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대선’ 확정…충북 선거 체제 돌입

입력 2025.04.08 (19:16) 수정 2025.04.0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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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선거일이 6월 3일 화요일로 확정됐습니다.

불과 50여 일 남았는데요.

선관위도, 지역 여야 정치권도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다음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로 공식 확정했습니다.

선거 운동일은 다음 달 12일, 후보자 등록 마감 다음 날부터 선거 전날까지입니다.

이어 다음 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사전 투표가 진행됩니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 500여 개의 투·개표소 지정과 선거 사무원 확보 등 실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50여 일 안에 모든 선거 인력과 시설, 장비 등을 갖춰야 하는 만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이영미/충북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 "짧은 준비 기간 등 궐위선거의 특성을 감안해 유관기관과 협조 체제 구축을 통해, 절차 사무를 안정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도 사실상 대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권 국회의원 23명이 함께 대선 공약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과 행정수도 이전 문제 등 충청권 공동 이익을 반영한 공약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연희/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수도 완전 이전 (공약)이 우리 충북, 청주와 충북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당원협의회에서 수렴한 지역 발전 방안을 대선 공약으로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중앙당과 함께 충북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담은 대표 공약 선정에 돌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제원/국민의힘 충북도당 사무처장 :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모든 대선 일정 진행 과정에서 충북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또 호흡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제 대선까지 남은 시간은 단 50여 일.

빠듯한 일정 속에 차질 없는 대선을 위한 준비와 충북 민심을 얻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그래픽: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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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대선’ 확정…충북 선거 체제 돌입
    • 입력 2025-04-08 19:16:12
    • 수정2025-04-08 20:02:08
    뉴스7(청주)
[앵커]

오늘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선거일이 6월 3일 화요일로 확정됐습니다.

불과 50여 일 남았는데요.

선관위도, 지역 여야 정치권도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다음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로 공식 확정했습니다.

선거 운동일은 다음 달 12일, 후보자 등록 마감 다음 날부터 선거 전날까지입니다.

이어 다음 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사전 투표가 진행됩니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 500여 개의 투·개표소 지정과 선거 사무원 확보 등 실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50여 일 안에 모든 선거 인력과 시설, 장비 등을 갖춰야 하는 만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이영미/충북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 "짧은 준비 기간 등 궐위선거의 특성을 감안해 유관기관과 협조 체제 구축을 통해, 절차 사무를 안정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도 사실상 대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권 국회의원 23명이 함께 대선 공약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과 행정수도 이전 문제 등 충청권 공동 이익을 반영한 공약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연희/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수도 완전 이전 (공약)이 우리 충북, 청주와 충북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당원협의회에서 수렴한 지역 발전 방안을 대선 공약으로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중앙당과 함께 충북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담은 대표 공약 선정에 돌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제원/국민의힘 충북도당 사무처장 :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모든 대선 일정 진행 과정에서 충북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또 호흡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제 대선까지 남은 시간은 단 50여 일.

빠듯한 일정 속에 차질 없는 대선을 위한 준비와 충북 민심을 얻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그래픽: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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