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 선서

입력 2025.06.04 (12:38) 수정 2025.06.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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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취임 선서가 열렸던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이수민 기자! 조금 전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선서 행사가 열렸죠?

[기자]

네, 조금 전 11시쯤 국회 로텐더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선서가 열렸습니다.

지금도 국회 앞마당에는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온 시민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 취임 선서에는 5부 요인과 국무위원, 국회의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취임 선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발표순으로 간략히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임 선서가 끝난 뒤 이 대통령은 국회 청소 노동자, 방호직원들과 악수를 하며 격려했습니다.

이어서, 국회의장, 여야 정당 대표를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환담을 나누고 있습니다.

취임 선서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대통령이 제출한 국회의원 사직서를 결재했습니다.

[앵커]

오늘 민주당은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요?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법사위 전체 회의를 열고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법원조직법 개정안은 대법관 증원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요.

법사위는 오후 2시쯤 1소위를 열어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한 뒤, 오후 4시쯤 전체회의에 상정해 의결할 예정입니다.

개정안은 이르면 내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거로 보입니다.

현재 법사위에는 대법관을 기존 14명에서 30명으로 늘리는 김용민 의원안과 100명으로 늘리는 장경태 의원안이 발의돼 있습니다.

앞서 박범계 의원도 대법관을 30명으로 늘리는 안을 대표 발의했지만, 비법조인 대법관 임용 자격이 논란되자 철회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신동곤/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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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 선서
    • 입력 2025-06-04 12:38:10
    • 수정2025-06-04 15: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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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취임 선서가 열렸던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이수민 기자! 조금 전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선서 행사가 열렸죠?

[기자]

네, 조금 전 11시쯤 국회 로텐더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선서가 열렸습니다.

지금도 국회 앞마당에는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온 시민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 취임 선서에는 5부 요인과 국무위원, 국회의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취임 선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발표순으로 간략히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임 선서가 끝난 뒤 이 대통령은 국회 청소 노동자, 방호직원들과 악수를 하며 격려했습니다.

이어서, 국회의장, 여야 정당 대표를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환담을 나누고 있습니다.

취임 선서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대통령이 제출한 국회의원 사직서를 결재했습니다.

[앵커]

오늘 민주당은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요?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법사위 전체 회의를 열고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법원조직법 개정안은 대법관 증원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요.

법사위는 오후 2시쯤 1소위를 열어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한 뒤, 오후 4시쯤 전체회의에 상정해 의결할 예정입니다.

개정안은 이르면 내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거로 보입니다.

현재 법사위에는 대법관을 기존 14명에서 30명으로 늘리는 김용민 의원안과 100명으로 늘리는 장경태 의원안이 발의돼 있습니다.

앞서 박범계 의원도 대법관을 30명으로 늘리는 안을 대표 발의했지만, 비법조인 대법관 임용 자격이 논란되자 철회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신동곤/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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