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무료 교체’ 시작…현장 ‘북새통’
입력 2025.04.28 (19:19)
수정 2025.04.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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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T가 유심 관련 정보가 해킹된 후 무료로 유심을 교체해주겠다고 한 조치가 오늘 오전부터 시작됐습니다.
가입자들이 문을 열기도 전부터 대리점으로 몰리면서 현장에선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준비된 물량이 금세 동나버려 현장에 가도 바꾸지 못하고 허탕치는 일이 곳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SKT대리점, 유심 무료 교체가 예정된 오전 10시 전인데도 벌써 가입자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또 다른 대리점에서도 가입자들이 몰렸는데, 문을 열자마자 준비된 유심 130개가 동났다며 "줄을 서지 마라"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SKT 가입자/음성변조 : "줄이 워낙에 길어가지고…. 유심 같은 경우에는 다 소진되가지고 오후에 나온다고 예약만 걸고 가더라고요."]
SK텔레콤이 유심 관련 정보 해킹으로 유심을 무료 교체해주기로 한 첫 날, 곳곳에선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한꺼번에 가입자들이 몰리면서 준비한 유심 수량이 금세 동나, 현장에 가도 바꾸지도 못하고 조기마감되는 일이 흔했습니다.
SKT는 일단 유심 무료 교체를 원하는 가입자들에게 대리점을 방문하기 전에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한 후 교체하도록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별도로 마련된 케어 티월드 홈페이지나 티월드 홈페이지에서도 예약한 뒤 방문이 가능합니다.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도 무료 교체 대상입니다.
다만, 당장은 안되고 시행 시기와 방법은 각 알뜰폰 업체에서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유심 무료 교체와 별도로 '유심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면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서비스를 믿고 가입해달라고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도 한꺼번에 가입자들이 몰리면서 하루종일 접속 지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SKT가 유심 관련 정보가 해킹된 후 무료로 유심을 교체해주겠다고 한 조치가 오늘 오전부터 시작됐습니다.
가입자들이 문을 열기도 전부터 대리점으로 몰리면서 현장에선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준비된 물량이 금세 동나버려 현장에 가도 바꾸지 못하고 허탕치는 일이 곳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SKT대리점, 유심 무료 교체가 예정된 오전 10시 전인데도 벌써 가입자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또 다른 대리점에서도 가입자들이 몰렸는데, 문을 열자마자 준비된 유심 130개가 동났다며 "줄을 서지 마라"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SKT 가입자/음성변조 : "줄이 워낙에 길어가지고…. 유심 같은 경우에는 다 소진되가지고 오후에 나온다고 예약만 걸고 가더라고요."]
SK텔레콤이 유심 관련 정보 해킹으로 유심을 무료 교체해주기로 한 첫 날, 곳곳에선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한꺼번에 가입자들이 몰리면서 준비한 유심 수량이 금세 동나, 현장에 가도 바꾸지도 못하고 조기마감되는 일이 흔했습니다.
SKT는 일단 유심 무료 교체를 원하는 가입자들에게 대리점을 방문하기 전에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한 후 교체하도록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별도로 마련된 케어 티월드 홈페이지나 티월드 홈페이지에서도 예약한 뒤 방문이 가능합니다.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도 무료 교체 대상입니다.
다만, 당장은 안되고 시행 시기와 방법은 각 알뜰폰 업체에서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유심 무료 교체와 별도로 '유심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면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서비스를 믿고 가입해달라고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도 한꺼번에 가입자들이 몰리면서 하루종일 접속 지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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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유심 무료 교체’ 시작…현장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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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8 19:19:48
- 수정2025-04-28 19: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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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유심 관련 정보가 해킹된 후 무료로 유심을 교체해주겠다고 한 조치가 오늘 오전부터 시작됐습니다.
가입자들이 문을 열기도 전부터 대리점으로 몰리면서 현장에선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준비된 물량이 금세 동나버려 현장에 가도 바꾸지 못하고 허탕치는 일이 곳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SKT대리점, 유심 무료 교체가 예정된 오전 10시 전인데도 벌써 가입자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또 다른 대리점에서도 가입자들이 몰렸는데, 문을 열자마자 준비된 유심 130개가 동났다며 "줄을 서지 마라"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SKT 가입자/음성변조 : "줄이 워낙에 길어가지고…. 유심 같은 경우에는 다 소진되가지고 오후에 나온다고 예약만 걸고 가더라고요."]
SK텔레콤이 유심 관련 정보 해킹으로 유심을 무료 교체해주기로 한 첫 날, 곳곳에선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한꺼번에 가입자들이 몰리면서 준비한 유심 수량이 금세 동나, 현장에 가도 바꾸지도 못하고 조기마감되는 일이 흔했습니다.
SKT는 일단 유심 무료 교체를 원하는 가입자들에게 대리점을 방문하기 전에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한 후 교체하도록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별도로 마련된 케어 티월드 홈페이지나 티월드 홈페이지에서도 예약한 뒤 방문이 가능합니다.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도 무료 교체 대상입니다.
다만, 당장은 안되고 시행 시기와 방법은 각 알뜰폰 업체에서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유심 무료 교체와 별도로 '유심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면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서비스를 믿고 가입해달라고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도 한꺼번에 가입자들이 몰리면서 하루종일 접속 지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SKT가 유심 관련 정보가 해킹된 후 무료로 유심을 교체해주겠다고 한 조치가 오늘 오전부터 시작됐습니다.
가입자들이 문을 열기도 전부터 대리점으로 몰리면서 현장에선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준비된 물량이 금세 동나버려 현장에 가도 바꾸지 못하고 허탕치는 일이 곳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SKT대리점, 유심 무료 교체가 예정된 오전 10시 전인데도 벌써 가입자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또 다른 대리점에서도 가입자들이 몰렸는데, 문을 열자마자 준비된 유심 130개가 동났다며 "줄을 서지 마라"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SKT 가입자/음성변조 : "줄이 워낙에 길어가지고…. 유심 같은 경우에는 다 소진되가지고 오후에 나온다고 예약만 걸고 가더라고요."]
SK텔레콤이 유심 관련 정보 해킹으로 유심을 무료 교체해주기로 한 첫 날, 곳곳에선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한꺼번에 가입자들이 몰리면서 준비한 유심 수량이 금세 동나, 현장에 가도 바꾸지도 못하고 조기마감되는 일이 흔했습니다.
SKT는 일단 유심 무료 교체를 원하는 가입자들에게 대리점을 방문하기 전에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한 후 교체하도록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별도로 마련된 케어 티월드 홈페이지나 티월드 홈페이지에서도 예약한 뒤 방문이 가능합니다.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도 무료 교체 대상입니다.
다만, 당장은 안되고 시행 시기와 방법은 각 알뜰폰 업체에서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유심 무료 교체와 별도로 '유심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면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서비스를 믿고 가입해달라고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도 한꺼번에 가입자들이 몰리면서 하루종일 접속 지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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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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