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종목 소개
동계올림픽 이색종목들에 대해 유래와 경기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노르딕 복합
Nordic Combined
크로스컨트리 스키+스키 점프!
최고 스키 선수 가리자!
- 개인전(Individual)
-
K-95(NH105)+10km / K-125(LH140) +10km
- K-95 / K-125 스키점프와 10km의
크로스컨트리(프리스타일) 경기. - K-95 스키점프는 2번 점프.
거리,기술점수에 따라 점수 결정. 1,2차시기 합산. -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군데르센(Gundersen) 방식으로 진행, 최종 주자가 먼저 통과한 순서대로 순위 결정
(군데르센 방식 : 노르웨이의 선수 군데르 군데르센[Gunder Gundersen]이 만든 방식으로, 점수-시간 환산표에 따라 스키점프에서 얻은 점수를 시간으로 환산해서 1점에 4초간의 차이를 두어 스키점프 1위 선수부터 차례대로 출발하는 인터벌 스타트 방식으로 진행 해 1위로 골인하는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 1985년 세계선수권과 단체전이 처음 시작된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부터 사용됐다.)
- K-95 / K-125 스키점프와 10km의
- 단체전(Team)
-
각 나라 당 4명의 선수가 출전, 한 팀을 이룬다.
K-125(LH140) 스키점프를 각각 한 번씩 점프, 팀 전체 점수를 합산, 45점 차이를 1분으로(1점당 1.33초) 계산하는 군데르센 방식으로 4×5km 크로스컨트리 릴레이 경기를 한다.
유럽서 축구와 비교될 인기!
루지
Luge
최단 거리 1,000m, 최장 거리 1,500m를 활주하여 시간을 겨루는 동계 스포츠이다.
루지는 나무로 만든 썰매를 말하며, 유럽의 적설 지방에서 옛부터 무거운 짐을 나르는데 사용하였다. 1520년쯤, 유럽의 알프스의 여러 산에서 썰매놀이가 널리 유행하게 되어 처음으로 스포츠로 정착 하였고, 유럽에서는 여름의 축구와 비슷할 정도로 대단히 인기 있는 스포츠로서 즐기고 있다.
경기 종류
- 1인승(싱글)
-
- 이틀에 걸쳐 4번(1일 2번) 경기 후에 시간 합산 순위 결정.
- 여자부는 남자보다 아래쪽에 스타트라인을 적용한다.
- ‘track is clear’신호 후에 선수는 30초 내에 출발
- 2인승(더블)
-
- 2인승은 하루에 2번의 경기후에 시간 합산 순위 결정.
- 2인승의 경우 남녀의 성별기준은 없으나, 체중이 무거운 사람이 남자로만 구성한다.
- ‘track is clear’신호 후에 선수는 45초 내에 출발.
- 팀 릴레이
-
- 하루, 1회에 경기가 종료
- 여자 싱글 -> 남자 싱글 -> 더블 순서로 진행
- 앞선 주자가 피니시 패드를 터치하면 바로 다음 주자 출발
바이애슬론
Biathlon
크로스컨트리 스키+사격!
동계 근대 2종 경기
‘둘’을 뜻하는 ‘바이(bi)’와 ‘운동경기’를 뜻하는 ‘애슬론(athlon)’의 합성어로서 서로 다른 종목인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경기이며, 하계올림픽의 근대5종과 비교하여 동계 근대2종 경기라고 일컫기도 한다. 북유럽에서 겨울철 이동 수단으로 발달한 스키는 군대에서도 전투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동 수단으로 이용되었는데, 여기에 사격이 합쳐져 ‘군인들의 스포츠'로 시작되었다.
- 개인경기 (Personal)
-
- 거리 : 여15km. 남20km
- 출발 : 30초 간격
- 사격 : 4번 실시(5발×4번=20발)
- 1, 3바퀴 : 엎드려 쏴
- 2, 4바퀴 : 서서 쏴 - 벌칙 : 표적을 맞추지 못했을 경우 한 발당 1분의 시간이 더해짐.
- 추적경기(Pursuit)
-
- 거리 : 여10km / 남12.5km
- 출전 : 스프린트 경기 60위 선수까지
- 출발 : 스프린트 경기 성적의 시간차이를 적용한 차등출발
- 사격 : 4번 실시(5발×4번=20발)
- 1, 2번째 : 엎드려 쏴
- 3, 4번째 : 서서 쏴 - 벌칙 : 표적을 맞추지 못했을 경우 한 발 당 150m의 벌주가 주어짐.
