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후보자 분석⑪] 동종 범죄 반복, 이런 후보자 괜찮나요?
입력 2018.06.10 (10:29)
수정 2018.06.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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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대한민국]
지방자치와 교육 일꾼 그리고 선거 무효와 사퇴로 인한 국회의원 12명도 함께 뽑는 이번 6.13 선거에는 모두 9,321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6월8일 현재) 이 가운데 자치단체의 장인 시도지사와 교육감, 구·시·군의 장 그리고 국회의원 선거에만 6월 8일 현재 926명의 후보가 출마한 상태입니다. KBS 데이터저널리즘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전과와 병역, 정당 이력 등 후보자들이 공개한 정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를 전합니다.
전과 15범...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자 가운데 가장 많은 범죄 횟수입니다. 전과, 즉 후보자가 법을 어겨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많다는 것은 분명 유권자들이 표를 주기에 꺼려지는 요인입니다. 물론 살다 보면 한두 번의 실수 혹은 불가피한 상황 때문에 전과를 갖게 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같은 혹은 비슷한 종류의 범죄를 반복적으로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분석해 봤습니다. 같거나 비슷한 종류의 범죄를 3회 이상 저질러 처벌을 받은 후보자들은 얼마나 될까요?
■ 동종 범죄 3회 이상 반복한 후보자 28명
자치단체의 장인 시도지사와 교육감, 구·시·군의 장 그리고 국회의원 후보자 926명. 이 가운데 1번이라도 전과가 있는 후보는 361명이며, 이 가운데 28명이 동종 범죄 3회 이상의 이력을 지닌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무소속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당 가운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명,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중당이 각 2명씩으로 집계됐습니다.
■ 기초단체장 후보자들이 동종 범죄 반복 잦아
선거 별로는 구청장과 시장, 군수를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 후보가 23명으로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교육감 후보 1명도 있는데 집회, 시위와 관련돼 4번의 처벌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주, 무면허, 교통사고' 범죄 3회 이상이 가장 많아...최다 6회 기록 후보자도
범죄별로는 음주와 무면허 운전, 인명 피해를 일으킨 교통사고 등으로 도로교통법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범죄를 3회 이상 반복적으로 저지른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이어 폭력행위, 집회·시위 관련 순입니다.
서울 서대문구청장에 도전하는 한 후보는 음주와 무면허 운전, 음주측정 거부로 무려 6번이나 형사 처벌을 받았습니다.
또 동종 범죄 3회 이상의 이력을 2개 이상 지닌, 즉 여러 종류 범죄를 각각 3회 이상씩 저질러 처벌받은 후보도 5명이나 됐습니다. 충남 천안시장에 도전하는 한 후보는 6번의 전과 이력 가운데 공무집행방해와 모욕, 폭행죄를 각 3번씩 저질렀고, 경남 창원시장에 도전하는 후보도 6번의 전과 중 집회와 시위, 교통방해, 폭력 등의 범죄를 각 3회 이상씩 저지른 것으로 신고됐습니다.(한 번의 전과에 여러 범죄 포함)
아래 사진이나 주소를 클릭하시면 동종 범죄 3회 이상의 이력을 지닌 후보자들이 누구인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dj.kbs.co.kr/resources/2018-06-09/
* 개발 : 정한진 * 인포그래픽 디자인 : 임유나 * 데이터수집·분석 : 윤지희,이지연
[연관기사]
[6.13 후보자 분석①] 클릭 한 번으로 후보자를 한눈에
[6.13 후보자 분석②] 데이터로 파헤친 6.13 후보자
[6.13 후보자 분석③] 무투표 당선 86명 중 27명이 전과자
[6.13 후보자 분석④] 우리 동네 후보자는 누구?
[6.13 후보자 분석⑤] ‘김미경’ 씨 10명 출마 - 이름으로 본 지방선거 후보자
[6.13 후보자 분석⑥] 클릭! 선거별, 지역별로 보는 후보자 특성
[6.13 후보자 분석⑦] 후보자 절반 이상, 다른 시·도에 부동산 보유
[6.13 후보자 분석⑧] 전직 국회의원 45명도 출사표!
