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사상 ‘시흥 살인범’ 차철남 오늘 구속 송치…“계획 범죄”
입력 2025.05.27 (12:15)
수정 2025.05.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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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흉기를 휘둘러 2명을 다치게 한 중국 국적의 1968년생 차철남이 계획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차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흥에서 4명의 사상자를 낸 살인 사건의 범인, 차철남에 대한 수사 결과를 경찰이 오늘 오전 발표했습니다.
언론 브리핑을 연 경찰은 이 사건이 계획범죄였다고 밝혔습니다.
범행이 이뤄진 건 지난 17일인데, 차철남이 5월 초부터 범행을 계획해 흉기를 구입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준비를 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금융 자료 분석, 통신 수사 등을 거쳤고, 흉기 구입 내역과 범행 행적 등을 추적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찰이 확인한 범행 동기는 알려졌던 대로 금전 문제가 시작점이었습니다.
차철남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들이 빌린 돈 3천만 원을 갚지 않는 등 자신이 이용당하는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2명을 살해하고 이틀 뒤인 지난 19일에는 '무시하고 하대한다'는 이유로 편의점 주인과 집주인에게 각각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9일, 흉기난동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본부 편성과 공개수배를 거쳐 차철남을 검거했습니다.
이어 '머그샷' 사진과 이름, 나이 등 신상 정보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차철남에 대한 반사회적 인격장애,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실시했지만, 사이코패스는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오늘 오후 차철남을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김종선
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흉기를 휘둘러 2명을 다치게 한 중국 국적의 1968년생 차철남이 계획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차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흥에서 4명의 사상자를 낸 살인 사건의 범인, 차철남에 대한 수사 결과를 경찰이 오늘 오전 발표했습니다.
언론 브리핑을 연 경찰은 이 사건이 계획범죄였다고 밝혔습니다.
범행이 이뤄진 건 지난 17일인데, 차철남이 5월 초부터 범행을 계획해 흉기를 구입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준비를 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금융 자료 분석, 통신 수사 등을 거쳤고, 흉기 구입 내역과 범행 행적 등을 추적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찰이 확인한 범행 동기는 알려졌던 대로 금전 문제가 시작점이었습니다.
차철남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들이 빌린 돈 3천만 원을 갚지 않는 등 자신이 이용당하는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2명을 살해하고 이틀 뒤인 지난 19일에는 '무시하고 하대한다'는 이유로 편의점 주인과 집주인에게 각각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9일, 흉기난동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본부 편성과 공개수배를 거쳐 차철남을 검거했습니다.
이어 '머그샷' 사진과 이름, 나이 등 신상 정보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차철남에 대한 반사회적 인격장애,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실시했지만, 사이코패스는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오늘 오후 차철남을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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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7 14: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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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흉기를 휘둘러 2명을 다치게 한 중국 국적의 1968년생 차철남이 계획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차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흥에서 4명의 사상자를 낸 살인 사건의 범인, 차철남에 대한 수사 결과를 경찰이 오늘 오전 발표했습니다.
언론 브리핑을 연 경찰은 이 사건이 계획범죄였다고 밝혔습니다.
범행이 이뤄진 건 지난 17일인데, 차철남이 5월 초부터 범행을 계획해 흉기를 구입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준비를 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금융 자료 분석, 통신 수사 등을 거쳤고, 흉기 구입 내역과 범행 행적 등을 추적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찰이 확인한 범행 동기는 알려졌던 대로 금전 문제가 시작점이었습니다.
차철남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들이 빌린 돈 3천만 원을 갚지 않는 등 자신이 이용당하는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2명을 살해하고 이틀 뒤인 지난 19일에는 '무시하고 하대한다'는 이유로 편의점 주인과 집주인에게 각각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9일, 흉기난동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본부 편성과 공개수배를 거쳐 차철남을 검거했습니다.
이어 '머그샷' 사진과 이름, 나이 등 신상 정보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차철남에 대한 반사회적 인격장애,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실시했지만, 사이코패스는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오늘 오후 차철남을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김종선
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흉기를 휘둘러 2명을 다치게 한 중국 국적의 1968년생 차철남이 계획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차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흥에서 4명의 사상자를 낸 살인 사건의 범인, 차철남에 대한 수사 결과를 경찰이 오늘 오전 발표했습니다.
언론 브리핑을 연 경찰은 이 사건이 계획범죄였다고 밝혔습니다.
범행이 이뤄진 건 지난 17일인데, 차철남이 5월 초부터 범행을 계획해 흉기를 구입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준비를 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금융 자료 분석, 통신 수사 등을 거쳤고, 흉기 구입 내역과 범행 행적 등을 추적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찰이 확인한 범행 동기는 알려졌던 대로 금전 문제가 시작점이었습니다.
차철남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들이 빌린 돈 3천만 원을 갚지 않는 등 자신이 이용당하는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2명을 살해하고 이틀 뒤인 지난 19일에는 '무시하고 하대한다'는 이유로 편의점 주인과 집주인에게 각각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9일, 흉기난동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본부 편성과 공개수배를 거쳐 차철남을 검거했습니다.
이어 '머그샷' 사진과 이름, 나이 등 신상 정보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차철남에 대한 반사회적 인격장애,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실시했지만, 사이코패스는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오늘 오후 차철남을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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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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