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챔프 6차전…창원LG “오늘로 끝낸다”

입력 2025.05.15 (19:21) 수정 2025.05.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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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6차전이 창원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승까지 단 1승이 필요한 창원 LG 세이커스의 투혼이 시작된 건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효경 기자, 경기장 분위기가 아주 뜨거워 보입니다

[리포트]

제 뒤로 보이는 좌석은 온통 노란 물결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평일 저녁이지만 창원 LG 세이커스, 송골매군단의 우승을 향한 팬들의 염원이 가득한 건데요.

경기는 20분 전, 이곳 창원체육관에서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재까지 치른 2024-2025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은 모두 5차례입니다.

송골매군단이 앞서 3승을 차지하면서 챔프전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하지만 안방에서 열렸던 4차전부터 송골매군단의 위기가 시작됐습니다.

4차전은 역대 챔프전 사상 가장 적은 점수로 서울 SK에 경기를 내어줬고, 5차전은 30점이라는 득점차로 지면서 우승 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유례없는 3연승 뒤 연패 행진에 팬들도 선수단도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송골매군단이 평소 높이를 활용해 골 밑을 장악하던 강점이 드러나지 못하면서 챔프전 한 경기 평균 40개 넘게 잡아내던 리바운드를 33번밖에 잡지 못했습니다.

거기에 필드골 성공률도 30%, 3점 슛도 상대보다 더 많이 쏘았지만 적중률은 20%에 그치면서 고전해야 했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안방에서 팬들의 든든한 응원을 등에 업은 송골매 군단이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28년 무관의 한을 풀 수 있길, 팬들의 응원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체육관에서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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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챔프 6차전…창원LG “오늘로 끝낸다”
    • 입력 2025-05-15 19:21:54
    • 수정2025-05-15 20:12:31
    뉴스7(창원)
[앵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6차전이 창원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승까지 단 1승이 필요한 창원 LG 세이커스의 투혼이 시작된 건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효경 기자, 경기장 분위기가 아주 뜨거워 보입니다

[리포트]

제 뒤로 보이는 좌석은 온통 노란 물결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평일 저녁이지만 창원 LG 세이커스, 송골매군단의 우승을 향한 팬들의 염원이 가득한 건데요.

경기는 20분 전, 이곳 창원체육관에서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재까지 치른 2024-2025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은 모두 5차례입니다.

송골매군단이 앞서 3승을 차지하면서 챔프전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하지만 안방에서 열렸던 4차전부터 송골매군단의 위기가 시작됐습니다.

4차전은 역대 챔프전 사상 가장 적은 점수로 서울 SK에 경기를 내어줬고, 5차전은 30점이라는 득점차로 지면서 우승 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유례없는 3연승 뒤 연패 행진에 팬들도 선수단도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송골매군단이 평소 높이를 활용해 골 밑을 장악하던 강점이 드러나지 못하면서 챔프전 한 경기 평균 40개 넘게 잡아내던 리바운드를 33번밖에 잡지 못했습니다.

거기에 필드골 성공률도 30%, 3점 슛도 상대보다 더 많이 쏘았지만 적중률은 20%에 그치면서 고전해야 했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안방에서 팬들의 든든한 응원을 등에 업은 송골매 군단이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28년 무관의 한을 풀 수 있길, 팬들의 응원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체육관에서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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