- 스프린트 경기(Sprint)
-
- 거리 : 여자 7.5km / 남자10km
- 출발 : 30초 간격
- 사격 : 2번 실시(5발×2번=10발)
- 첫 번째 바퀴: 엎드려 쏴,
두 번째 바퀴: 서서 쏴 - 벌칙 : 표적을 맞추지 못했을 경우 한 발 당 150m의 벌주가 주어짐.
- 집단출발 경기(Mass start)
-
- 거리 : 여12.5km / 남15km
- 거사격 : 4번 실시(5발×4번=20발)
- 1, 2번째 : 엎드려 쏴
- 3, 4번째 : 서서 쏴
- 계주(Relay)
-
- 거리 : 남자 7.5km×4(30km) / 여자 6km×4(24km)
- 출발: 동시출발
- 사격 : 각 주자는 2번씩 사격(엎드려 쏴-서서 쏴 순)
- 벌칙 : 예비탄환으로도 표적을 맞추지 못했을 경우 한 표적 당 150m의 벌주
- 교체: 출발선에 설치된 hand-over zone에서 다음 주자의 등을 터치한다.
스켈레톤
Skeleton
가장 오랜 역사!
가장 짜릿한 썰매스포츠
1928년 제2회, 1948년 제5회 동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정식종목에서 제외됨.
올림픽 정식종목은 아니었지만, 동계스포츠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썰매스포츠로서 각종 선수권대회를 열며 종목을 유지, 발전시켜옴. 1948년 제5회 생 모리츠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사라졌던 스켈레톤이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에서 54년 만에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 주목!
-
- 선수가 엎드려 썰매를 타는 스켈레톤은 머리를 앞세워 트랙을 달린다는 점에서 봅슬레이, 루지 등 썰매 3개 종목 중 가장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경기
- 특별한 조종 장치가 없기 때문에 썰매에 엎드린 선수들은 코너마다 어깨와 머리, 다리를 이용해 몸의 중심을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썰매를 조종
- 1인승 경기밖에 없음
- 경기규정
-
- 출발신호 후 30초 내에 출발해야 한다. 출발할 때 썰매를 밀어서 가속할 수 있다.
- 경기 중 선수는 배를 썰매의 바닥에 붙이는 자세(사격의 엎드려 쏴 자세)로만 썰매를 탈 수 있다. 선수는 썰매를 밀거나 움직이기 위해 썰매에서 내릴 수 있다.
- 결승선은 썰매를 탄 채로 통과해야만 한다.
설원의 곡예!
Freestyle Skiing Aerials
프리스타일 스키
1960년대 미국에서 기존의 권위에 도전하고 변혁을 갈망하던 젊은이들이 전통적 스키에서는 맛볼 수 없는 박진감과 짜릿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태동하여 유행하였다.
프리스타일이라는 명칭 그대로 자유롭게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총동원하여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 노르딕 스키나 알파인 스키에서는 볼 수 없는 백플립(공중제비)이나 트위스트(공중비틀기), 턴(회전) 기술 등 화려한 개인기를 본질로 하여 ‘설원의 곡예’라고 불리며, 흔히 익스트림게임(X게임)의 한 유형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 경기 종류
-
- 모글 연속된 눈 둔덕이 있는 급경사 코스를 빠른 스피드로 활주하며 두 번의 점프를 하는 자유형 스키종목
- 하프파이프 눈 위에 건설된 파이프 위를 연속으로 도약하며 묘기를 보이는 자유형 스키종목
- 에어리얼 스키를 신고 급한 경사를 내려와서 높은 점프대를 도약하여 공중연기를 보여주는 자유형 스키종목. 예선과 결선으로 이루어짐
- 스키 크로스 여러 명의 선수가 동시에 눈 위에 건설된 기물을 연속으로 통과하며 시간기록을 다투는 자유형 스키종목
- 슬로프 스타일 눈 위에 건설된 기물(레일, 쿼터파이프, 점프대 등)을 이용하여 연속으로 도약하며 묘기를 보이는 자유형 스키종목.
얼음 위의 체스!
컬링
Curling
컬링경기는 스코틀랜드에서 16세기 이전부터 시작되었고. 영국 및 유럽의 이주민이 미국, 캐나다 등으로 이주한 후부터 본격적으로 경기화되었다.
