을 매각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2위부터 10위를 살펴보겠습니다.
신고한 재산이 모두 120억 원 이상입니다.
민주당과 무소속이 각각 1명, 자유한국당이 7명이었습니다.
후보자를 클릭하면 신고서 내용을 열람할 수 있죠,
이것도 분석했습니다.
시·도지사와 교육감, 국회의원 보궐 선거 후보자 백76명에 대한 분석, 먼저 소개해 드립니다.
절반 이상이 본인과 배우자 또는 자녀 명의로 출마지가 아닌 곳에 부동산을 갖고 있었습니다.
한 충남 교육감 후보는 본인과 부인, 두 아들 명의로 제주도에 땅을 8억 3천만 원어치를 갖고 있었습니다.
서울 강남 3구에 부동산을 갖고 있는 후보자는 모두 16명입니다.
이들이 갖고 있는 땅이나 건물은 평균 10억 5천만 원.
그런데 이 중에 정작 서울에서 출마하는 사람은 교육감 후보 2명밖에 없습니다.
데이터 저널리즘 팀은 시장과 군수 등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7백50여 명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BS 뉴스 홈페이지에서 지방선거 또는 데이터룸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6.13 후보자 분석⑦] 후보자 절반 이상, 다른 시·도에 부동산 보유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 정보를 KBS 데이터 저널리즘팀이 샅샅이 분석해 봤습니다.
후보들 재산 내역이나 부동산 현황 등을 오수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번 선거에 출마한 사람은 9천 명이 넘습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후보자의 재산과, 납세, 병역 등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데이터 저널리즘 팀에서 좀 더 세밀하게 분석했습니다.
먼저 재산입니다.
가장 많은 사람,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입니다.
천백 억 원이 넘는데요, 5년 동안 낸 세금이 199억 원입니다.
2013년 한 해에 191억 원을 냈는데 재단설립을 위해 주식을 매각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2위부터 10위를 살펴보겠습니다.
신고한 재산이 모두 120억 원 이상입니다.
민주당과 무소속이 각각 1명, 자유한국당이 7명이었습니다.
후보자를 클릭하면 신고서 내용을 열람할 수 있죠,
이것도 분석했습니다.
시·도지사와 교육감, 국회의원 보궐 선거 후보자 백76명에 대한 분석, 먼저 소개해 드립니다.
절반 이상이 본인과 배우자 또는 자녀 명의로 출마지가 아닌 곳에 부동산을 갖고 있었습니다.
한 충남 교육감 후보는 본인과 부인, 두 아들 명의로 제주도에 땅을 8억 3천만 원어치를 갖고 있었습니다.
서울 강남 3구에 부동산을 갖고 있는 후보자는 모두 16명입니다.
이들이 갖고 있는 땅이나 건물은 평균 10억 5천만 원.
그런데 이 중에 정작 서울에서 출마하는 사람은 교육감 후보 2명밖에 없습니다.
데이터 저널리즘 팀은 시장과 군수 등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7백50여 명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BS 뉴스 홈페이지에서 지방선거 또는 데이터룸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6.13 후보자 분석⑦] 후보자 절반 이상, 다른 시·도에 부동산 보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절반 이상 외지에 부동산…‘강남’ 땅부자는 지방 출마
-
- 입력 2018-05-31 21:32:44
- 수정2018-05-31 22:04:45
[앵커]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 정보를 KBS 데이터 저널리즘팀이 샅샅이 분석해 봤습니다.
후보들 재산 내역이나 부동산 현황 등을 오수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번 선거에 출마한 사람은 9천 명이 넘습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후보자의 재산과, 납세, 병역 등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데이터 저널리즘 팀에서 좀 더 세밀하게 분석했습니다.
먼저 재산입니다.
가장 많은 사람,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입니다.
천백 억 원이 넘는데요, 5년 동안 낸 세금이 199억 원입니다.
2013년 한 해에 191억 원을 냈는데 재단설립을 위해 주식을 매각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2위부터 10위를 살펴보겠습니다.
신고한 재산이 모두 120억 원 이상입니다.
민주당과 무소속이 각각 1명, 자유한국당이 7명이었습니다.
후보자를 클릭하면 신고서 내용을 열람할 수 있죠,
이것도 분석했습니다.
시·도지사와 교육감, 국회의원 보궐 선거 후보자 백76명에 대한 분석, 먼저 소개해 드립니다.
절반 이상이 본인과 배우자 또는 자녀 명의로 출마지가 아닌 곳에 부동산을 갖고 있었습니다.
한 충남 교육감 후보는 본인과 부인, 두 아들 명의로 제주도에 땅을 8억 3천만 원어치를 갖고 있었습니다.
서울 강남 3구에 부동산을 갖고 있는 후보자는 모두 16명입니다.
이들이 갖고 있는 땅이나 건물은 평균 10억 5천만 원.
그런데 이 중에 정작 서울에서 출마하는 사람은 교육감 후보 2명밖에 없습니다.
데이터 저널리즘 팀은 시장과 군수 등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7백50여 명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BS 뉴스 홈페이지에서 지방선거 또는 데이터룸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6.13 후보자 분석⑦] 후보자 절반 이상, 다른 시·도에 부동산 보유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 정보를 KBS 데이터 저널리즘팀이 샅샅이 분석해 봤습니다.
후보들 재산 내역이나 부동산 현황 등을 오수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번 선거에 출마한 사람은 9천 명이 넘습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후보자의 재산과, 납세, 병역 등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데이터 저널리즘 팀에서 좀 더 세밀하게 분석했습니다.
먼저 재산입니다.
가장 많은 사람,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입니다.
천백 억 원이 넘는데요, 5년 동안 낸 세금이 199억 원입니다.
2013년 한 해에 191억 원을 냈는데 재단설립을 위해 주식을 매각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2위부터 10위를 살펴보겠습니다.
신고한 재산이 모두 120억 원 이상입니다.
민주당과 무소속이 각각 1명, 자유한국당이 7명이었습니다.
후보자를 클릭하면 신고서 내용을 열람할 수 있죠,
이것도 분석했습니다.
시·도지사와 교육감, 국회의원 보궐 선거 후보자 백76명에 대한 분석, 먼저 소개해 드립니다.
절반 이상이 본인과 배우자 또는 자녀 명의로 출마지가 아닌 곳에 부동산을 갖고 있었습니다.
한 충남 교육감 후보는 본인과 부인, 두 아들 명의로 제주도에 땅을 8억 3천만 원어치를 갖고 있었습니다.
서울 강남 3구에 부동산을 갖고 있는 후보자는 모두 16명입니다.
이들이 갖고 있는 땅이나 건물은 평균 10억 5천만 원.
그런데 이 중에 정작 서울에서 출마하는 사람은 교육감 후보 2명밖에 없습니다.
데이터 저널리즘 팀은 시장과 군수 등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7백50여 명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BS 뉴스 홈페이지에서 지방선거 또는 데이터룸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6.13 후보자 분석⑦] 후보자 절반 이상, 다른 시·도에 부동산 보유
-
-
오수호 기자 odd@kbs.co.kr
오수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6·13 지방선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