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다이빙 ‘0점’ 미국 깁슨, 부상에도 포기하지 않은 이유

입력 2024.08.08 (12:35) 수정 2024.08.0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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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대표 앨리슨 깁슨(25)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 1차 시기에서 '0점'을 받았습니다.

그는 힘차게 도약한 뒤 탄력 있게 회전했지만, 하강 과정에서 스프링보드 끝에 두 발이 부딪혔습니다.

깁슨은 이 충격으로 인해 몸을 구부린 채 그대로 입수했고, 심판들에게 0점을 받았습니다.

이날 출전한 28명의 선수 중 0점을 받은 건 깁슨뿐이었고, 총점 198.30점을 받아 28명의 출전 선수 중 최하위로 예선 탈락했습니다.

경기 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깁슨은 눈물을 흘리며 "발이 보드에 부딪혔고, 상처가 났다"며, "특히 오른쪽 발에 큰 멍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깁슨은 "너무나 고통스러웠지만, 난 포기하지 않았다"며, "누구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지만, 그때 포기하지 말고 계속 나아가길 바란다. 그런 모습이 어떤 것인지 보여드리고 싶어서 경기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포기하지 않은 오늘의 내 모습이 많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점을 받고도, 상처 입은 발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깁슨 선수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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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8 12:35:39
    • 수정2024-08-08 12: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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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대표 앨리슨 깁슨(25)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 1차 시기에서 '0점'을 받았습니다.

그는 힘차게 도약한 뒤 탄력 있게 회전했지만, 하강 과정에서 스프링보드 끝에 두 발이 부딪혔습니다.

깁슨은 이 충격으로 인해 몸을 구부린 채 그대로 입수했고, 심판들에게 0점을 받았습니다.

이날 출전한 28명의 선수 중 0점을 받은 건 깁슨뿐이었고, 총점 198.30점을 받아 28명의 출전 선수 중 최하위로 예선 탈락했습니다.

경기 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깁슨은 눈물을 흘리며 "발이 보드에 부딪혔고, 상처가 났다"며, "특히 오른쪽 발에 큰 멍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깁슨은 "너무나 고통스러웠지만, 난 포기하지 않았다"며, "누구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지만, 그때 포기하지 말고 계속 나아가길 바란다. 그런 모습이 어떤 것인지 보여드리고 싶어서 경기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포기하지 않은 오늘의 내 모습이 많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점을 받고도, 상처 입은 발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깁슨 선수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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