현재 캐나다에서 아이스하키와 함께 국민적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으며, 유럽 각국과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그리고 일본에서도 생활스포츠로 널리 보급되어 전세계적으로 컬링 선수 및 애호가는 2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서양에서는 ‘얼음 위의 체스’ 라고 불리며, 볼링, 당구의 스포츠성과 바둑, 장기의 정신수양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 경기 방법
-
한 게임은 10 end(야구의 이닝과 비슷)로 구성. 한 팀 당 8개의 스톤을 상대팀과 한 개씩 번갈아 투구하며 양 팀 16개의 stone이 모두 투구되면 한 end가 끝난다.
12피트의 house(원) 안에 있는 스톤으로서 상대편 스톤보다 House의 중심 (button)에 더 가까이 있는 것은 모두 그 end의 점수가 된다.
점수(Scoring)는 상대편의 가장 가까운 돌보다 하우스 중심에 가까운 모든 돌의 수가 그 엔드의 점수. 상대편보다 링 중심에 가까이 있는 스톤 마다 1점이 가산.
주목
- 스위핑
-
톤이 나아가는 길의 먼지와 불순물 등을 제거하고, 기압을 줄여서 스톤을 끌어당겨 주며, 얼음 표면을 잠시 녹여서 스톤이 진행하는데 마찰을 줄여준다.
- 컬링 작전의 정석
-
하우스 안에 넣는 것 만이 능사가 아니다. 상대 돌이든 우리 팀 돌이든 밀어 내고, 밀어 넣기도 하고, 또 못 들어가게 막는 방어막도 치는 등 여러 형태의 작전이 필요하다.
겨울철 이동 수단이 스포츠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Cross-Country Skiing
크로스 컨트리는 1924년 프랑스 샤모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처음에는 남자 18km와 50km 종목만 있었고, 1952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여자 10km를 시작으로 여자선수들도 올림픽에 참가했다. 이후 올림픽에서 여러 거리와 레이스 형식이 추가됐는데 가장 중요한 변화는 1988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프리 스타일의 도입이다. 2002년 미국 솔트 레이크 올림픽에서는 스프린트(1.5-1.8km) 종목이 채택됐다. 보는 재미를 위해 관중들이 바로 경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거리를 짧게 한 것이다.
- 주목! 클래식 경기-프리스타일 경기
-
크로스컨트리는 종목마다 정해진 주법으로만 경기를 해야 한다. 프리스타일 주법이 개발되면서 전통적인 클래식 주법이 점차 사라지게 되자 FIS에서 크로스컨트리의 본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한 장치다.
경기 종류
- 스키애슬론[Skiathlon]
-
개인 거리경기로서 여자 15Km(7.5km+7.5km), 남자 30Km(15km+15km)를 각각 클래식 주법과 프리 주법으로 실시한 기록합산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 남자 50km, 여자 30km 매스 스타트, 프리
-
스키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개인 거리경기로서 단체출발방식. 프리 주법으로 가장 먼저 결승지점에 도착하는 대로 순위를 정한다.
- 계주
-
4명의 선수가 한 팀으로 구성돼 개인당 남자 10Km, 여자 5Km를 이어달리는 경기로서 선수의 합산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4명 중 처음 2명은 클래식 주법으로 나머지 두 명은 프리 주법으로 경기를 행하며, 선수간 터치방법은 등을 터치하여 경기를 진행한다.
- 남자 15km, 여자 10km 클래식
-
개인 거리경기로서 개인출발방식. 활주방법은 일정한 깊이의 홈이 파여 있는 코스를 11자 형태로 활주하는 클래식 활주방법만을 사용하는 경기이다.
- 스프린트 팀 (클래식 주법)
-
2명의 선수가 한 개의 팀을 이뤄 클래식 주법으로 달린다. 개인당 3바퀴를 돌아 총 6바퀴의 최종기록으로 순위를 가린다. 남자부는 1~1.8km를 6바퀴, 여자부는 0.8~1.6km를 6바퀴를 돈다.
- 스프린트 개인
-
스타트를 각각 다르게 해 개인마다 시간을 측정하여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별로 상위 라운드 진출 선수를 선발한다. 남자부는 1~1.8km, 여자부는 0.8~1.6km이며, 프리 주법으로 경기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