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 전 대통령 탈당 결단 높이 평가…대선 승리 계기 될 것”
입력 2025.05.17 (11:45)
수정 2025.05.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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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선언에 대해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반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17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선거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께서 김문수 후보와 당을 위해서 아주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을 계기로 우리 당 내부가 서로가 상대방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고 하나로 뭉쳐서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매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판세가 쉽지만은 않지만 이제 전 대통령의 탈당 그리고 한동훈 전 후보의 유세 합세로 우리의 당을 조금 떠났던 지지자들의 마음이 결집되고 있다"면서 "2주 동안 최선을 다한다면 9회 말 2아웃의 역전 만루 홈런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북 전주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가 탄핵의 강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있게 하겠다"면서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고 말씀드렸고, 탄핵 찬성·반대 모두 애국심을 갖고 판단했을 것으로 본다"며 "탄핵 찬성·반대 측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정치권이 국민 통합과 관용을 이끌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의 연락 여부에 대해선 "전직 대통령의 소통 체계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윤 전 대통령 역시 그동안 어떤 길이 당에, 그리고 우리 지지자들 위해 도움되는 길인가 고심을 오랫동안 많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이 더 단합하고 분골쇄신해서 이재명 민주당과의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중요한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언론의 관심이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에 집중돼 있어서 김문수 후보의 장점과 진면목을 제대로 알리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이제는 그 문제가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 선거운동 기간동안에 좀 더 자유롭게 선거유세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긴밀하게 협의가 되면 더 매끄럽게 될 수 있었겠지만, 윤 전 대통령과 당 차원의 긴밀한 협의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17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선거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께서 김문수 후보와 당을 위해서 아주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을 계기로 우리 당 내부가 서로가 상대방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고 하나로 뭉쳐서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매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판세가 쉽지만은 않지만 이제 전 대통령의 탈당 그리고 한동훈 전 후보의 유세 합세로 우리의 당을 조금 떠났던 지지자들의 마음이 결집되고 있다"면서 "2주 동안 최선을 다한다면 9회 말 2아웃의 역전 만루 홈런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북 전주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가 탄핵의 강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있게 하겠다"면서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고 말씀드렸고, 탄핵 찬성·반대 모두 애국심을 갖고 판단했을 것으로 본다"며 "탄핵 찬성·반대 측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정치권이 국민 통합과 관용을 이끌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의 연락 여부에 대해선 "전직 대통령의 소통 체계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윤 전 대통령 역시 그동안 어떤 길이 당에, 그리고 우리 지지자들 위해 도움되는 길인가 고심을 오랫동안 많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이 더 단합하고 분골쇄신해서 이재명 민주당과의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중요한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언론의 관심이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에 집중돼 있어서 김문수 후보의 장점과 진면목을 제대로 알리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이제는 그 문제가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 선거운동 기간동안에 좀 더 자유롭게 선거유세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긴밀하게 협의가 되면 더 매끄럽게 될 수 있었겠지만, 윤 전 대통령과 당 차원의 긴밀한 협의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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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7 11:45:13
- 수정2025-05-17 17:05:00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선언에 대해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반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17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선거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께서 김문수 후보와 당을 위해서 아주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을 계기로 우리 당 내부가 서로가 상대방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고 하나로 뭉쳐서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매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판세가 쉽지만은 않지만 이제 전 대통령의 탈당 그리고 한동훈 전 후보의 유세 합세로 우리의 당을 조금 떠났던 지지자들의 마음이 결집되고 있다"면서 "2주 동안 최선을 다한다면 9회 말 2아웃의 역전 만루 홈런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북 전주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가 탄핵의 강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있게 하겠다"면서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고 말씀드렸고, 탄핵 찬성·반대 모두 애국심을 갖고 판단했을 것으로 본다"며 "탄핵 찬성·반대 측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정치권이 국민 통합과 관용을 이끌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의 연락 여부에 대해선 "전직 대통령의 소통 체계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윤 전 대통령 역시 그동안 어떤 길이 당에, 그리고 우리 지지자들 위해 도움되는 길인가 고심을 오랫동안 많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이 더 단합하고 분골쇄신해서 이재명 민주당과의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중요한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언론의 관심이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에 집중돼 있어서 김문수 후보의 장점과 진면목을 제대로 알리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이제는 그 문제가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 선거운동 기간동안에 좀 더 자유롭게 선거유세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긴밀하게 협의가 되면 더 매끄럽게 될 수 있었겠지만, 윤 전 대통령과 당 차원의 긴밀한 협의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17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선거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께서 김문수 후보와 당을 위해서 아주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을 계기로 우리 당 내부가 서로가 상대방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고 하나로 뭉쳐서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매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판세가 쉽지만은 않지만 이제 전 대통령의 탈당 그리고 한동훈 전 후보의 유세 합세로 우리의 당을 조금 떠났던 지지자들의 마음이 결집되고 있다"면서 "2주 동안 최선을 다한다면 9회 말 2아웃의 역전 만루 홈런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북 전주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가 탄핵의 강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있게 하겠다"면서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고 말씀드렸고, 탄핵 찬성·반대 모두 애국심을 갖고 판단했을 것으로 본다"며 "탄핵 찬성·반대 측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정치권이 국민 통합과 관용을 이끌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의 연락 여부에 대해선 "전직 대통령의 소통 체계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윤 전 대통령 역시 그동안 어떤 길이 당에, 그리고 우리 지지자들 위해 도움되는 길인가 고심을 오랫동안 많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이 더 단합하고 분골쇄신해서 이재명 민주당과의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중요한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언론의 관심이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에 집중돼 있어서 김문수 후보의 장점과 진면목을 제대로 알리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이제는 그 문제가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 선거운동 기간동안에 좀 더 자유롭게 선거유세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긴밀하게 협의가 되면 더 매끄럽게 될 수 있었겠지만, 윤 전 대통령과 당 차원의 긴밀한 협의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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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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