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후보자 분석③] 무투표 당선 86명 중 27명이 전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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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투표 당선 86명…전과자만 27명

전국적으로 9,363명(2명 등록 후 사퇴)이 이번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가운데, 단독출마 등으로 투표 없이 당선이 결정된 후보는 전국적으로 8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사실상 유권자들의 검증이나 판단을 받지 않고 당선이 자동확정된 셈인데 이 중 30% 이상이 전과 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전과 기록 3회 이상만도 5명이나 됐는데, 대부분 도로교통법 위반과 사기, 횡령, 선거법 위반, 상습도박 등 사회적인 지탄의 대상이 될만한 범죄로 처벌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금을 제때 납부하지 않았던 후보자도 11명이나 되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지금도 미납 상태입니다. 특히 전북 완주에서 도의회 선거에 나온 후보의 경우 2억 원 가까운 소득세가 체납 상태인데, 이는 후보자의 부친이 지난해 소득세를 아직 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무투표 당선자 가운데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후보도 7명입니다.

아래는 클릭해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무투표 당선자' 정보 인터랙티브 서비스입니다.

http://dj.kbs.co.kr/resources/2018-0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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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티브 개발 : 정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