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맥] ‘비명횡사’에서 ‘종횡무진’으로…박용진 “배우자 토론 주장 반성해야”
입력 2025.05.20 (19:08)
수정 2025.05.2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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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기 대선을 2주 앞두고 전해드리는 '정치맥' 순서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에 일찌감치 합류해서 사람사는세상 국민화합 위원장을 맡은 박용진 전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위원장님 일정을 보니까 이동 거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주말에 광주 오셨다가 어제 서울, 다시 오늘 광주를 찾으셨어요 좀 많이 바쁘시죠.
[답변]
지난 주말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지원 유세도 시작을 했는데요.
천안, 청주, 세종, 대전 이렇게 하고 광주 와서 지원 유세하고 말씀처럼 오늘 다시 또 광주에 왔고요.
이번 주는 전북하고 또 경남, 봉화 갔다가 부산, 울산, 대구 이렇게 호남과 영남을 다 이렇게 두루 지원 유세를 갈 예정입니다.
역할을 맡았으니까 열심히 하고요.
이 악물고 최선의 승리를 만들어내려고 할 거고요.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박용진이 참 열심히 한다' 이런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오기 전에 함세웅 신부님과 오찬을 나누면서 말씀을 들었어요.
계엄과 내란으로 갈기갈기 찢어진 대한민국의 통합과 또 민주주의의 더 성숙된 발전을 생각한다면 이번 대선에서 정말 좋은 결정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말씀 해 주셨고요.
저에게는 또 박용진이 그동안 많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선뜻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준다니 너무 고맙고, 또 이번 일이 아마, 그 어려웠던 일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거고 또 새로운 어떤 성장의 시작이 되지 않겠느냐 이런 격려의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앵커]
이렇게 분주하게 활동하고 계신데 사실 비명 행사라는 말에 유래가 되기도 했던 위원장님께서 선대위에 선뜻 합류한 것 자체가 일단 화제였습니다.
어떤 배경이었는지 그리고 활동을 하는 도중에 지금 돌아보시면 지금도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도 하루에 한 10번쯤은 비명횡사, 그리고 박용진이 이렇게 결합한 건 어떤 의미냐 많이 말씀하시는데 다들 느끼실 거예요.
지금 대한민국이 더 쭉쭉쭉 앞으로 뻗어 나가야 될 판국에 느닷없는 계엄으로 발목 잡고 내란으로 온 국민에게 상처를 줬잖아요.
이걸 극복하는 게 절대적 과제인데 이 절대적 과제 앞에 친명이 어디 있고 비명이 어디 있습니까?
당내 계파 싸움할 시간이 어디 있어요?
저로서는 정말 모진 기억이 있고 또 이재명 후보와 악연이라면 악연인 거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얽매이면 미래로 나갈 수가 없고 또 새로운 이념과 새로운 결정을 할 수가 없거든요.
정치는 어쨌든 얽매이고 또 서로 얽히지만 앞으로 나가야 되고 미래를 위해서 존재하는 일이거든요.
저는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려고 마음먹었고 이재명 대표와 그러한 과거 악연은 잘 털고 미래로 가기 위해서 손을 잡았고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만들어내는 데 정말 작은 역할이나마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어떤 역할을 맡겨줬으니 더 열심히 노력을 해서 국민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참 흔쾌한 정치를 박용진이 하는구나, 참 통 큰 정치를 박용진하고 이재명이 같이 했구나라는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친명 비명 이런 말이 지금 쏙 들어간 것 같습니다.
이게 정말로 융합이 된 건지 아니면 일시적인 봉합인 건지 내부 분위기 어떻다고 보십니까?
[답변]
민주당은 지금 뭐 친명 비명 갈등뿐만이 아니라 이른바 보수 진보 할 것 없는 모든 사람들이 다 모이는 그런 뭔가 북적북적한 모습이 되어 가고 있거든요.
저는 국민들 보시기에 여기가 안정 세력이구나 하실 거라고 봐요.
국민들의 놀란 가슴 그리고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안심시켜 드리는 정치 세력으로서 민주당이 서고 있다고 보고요.
그러한 측면에서 저 친윤과 반윤으로 나뉘고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그 주자들끼리 서로 아직도 반목하고 있어서 홍준표는 저 하와이에서 대륙간 탄도 날리고, 또 한동훈 전 대표는 유튜브에 나와서 과자 먹으면서 당을 비아냥거리는 저런 정치 세력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국민 통합을 하겠습니까?
