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미 무역대표와 회동…정상회담 전 무역 의제 조율

입력 2025.08.22 (06:49) 수정 2025.08.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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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고위 당국자들이 현지시각 21일 워싱턴에서 미국 측과 회담 의제를 막판 조율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 본부장과 그리어 대표의 회동은 오는 25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정상 간 무역 관련 대화 의제를 정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 본부장은 지난달 30일 미국과의 협상 타결 직후 진행한 한국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오늘은 프레임워크 차원에서 합의했고 구체적 내용은 구체적 협상을 통해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여 본부장에 이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22일 워싱턴DC에 도착합니다.

김 장관 역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 주요 인사를 잇달아 만날 예정입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한국시간으로 21일 미국으로 향했고, 미 동부 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늦게 워싱턴DC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장관의 방미는 갑작스럽게 이뤄지는 바람에 워싱턴DC 인근인 덜레스 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직항 항공편을 구하지 못하고 미국 내 다른 도시를 경유해 워싱턴으로 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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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2 06:49:18
    • 수정2025-08-22 07:46:53
    국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고위 당국자들이 현지시각 21일 워싱턴에서 미국 측과 회담 의제를 막판 조율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 본부장과 그리어 대표의 회동은 오는 25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정상 간 무역 관련 대화 의제를 정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 본부장은 지난달 30일 미국과의 협상 타결 직후 진행한 한국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오늘은 프레임워크 차원에서 합의했고 구체적 내용은 구체적 협상을 통해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여 본부장에 이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22일 워싱턴DC에 도착합니다.

김 장관 역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 주요 인사를 잇달아 만날 예정입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한국시간으로 21일 미국으로 향했고, 미 동부 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늦게 워싱턴DC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장관의 방미는 갑작스럽게 이뤄지는 바람에 워싱턴DC 인근인 덜레스 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직항 항공편을 구하지 못하고 미국 내 다른 도시를 경유해 워싱턴으로 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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