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 대신 도현? KIA 윤도현 연타석 홈런 맹활약

입력 2025.06.01 (21:32) 수정 2025.06.01 (21: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김도영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걱정이 컸던 KIA가 김도영의 친구, 윤도현의 활약으로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윤도현은 데뷔 첫 연타석 홈런으로 KIA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초 KIA 선두타자 윤도현이 힘차게 배트를 돌렸는데 타구가 좌측 담장 뒤로 넘어갑니다.

윤도현의 시즌 3호 홈런이자 올 시즌 리그 세 번째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이었는데,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다음 타석인 2회 윤도현은 떨어지는 변화구를 거의 똑같은 코스로 넘기며 연타석 홈런까지 완성했습니다.

[중계멘트 : "연타석 홈런, 새로운 슈퍼스타, 새로운 도니살 윤도현입니다!"]

데뷔 첫 선두타자 홈런에 데뷔 첫 연타석 홈런까지, 윤도현은 친구이자 라이벌인 김도영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는 타격으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경기 전 은퇴식을 치른 KT 박경수 코치는 9회 초 2루 수비에 나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한화에 한 점 뒤져있던 NC 6회 대타 오영수가 만루 홈런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고 포효합니다.

오랜만에 창원 구장을 들썩이게 한 오영수의 역전 만루포에 한석현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까지 더한 NC는 재개장 후 세 경기만에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며 5연패 수렁에서도 벗어났습니다.

키움은 새 외국인 투수 알칸타라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이틀 연속 두산에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도영 대신 도현? KIA 윤도현 연타석 홈런 맹활약
    • 입력 2025-06-01 21:32:16
    • 수정2025-06-01 21:40:08
    뉴스 9
[앵커]

김도영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걱정이 컸던 KIA가 김도영의 친구, 윤도현의 활약으로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윤도현은 데뷔 첫 연타석 홈런으로 KIA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초 KIA 선두타자 윤도현이 힘차게 배트를 돌렸는데 타구가 좌측 담장 뒤로 넘어갑니다.

윤도현의 시즌 3호 홈런이자 올 시즌 리그 세 번째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이었는데,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다음 타석인 2회 윤도현은 떨어지는 변화구를 거의 똑같은 코스로 넘기며 연타석 홈런까지 완성했습니다.

[중계멘트 : "연타석 홈런, 새로운 슈퍼스타, 새로운 도니살 윤도현입니다!"]

데뷔 첫 선두타자 홈런에 데뷔 첫 연타석 홈런까지, 윤도현은 친구이자 라이벌인 김도영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는 타격으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경기 전 은퇴식을 치른 KT 박경수 코치는 9회 초 2루 수비에 나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한화에 한 점 뒤져있던 NC 6회 대타 오영수가 만루 홈런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고 포효합니다.

오랜만에 창원 구장을 들썩이게 한 오영수의 역전 만루포에 한석현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까지 더한 NC는 재개장 후 세 경기만에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며 5연패 수렁에서도 벗어났습니다.

키움은 새 외국인 투수 알칸타라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이틀 연속 두산에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