이번에는 민주당이고요,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앵커]
그런 상황을 일컬어 화개장터라고 표현하기도 하셨어요.
그런데 이게 사실 민주당하고 좀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그런 인사들이 와서 우려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런 분열 우려는 없습니까?
[답변]
저는 그런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날 사람 많이 모이면 장땡이죠.
선거 때 사람들,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이 뭉치면 그것 또한 장땡입니다.
화개장터가 영호남을 가르는 섬진강을 넘나들면서 화합과 소통, 단결의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곳 아닙니까?
민주당의 화개장터, 이재명표 화개장터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더 북적북적하고 들썩들썩하고 기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국민들이 보시기에 흐뭇한 그런 정치의 시작이 될 거라고 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배우자 TV 토론을 하자 이런 제안을 해서 논란이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저는 진짜 얄팍한 거라고 생각해요.
배우자를 통해서 뭐 리스크를 이렇게 좀 부각시키려고 했나?
그러면 자기들이 뽑았던, 자기들이 모셨던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와 관련해서는 찍소리도 못하고 살잖아요.
그래서 제가 당장 그랬어요.
아니 특검이나 받아들이고 나서 그런 얘기나 해라, 너무 얄팍한 얘기를 해서 김용태, 30대 정치인이 저렇게 밖에 못하나 하는 아쉬움이 있고요.
그거 혹시 옆에서 권성동 그 원내대표가 이거 한번 얘기하라고 그래서 찔러줘서 했나 싶을 정도로 믿기지가 않아요.
젊은 정치인이 저런 제안을 하고 있다는 게 반성하시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서 보수가 좀 변화됐다 이렇게 생각이 되어야 민주당도 긴장하고, 이재명 후보도 조금 더 긴장하고 이러면서 국민들에게 더 잘하려고 노력할 것 아닙니까?
보수가 저렇게 망가졌는데 아예 비대위원장이라고 하는 분이 저렇게 못난 모습 보이고 얄팍한 모습 보여서 정말 저로서는 속상하고 안타깝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앞으로 각 캠프의 전략도 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사람 사는 세상 국민 화합 위원장과 정치맥 함께했습니다.
위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조기 대선을 2주 앞두고 전해드리는 '정치맥' 순서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에 일찌감치 합류해서 사람사는세상 국민화합 위원장을 맡은 박용진 전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위원장님 일정을 보니까 이동 거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주말에 광주 오셨다가 어제 서울, 다시 오늘 광주를 찾으셨어요 좀 많이 바쁘시죠.
[답변]
지난 주말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지원 유세도 시작을 했는데요.
천안, 청주, 세종, 대전 이렇게 하고 광주 와서 지원 유세하고 말씀처럼 오늘 다시 또 광주에 왔고요.
이번 주는 전북하고 또 경남, 봉화 갔다가 부산, 울산, 대구 이렇게 호남과 영남을 다 이렇게 두루 지원 유세를 갈 예정입니다.
역할을 맡았으니까 열심히 하고요.
이 악물고 최선의 승리를 만들어내려고 할 거고요.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박용진이 참 열심히 한다' 이런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오기 전에 함세웅 신부님과 오찬을 나누면서 말씀을 들었어요.
계엄과 내란으로 갈기갈기 찢어진 대한민국의 통합과 또 민주주의의 더 성숙된 발전을 생각한다면 이번 대선에서 정말 좋은 결정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말씀 해 주셨고요.
저에게는 또 박용진이 그동안 많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선뜻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준다니 너무 고맙고, 또 이번 일이 아마, 그 어려웠던 일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거고 또 새로운 어떤 성장의 시작이 되지 않겠느냐 이런 격려의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앵커]
이렇게 분주하게 활동하고 계신데 사실 비명 행사라는 말에 유래가 되기도 했던 위원장님께서 선대위에 선뜻 합류한 것 자체가 일단 화제였습니다.
어떤 배경이었는지 그리고 활동을 하는 도중에 지금 돌아보시면 지금도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도 하루에 한 10번쯤은 비명횡사, 그리고 박용진이 이렇게 결합한 건 어떤 의미냐 많이 말씀하시는데 다들 느끼실 거예요.