[6.13 후보자 분석⑨] “나 이런 사람이야” 후보자 경력 살펴보니
[6.13 후보자 분석⑩] ‘음주·무면허, 교통사고’ 전과 가장 많아
지방자치와 교육 일꾼 그리고 선거 무효와 사퇴로 인한 국회의원 12명도 함께 뽑는 이번 6.13 선거에는 모두 9,321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6월8일 현재) 이 가운데 자치단체의 장인 시도지사와 교육감, 구·시·군의 장 그리고 국회의원 선거에만 6월 8일 현재 926명의 후보가 출마한 상태입니다. KBS 데이터저널리즘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전과와 병역, 정당 이력 등 후보자들이 공개한 정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를 전합니다.
전과 15범...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자 가운데 가장 많은 범죄 횟수입니다. 전과, 즉 후보자가 법을 어겨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많다는 것은 분명 유권자들이 표를 주기에 꺼려지는 요인입니다. 물론 살다 보면 한두 번의 실수 혹은 불가피한 상황 때문에 전과를 갖게 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같은 혹은 비슷한 종류의 범죄를 반복적으로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분석해 봤습니다. 같거나 비슷한 종류의 범죄를 3회 이상 저질러 처벌을 받은 후보자들은 얼마나 될까요?
■ 동종 범죄 3회 이상 반복한 후보자 28명
자치단체의 장인 시도지사와 교육감, 구·시·군의 장 그리고 국회의원 후보자 926명. 이 가운데 1번이라도 전과가 있는 후보는 361명이며, 이 가운데 28명이 동종 범죄 3회 이상의 이력을 지닌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무소속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당 가운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명,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중당이 각 2명씩으로 집계됐습니다.
■ 기초단체장 후보자들이 동종 범죄 반복 잦아
선거 별로는 구청장과 시장, 군수를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 후보가 23명으로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교육감 후보 1명도 있는데 집회, 시위와 관련돼 4번의 처벌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주, 무면허, 교통사고' 범죄 3회 이상이 가장 많아...최다 6회 기록 후보자도
범죄별로는 음주와 무면허 운전, 인명 피해를 일으킨 교통사고 등으로 도로교통법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범죄를 3회 이상 반복적으로 저지른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이어 폭력행위, 집회·시위 관련 순입니다.
서울 서대문구청장에 도전하는 한 후보는 음주와 무면허 운전, 음주측정 거부로 무려 6번이나 형사 처벌을 받았습니다.
또 동종 범죄 3회 이상의 이력을 2개 이상 지닌, 즉 여러 종류 범죄를 각각 3회 이상씩 저질러 처벌받은 후보도 5명이나 됐습니다. 충남 천안시장에 도전하는 한 후보는 6번의 전과 이력 가운데 공무집행방해와 모욕, 폭행죄를 각 3번씩 저질렀고, 경남 창원시장에 도전하는 후보도 6번의 전과 중 집회와 시위, 교통방해, 폭력 등의 범죄를 각 3회 이상씩 저지른 것으로 신고됐습니다.(한 번의 전과에 여러 범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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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 : 정한진 * 인포그래픽 디자인 : 임유나 * 데이터수집·분석 : 윤지희,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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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후보자 분석⑦] 후보자 절반 이상, 다른 시·도에 부동산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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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후보자 분석⑩] ‘음주·무면허, 교통사고’ 전과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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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와 교육 일꾼 그리고 선거 무효와 사퇴로 인한 국회의원 12명도 함께 뽑는 이번 6.13 선거에는 모두 9,321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6월8일 현재) 이 가운데 자치단체의 장인 시도지사와 교육감, 구·시·군의 장 그리고 국회의원 선거에만 6월 8일 현재 926명의 후보가 출마한 상태입니다. KBS 데이터저널리즘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전과와 병역, 정당 이력 등 후보자들이 공개한 정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를 전합니다.
전과 15범...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자 가운데 가장 많은 범죄 횟수입니다. 전과, 즉 후보자가 법을 어겨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많다는 것은 분명 유권자들이 표를 주기에 꺼려지는 요인입니다. 물론 살다 보면 한두 번의 실수 혹은 불가피한 상황 때문에 전과를 갖게 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같은 혹은 비슷한 종류의 범죄를 반복적으로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분석해 봤습니다. 같거나 비슷한 종류의 범죄를 3회 이상 저질러 처벌을 받은 후보자들은 얼마나 될까요?
