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북 찾아 ‘국가 경제 재도약’ 메시지…“‘대동세상’ 이뤄낼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5일째인 오늘(16일) 동학농민운동 중심지인 전북을 방문해 ‘대동세상’을 이뤄내겠단 메시지를 강조합니다.

민주당 조승래 선대위 공보단장은 오늘(16일) 오전 중앙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일정은 전북을 국가 경제 재도약의 한 축으로 만들어 경제 동맥을 뚫어내겠단 이재명 후보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단장은 “먼저 이 후보는 오늘 익산을 찾아, 문화 강국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핵심 엔진으로 새롭게 거듭날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어 군산에선 전기 선박 등 신산업 육성으로 일자리를 늘리는 비전을 제시하며 강력한 실천 의지를 밝힐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후에 예정된 청년 국악인과의 간담회에선 가장 한국스러운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K-컬처에 한국인의 숨소리인 국악이라는 예술적 깊이를 더해, K팝과 K푸드를 뒤이어 국악이 K-컬처의 주요한 축이 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단장은 “오후 4시 전주 집중 유세에 이어, 오후 6시 반에는 마지막 유세 일정으로 동학농민군이 최초로 관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황토현 전투가 일어난 정읍을 찾는다”며 “분열과 갈등으로 국민을 고통 속에 빠뜨렸던 지난 3년의 실정을 끝내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대동세상을 이루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다시 가슴에 새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후보는 대한민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K-이니셔티브 시대를 열기 위해 국민 통합을 바탕으로 경제 위기와 양극화라는 국난 극복을 이뤄내고 국민 모두가 잘 사는 대동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점을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