지금 대한민국이 더 쭉쭉쭉 앞으로 뻗어 나가야 될 판국에 느닷없는 계엄으로 발목 잡고 내란으로 온 국민에게 상처를 줬잖아요.
이걸 극복하는 게 절대적 과제인데 이 절대적 과제 앞에 친명이 어디 있고 비명이 어디 있습니까?
당내 계파 싸움할 시간이 어디 있어요?
저로서는 정말 모진 기억이 있고 또 이재명 후보와 악연이라면 악연인 거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얽매이면 미래로 나갈 수가 없고 또 새로운 이념과 새로운 결정을 할 수가 없거든요.
정치는 어쨌든 얽매이고 또 서로 얽히지만 앞으로 나가야 되고 미래를 위해서 존재하는 일이거든요.
저는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려고 마음먹었고 이재명 대표와 그러한 과거 악연은 잘 털고 미래로 가기 위해서 손을 잡았고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만들어내는 데 정말 작은 역할이나마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어떤 역할을 맡겨줬으니 더 열심히 노력을 해서 국민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참 흔쾌한 정치를 박용진이 하는구나, 참 통 큰 정치를 박용진하고 이재명이 같이 했구나라는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친명 비명 이런 말이 지금 쏙 들어간 것 같습니다.
이게 정말로 융합이 된 건지 아니면 일시적인 봉합인 건지 내부 분위기 어떻다고 보십니까?
[답변]
민주당은 지금 뭐 친명 비명 갈등뿐만이 아니라 이른바 보수 진보 할 것 없는 모든 사람들이 다 모이는 그런 뭔가 북적북적한 모습이 되어 가고 있거든요.
저는 국민들 보시기에 여기가 안정 세력이구나 하실 거라고 봐요.
국민들의 놀란 가슴 그리고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안심시켜 드리는 정치 세력으로서 민주당이 서고 있다고 보고요.
그러한 측면에서 저 친윤과 반윤으로 나뉘고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그 주자들끼리 서로 아직도 반목하고 있어서 홍준표는 저 하와이에서 대륙간 탄도 날리고, 또 한동훈 전 대표는 유튜브에 나와서 과자 먹으면서 당을 비아냥거리는 저런 정치 세력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국민 통합을 하겠습니까?
이번에는 민주당이고요,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앵커]
그런 상황을 일컬어 화개장터라고 표현하기도 하셨어요.
그런데 이게 사실 민주당하고 좀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그런 인사들이 와서 우려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런 분열 우려는 없습니까?
[답변]
저는 그런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날 사람 많이 모이면 장땡이죠.
선거 때 사람들,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이 뭉치면 그것 또한 장땡입니다.
화개장터가 영호남을 가르는 섬진강을 넘나들면서 화합과 소통, 단결의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곳 아닙니까?
민주당의 화개장터, 이재명표 화개장터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더 북적북적하고 들썩들썩하고 기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국민들이 보시기에 흐뭇한 그런 정치의 시작이 될 거라고 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배우자 TV 토론을 하자 이런 제안을 해서 논란이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저는 진짜 얄팍한 거라고 생각해요.
배우자를 통해서 뭐 리스크를 이렇게 좀 부각시키려고 했나?
그러면 자기들이 뽑았던, 자기들이 모셨던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와 관련해서는 찍소리도 못하고 살잖아요.
그래서 제가 당장 그랬어요.
아니 특검이나 받아들이고 나서 그런 얘기나 해라, 너무 얄팍한 얘기를 해서 김용태, 30대 정치인이 저렇게 밖에 못하나 하는 아쉬움이 있고요.
그거 혹시 옆에서 권성동 그 원내대표가 이거 한번 얘기하라고 그래서 찔러줘서 했나 싶을 정도로 믿기지가 않아요.
젊은 정치인이 저런 제안을 하고 있다는 게 반성하시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서 보수가 좀 변화됐다 이렇게 생각이 되어야 민주당도 긴장하고, 이재명 후보도 조금 더 긴장하고 이러면서 국민들에게 더 잘하려고 노력할 것 아닙니까?