■ 동종 범죄 3회 이상 반복한 후보자 28명
자치단체의 장인 시도지사와 교육감, 구·시·군의 장 그리고 국회의원 후보자 926명. 이 가운데 1번이라도 전과가 있는 후보는 361명이며, 이 가운데 28명이 동종 범죄 3회 이상의 이력을 지닌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무소속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당 가운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명,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중당이 각 2명씩으로 집계됐습니다.
■ 기초단체장 후보자들이 동종 범죄 반복 잦아
선거 별로는 구청장과 시장, 군수를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 후보가 23명으로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교육감 후보 1명도 있는데 집회, 시위와 관련돼 4번의 처벌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주, 무면허, 교통사고' 범죄 3회 이상이 가장 많아...최다 6회 기록 후보자도
범죄별로는 음주와 무면허 운전, 인명 피해를 일으킨 교통사고 등으로 도로교통법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범죄를 3회 이상 반복적으로 저지른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이어 폭력행위, 집회·시위 관련 순입니다.
서울 서대문구청장에 도전하는 한 후보는 음주와 무면허 운전, 음주측정 거부로 무려 6번이나 형사 처벌을 받았습니다.
또 동종 범죄 3회 이상의 이력을 2개 이상 지닌, 즉 여러 종류 범죄를 각각 3회 이상씩 저질러 처벌받은 후보도 5명이나 됐습니다. 충남 천안시장에 도전하는 한 후보는 6번의 전과 이력 가운데 공무집행방해와 모욕, 폭행죄를 각 3번씩 저질렀고, 경남 창원시장에 도전하는 후보도 6번의 전과 중 집회와 시위, 교통방해, 폭력 등의 범죄를 각 3회 이상씩 저지른 것으로 신고됐습니다.(한 번의 전과에 여러 범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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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와 교육 일꾼 그리고 선거 무효와 사퇴로 인한 국회의원 12명도 함께 뽑는 이번 6.13 선거에는 모두 9,321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6월8일 현재) 이 가운데 자치단체의 장인 시도지사와 교육감, 구·시·군의 장 그리고 국회의원 선거에만 6월 8일 현재 926명의 후보가 출마한 상태입니다. KBS 데이터저널리즘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전과와 병역, 정당 이력 등 후보자들이 공개한 정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를 전합니다.
전과 15범...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자 가운데 가장 많은 범죄 횟수입니다. 전과, 즉 후보자가 법을 어겨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많다는 것은 분명 유권자들이 표를 주기에 꺼려지는 요인입니다. 물론 살다 보면 한두 번의 실수 혹은 불가피한 상황 때문에 전과를 갖게 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같은 혹은 비슷한 종류의 범죄를 반복적으로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분석해 봤습니다. 같거나 비슷한 종류의 범죄를 3회 이상 저질러 처벌을 받은 후보자들은 얼마나 될까요?
■ 동종 범죄 3회 이상 반복한 후보자 28명
자치단체의 장인 시도지사와 교육감, 구·시·군의 장 그리고 국회의원 후보자 926명. 이 가운데 1번이라도 전과가 있는 후보는 361명이며, 이 가운데 28명이 동종 범죄 3회 이상의 이력을 지닌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무소속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당 가운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명,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중당이 각 2명씩으로 집계됐습니다.
■ 기초단체장 후보자들이 동종 범죄 반복 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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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무면허, 교통사고' 범죄 3회 이상이 가장 많아...최다 6회 기록 후보자도
범죄별로는 음주와 무면허 운전, 인명 피해를 일으킨 교통사고 등으로 도로교통법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범죄를 3회 이상 반복적으로 저지른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이어 폭력행위, 집회·시위 관련 순입니다.
서울 서대문구청장에 도전하는 한 후보는 음주와 무면허 운전, 음주측정 거부로 무려 6번이나 형사 처벌을 받았습니다.
또 동종 범죄 3회 이상의 이력을 2개 이상 지닌, 즉 여러 종류 범죄를 각각 3회 이상씩 저질러 처벌받은 후보도 5명이나 됐습니다. 충남 천안시장에 도전하는 한 후보는 6번의 전과 이력 가운데 공무집행방해와 모욕, 폭행죄를 각 3번씩 저질렀고, 경남 창원시장에 도전하는 후보도 6번의 전과 중 집회와 시위, 교통방해, 폭력 등의 범죄를 각 3회 이상씩 저지른 것으로 신고됐습니다.(한 번의 전과에 여러 범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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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호 기자 jhs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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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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