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안 벗어도 돼”…미 공항 보안검색 19년 만에 간소화 [잇슈 SNS]

입력 2025.07.10 (07:33) 수정 2025.07.1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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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항에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때 반드시 신발을 벗어야 하는 규정이 19년 만에 바뀝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현지 시각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내 공항에서 신발을 신은 채로 보안 검색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안전청이 첨단 보안 장비를 시범 운영 결과 승객이 신발을 벗지 않아도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기 때문인데요.

당국은 새 정책 시행으로 여행객 불편이 줄고, 보안 검색에 걸리는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추가 검색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여전히 일부 승객에게 신발을 벗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교통안전청은 2001년 12월 미국행 항공기에서 신발 뒤축에 폭발물을 숨긴 폭파범 제압 사건 이후 2006년 8월부터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승객에게 신발을 벗도록 하는 규정을 시행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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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0 07:33:16
    • 수정2025-07-10 07: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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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항에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때 반드시 신발을 벗어야 하는 규정이 19년 만에 바뀝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현지 시각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내 공항에서 신발을 신은 채로 보안 검색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안전청이 첨단 보안 장비를 시범 운영 결과 승객이 신발을 벗지 않아도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기 때문인데요.

당국은 새 정책 시행으로 여행객 불편이 줄고, 보안 검색에 걸리는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추가 검색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여전히 일부 승객에게 신발을 벗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교통안전청은 2001년 12월 미국행 항공기에서 신발 뒤축에 폭발물을 숨긴 폭파범 제압 사건 이후 2006년 8월부터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승객에게 신발을 벗도록 하는 규정을 시행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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