보수가 저렇게 망가졌는데 아예 비대위원장이라고 하는 분이 저렇게 못난 모습 보이고 얄팍한 모습 보여서 정말 저로서는 속상하고 안타깝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앞으로 각 캠프의 전략도 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사람 사는 세상 국민 화합 위원장과 정치맥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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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0 19:08:18
- 수정2025-05-20 19:58:50

[앵커]
조기 대선을 2주 앞두고 전해드리는 '정치맥' 순서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에 일찌감치 합류해서 사람사는세상 국민화합 위원장을 맡은 박용진 전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위원장님 일정을 보니까 이동 거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주말에 광주 오셨다가 어제 서울, 다시 오늘 광주를 찾으셨어요 좀 많이 바쁘시죠.
[답변]
지난 주말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지원 유세도 시작을 했는데요.
천안, 청주, 세종, 대전 이렇게 하고 광주 와서 지원 유세하고 말씀처럼 오늘 다시 또 광주에 왔고요.
이번 주는 전북하고 또 경남, 봉화 갔다가 부산, 울산, 대구 이렇게 호남과 영남을 다 이렇게 두루 지원 유세를 갈 예정입니다.
역할을 맡았으니까 열심히 하고요.
이 악물고 최선의 승리를 만들어내려고 할 거고요.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박용진이 참 열심히 한다' 이런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오기 전에 함세웅 신부님과 오찬을 나누면서 말씀을 들었어요.
계엄과 내란으로 갈기갈기 찢어진 대한민국의 통합과 또 민주주의의 더 성숙된 발전을 생각한다면 이번 대선에서 정말 좋은 결정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말씀 해 주셨고요.
저에게는 또 박용진이 그동안 많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선뜻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준다니 너무 고맙고, 또 이번 일이 아마, 그 어려웠던 일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거고 또 새로운 어떤 성장의 시작이 되지 않겠느냐 이런 격려의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앵커]
이렇게 분주하게 활동하고 계신데 사실 비명 행사라는 말에 유래가 되기도 했던 위원장님께서 선대위에 선뜻 합류한 것 자체가 일단 화제였습니다.
어떤 배경이었는지 그리고 활동을 하는 도중에 지금 돌아보시면 지금도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도 하루에 한 10번쯤은 비명횡사, 그리고 박용진이 이렇게 결합한 건 어떤 의미냐 많이 말씀하시는데 다들 느끼실 거예요.
지금 대한민국이 더 쭉쭉쭉 앞으로 뻗어 나가야 될 판국에 느닷없는 계엄으로 발목 잡고 내란으로 온 국민에게 상처를 줬잖아요.
이걸 극복하는 게 절대적 과제인데 이 절대적 과제 앞에 친명이 어디 있고 비명이 어디 있습니까?
당내 계파 싸움할 시간이 어디 있어요?
저로서는 정말 모진 기억이 있고 또 이재명 후보와 악연이라면 악연인 거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얽매이면 미래로 나갈 수가 없고 또 새로운 이념과 새로운 결정을 할 수가 없거든요.
정치는 어쨌든 얽매이고 또 서로 얽히지만 앞으로 나가야 되고 미래를 위해서 존재하는 일이거든요.
저는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려고 마음먹었고 이재명 대표와 그러한 과거 악연은 잘 털고 미래로 가기 위해서 손을 잡았고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만들어내는 데 정말 작은 역할이나마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어떤 역할을 맡겨줬으니 더 열심히 노력을 해서 국민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참 흔쾌한 정치를 박용진이 하는구나, 참 통 큰 정치를 박용진하고 이재명이 같이 했구나라는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친명 비명 이런 말이 지금 쏙 들어간 것 같습니다.
이게 정말로 융합이 된 건지 아니면 일시적인 봉합인 건지 내부 분위기 어떻다고 보십니까?
[답변]
민주당은 지금 뭐 친명 비명 갈등뿐만이 아니라 이른바 보수 진보 할 것 없는 모든 사람들이 다 모이는 그런 뭔가 북적북적한 모습이 되어 가고 있거든요.
저는 국민들 보시기에 여기가 안정 세력이구나 하실 거라고 봐요.
국민들의 놀란 가슴 그리고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안심시켜 드리는 정치 세력으로서 민주당이 서고 있다고 보고요.
그러한 측면에서 저 친윤과 반윤으로 나뉘고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그 주자들끼리 서로 아직도 반목하고 있어서 홍준표는 저 하와이에서 대륙간 탄도 날리고, 또 한동훈 전 대표는 유튜브에 나와서 과자 먹으면서 당을 비아냥거리는 저런 정치 세력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국민 통합을 하겠습니까?
이번에는 민주당이고요,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앵커]
그런 상황을 일컬어 화개장터라고 표현하기도 하셨어요.
그런데 이게 사실 민주당하고 좀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그런 인사들이 와서 우려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런 분열 우려는 없습니까?
[답변]
저는 그런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날 사람 많이 모이면 장땡이죠.
선거 때 사람들,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이 뭉치면 그것 또한 장땡입니다.
화개장터가 영호남을 가르는 섬진강을 넘나들면서 화합과 소통, 단결의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곳 아닙니까?
민주당의 화개장터, 이재명표 화개장터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더 북적북적하고 들썩들썩하고 기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국민들이 보시기에 흐뭇한 그런 정치의 시작이 될 거라고 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배우자 TV 토론을 하자 이런 제안을 해서 논란이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저는 진짜 얄팍한 거라고 생각해요.
배우자를 통해서 뭐 리스크를 이렇게 좀 부각시키려고 했나?
그러면 자기들이 뽑았던, 자기들이 모셨던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와 관련해서는 찍소리도 못하고 살잖아요.
그래서 제가 당장 그랬어요.
아니 특검이나 받아들이고 나서 그런 얘기나 해라, 너무 얄팍한 얘기를 해서 김용태, 30대 정치인이 저렇게 밖에 못하나 하는 아쉬움이 있고요.
그거 혹시 옆에서 권성동 그 원내대표가 이거 한번 얘기하라고 그래서 찔러줘서 했나 싶을 정도로 믿기지가 않아요.
젊은 정치인이 저런 제안을 하고 있다는 게 반성하시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서 보수가 좀 변화됐다 이렇게 생각이 되어야 민주당도 긴장하고, 이재명 후보도 조금 더 긴장하고 이러면서 국민들에게 더 잘하려고 노력할 것 아닙니까?
보수가 저렇게 망가졌는데 아예 비대위원장이라고 하는 분이 저렇게 못난 모습 보이고 얄팍한 모습 보여서 정말 저로서는 속상하고 안타깝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앞으로 각 캠프의 전략도 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사람 사는 세상 국민 화합 위원장과 정치맥 함께했습니다.
위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조기 대선을 2주 앞두고 전해드리는 '정치맥' 순서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에 일찌감치 합류해서 사람사는세상 국민화합 위원장을 맡은 박용진 전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위원장님 일정을 보니까 이동 거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주말에 광주 오셨다가 어제 서울, 다시 오늘 광주를 찾으셨어요 좀 많이 바쁘시죠.
[답변]
지난 주말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지원 유세도 시작을 했는데요.
천안, 청주, 세종, 대전 이렇게 하고 광주 와서 지원 유세하고 말씀처럼 오늘 다시 또 광주에 왔고요.
이번 주는 전북하고 또 경남, 봉화 갔다가 부산, 울산, 대구 이렇게 호남과 영남을 다 이렇게 두루 지원 유세를 갈 예정입니다.
역할을 맡았으니까 열심히 하고요.
이 악물고 최선의 승리를 만들어내려고 할 거고요.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박용진이 참 열심히 한다' 이런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오기 전에 함세웅 신부님과 오찬을 나누면서 말씀을 들었어요.
계엄과 내란으로 갈기갈기 찢어진 대한민국의 통합과 또 민주주의의 더 성숙된 발전을 생각한다면 이번 대선에서 정말 좋은 결정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말씀 해 주셨고요.
저에게는 또 박용진이 그동안 많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선뜻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준다니 너무 고맙고, 또 이번 일이 아마, 그 어려웠던 일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거고 또 새로운 어떤 성장의 시작이 되지 않겠느냐 이런 격려의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앵커]
이렇게 분주하게 활동하고 계신데 사실 비명 행사라는 말에 유래가 되기도 했던 위원장님께서 선대위에 선뜻 합류한 것 자체가 일단 화제였습니다.
어떤 배경이었는지 그리고 활동을 하는 도중에 지금 돌아보시면 지금도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도 하루에 한 10번쯤은 비명횡사, 그리고 박용진이 이렇게 결합한 건 어떤 의미냐 많이 말씀하시는데 다들 느끼실 거예요.
지금 대한민국이 더 쭉쭉쭉 앞으로 뻗어 나가야 될 판국에 느닷없는 계엄으로 발목 잡고 내란으로 온 국민에게 상처를 줬잖아요.
이걸 극복하는 게 절대적 과제인데 이 절대적 과제 앞에 친명이 어디 있고 비명이 어디 있습니까?
당내 계파 싸움할 시간이 어디 있어요?
저로서는 정말 모진 기억이 있고 또 이재명 후보와 악연이라면 악연인 거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얽매이면 미래로 나갈 수가 없고 또 새로운 이념과 새로운 결정을 할 수가 없거든요.
정치는 어쨌든 얽매이고 또 서로 얽히지만 앞으로 나가야 되고 미래를 위해서 존재하는 일이거든요.
저는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려고 마음먹었고 이재명 대표와 그러한 과거 악연은 잘 털고 미래로 가기 위해서 손을 잡았고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만들어내는 데 정말 작은 역할이나마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어떤 역할을 맡겨줬으니 더 열심히 노력을 해서 국민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참 흔쾌한 정치를 박용진이 하는구나, 참 통 큰 정치를 박용진하고 이재명이 같이 했구나라는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친명 비명 이런 말이 지금 쏙 들어간 것 같습니다.
이게 정말로 융합이 된 건지 아니면 일시적인 봉합인 건지 내부 분위기 어떻다고 보십니까?
[답변]
민주당은 지금 뭐 친명 비명 갈등뿐만이 아니라 이른바 보수 진보 할 것 없는 모든 사람들이 다 모이는 그런 뭔가 북적북적한 모습이 되어 가고 있거든요.
저는 국민들 보시기에 여기가 안정 세력이구나 하실 거라고 봐요.
국민들의 놀란 가슴 그리고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안심시켜 드리는 정치 세력으로서 민주당이 서고 있다고 보고요.
그러한 측면에서 저 친윤과 반윤으로 나뉘고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그 주자들끼리 서로 아직도 반목하고 있어서 홍준표는 저 하와이에서 대륙간 탄도 날리고, 또 한동훈 전 대표는 유튜브에 나와서 과자 먹으면서 당을 비아냥거리는 저런 정치 세력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국민 통합을 하겠습니까?
이번에는 민주당이고요,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앵커]
그런 상황을 일컬어 화개장터라고 표현하기도 하셨어요.
그런데 이게 사실 민주당하고 좀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그런 인사들이 와서 우려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런 분열 우려는 없습니까?
[답변]
저는 그런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날 사람 많이 모이면 장땡이죠.
선거 때 사람들,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이 뭉치면 그것 또한 장땡입니다.
화개장터가 영호남을 가르는 섬진강을 넘나들면서 화합과 소통, 단결의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곳 아닙니까?
민주당의 화개장터, 이재명표 화개장터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더 북적북적하고 들썩들썩하고 기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국민들이 보시기에 흐뭇한 그런 정치의 시작이 될 거라고 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배우자 TV 토론을 하자 이런 제안을 해서 논란이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저는 진짜 얄팍한 거라고 생각해요.
배우자를 통해서 뭐 리스크를 이렇게 좀 부각시키려고 했나?
그러면 자기들이 뽑았던, 자기들이 모셨던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와 관련해서는 찍소리도 못하고 살잖아요.
그래서 제가 당장 그랬어요.
아니 특검이나 받아들이고 나서 그런 얘기나 해라, 너무 얄팍한 얘기를 해서 김용태, 30대 정치인이 저렇게 밖에 못하나 하는 아쉬움이 있고요.
그거 혹시 옆에서 권성동 그 원내대표가 이거 한번 얘기하라고 그래서 찔러줘서 했나 싶을 정도로 믿기지가 않아요.
젊은 정치인이 저런 제안을 하고 있다는 게 반성하시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서 보수가 좀 변화됐다 이렇게 생각이 되어야 민주당도 긴장하고, 이재명 후보도 조금 더 긴장하고 이러면서 국민들에게 더 잘하려고 노력할 것 아닙니까?
보수가 저렇게 망가졌는데 아예 비대위원장이라고 하는 분이 저렇게 못난 모습 보이고 얄팍한 모습 보여서 정말 저로서는 속상하고 안타깝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앞으로 각 캠프의 전략도 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사람 사는 세상 국민 화합 위원장과 정치맥 함께했습니다.
위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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